오케이투어 - 캐나다 밴프록키, 오로라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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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여행 후기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보여 드리고 싶다‘는 진심
Jun 01 · mr yun님
캐나다 동부 나이아가라 포함 5일 여정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직업 자부심 최고인 브라이언 가이드님과의 여정은 모든 일정이 분 단위로 짜여진 듯한 느낌의 알찬 여행이었어요. 본인께서 알고 계신 모든 정보를 쏟아 내주시는 모습에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보여 드리고 싶다‘는 진심을 알 수 있었지요. 뭣보다 저는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계속 거절만 했는데 그 또한 제 추억을 위해 찍어주려 애써주신 덕분에 멋진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었구요. 감사해요. ^^* 일정마다 챙겨주시는 생수와 더불어, 없는 게 없는 만물트럭과도 같은 브라이언 가이드님. 급하게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여쭤보세요~ 다 나올거예요. 나이아가라에서 제트보트 일정에서는 감사하게도 가이드님께서 수건을 또 챙겨 하나씩 다 나눠주셨어요. 매일을 어떻게 그리 100%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시는 지 가이드님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요. 건강조심하셔요~ 아울러 토론토에서 퀘백까지 다녀오는 일정에서 안전 운전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려요. 브라이언가이드님께서 최고의 운전이라 말씀하신 이유가 있었어요. 장거리 임에도 정말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받았어요. 뭣보다 숙소선택이 맘에 들었어요. 시내 중심이거나 공항근처라 자유시간 이용에 유용하고 공항가기 편했어요. 여행 마지막까지 만족하며 마무리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드려요. 브라이언 가이드님~ 일 사랑하시는 마음 알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셔요. 너무 열심히 하셔서 걱정이었어요. ㅠㅠ 늘 행복하시구요~ 만약 가을에도 가게 된다면 다시 뵙길 기대할게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시작을 준비해주시신 사무실 아그녜스님께 감사드려요. 편하게 토론토행 비행기예매도 도와주시고 저렴한 비행기표 예매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사님두요. ^^*
앞으로도 평생 함께할 배우자와 이번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Jun 04 · 박*은님
나에게 편지를 쓰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이번 로키산맥 3박 4일 여행을 하면서 또 한 번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리고 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느끼게 되었다. 첫날 장거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창밖으로 펼쳐진 대자연을 보며 눈물이 날 뻔했다.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대자연 앞에서 선물 같은 감동을 받은 건 오랜만이었다. 한국에서의 일상은 회사, 집, 운동의 반복이다. 출퇴근 시간 꽉 막힌 지하철 3호선 안에서 사람과 살짝 부딪혀도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가지 않는 것이 익숙해졌고, 거리를 걷다 보면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장애인,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문화가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당연한 것들이지만 나는 그동안 그런 가치들을 조금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었던 것 같다. 회사에 가면 늘 경쟁 속에서 살아온 나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는 몇 살에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를 나와야 하고, 언제 결혼해야 하고, 언제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기준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여행을 할 때마다 그런 것들이 왜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왜 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살아왔을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한 걸음 떨어져 생각해 보면 사실 별것 아닌 일들인데, 여행은 늘 그런 깨달음을 준다. 3박 4일 로키 투어 동안 나의 버킷리스트였던 5대 호수 중 하나인 페이토 호수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그건 다음에 다시 밴프에 오라는 운명 같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정말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패키지여행을 갈 때마다 “이번 가이드는 어떨까, 좋은 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캐서린 씨를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했다. 캐나다의 역사부터 곰이 계절마다 무엇을 먹고 사는지, 알파인존·서브알파인존·몬테인존의 차이, 세계 3대 국립공원 이야기까지 설명해 주실 때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래서 저도 메모를 하며 들을 정도로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 특히 처음 만난 저희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들려주셨던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진심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아름다운 스팟을 지날 때마다 틀어주셨던 센스 있는 음악도 잊을 수 없다. 오랜 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잠도 잊을 만큼 귀가 즐거웠다. 지금은 여행 마지막 날을 앞두고 비가 내리는 버스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괜히 조금 센치해진다. 돈을 쓸 때는 여행, 기부, 건강에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여행작가의 이야기에 저도 100% 공감한다. 사실 저도 남편과 대학교 3학년 때 서유럽 여행을 함께 갔다가 눈이 맞아 결혼한 지 어느덧 3년 차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여행이 주는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평생 함께할 배우자와 이번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도 문득 이번 여행이 떠오르고,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될 것 같다.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 캐서린 씨,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P.S. 그리고 토미 씨! 3박 4일 동안 저희의 생명을 책임지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긴 이동 거리에도 항상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신 덕분에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캐서린 씨와 토미 씨 덕분에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로키 여행이 되었습니다. 두 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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