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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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Cho 님
밴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들과 후기들을 보며 밴프 여행을 설레는 마음을 꿈꿔왔는데, 실제와본 밴프와 제스퍼는 기대이상으로 너무 멋있고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었고, 그 웅장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의 최고의 행운은 가이드 김 부장님과 멋진 일행들을 만난 것이었다. 여행에 있어 함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번 가족여행을 계획하기 전, 2살짜리 둘째딸과 8살 첫째딸이 힘들지 않을까. 내가 너무 욕심부리는건 아닐까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었는데. 김 부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노련한 가이드 덕분에 우리가족은 인생의 큰 추억을 하나 더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경험 속에서 나온 노련함으로 날씨 변화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유동적으로 이끌어주셨고, 국립공원 특성상 화장실 이용하기에 제약이 있는데 틈나는대로 동선에 맞게 깨끗한 화장실로 안내해주시는 센스와 노련함. 이동하는 동안 틈틈히 설명을 더해주셔서 그저 경치에 감탄만 하며 지나갈 장소들도 역사나 의미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여행의 질을 높여주셨다. 또한 숙소는 기대보다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방도 넓고 무엇보다 가는 숙소마다 전자레인지가 있어 우리 같이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는 굉장히 유용했다. 그리고 우리의 불필요한 경비를 막기위해 이런저런 안내해주신 말씀들에서 느껴지는 진정성 등 아무튼 김 부장님과 훌륭한 일행들 덕분에 너무 멋진 여행이었다. 앞으로 내가 겨울 록키를 계획하든 아니면 가족들 또는 지인들이 록키 여행을 계획한다면 주저없이 ok투어 김 부장님을 추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