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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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님
다시 옐로우나이프를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알차고 좋은 투어였어요. 첫날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예상보다 늦은 시각에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베테랑이신 마이클 덕분에 너무너무 예쁜 밤하늘과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에 구름이 많아 오로라를 못 보나 싶었는데, 차량 안에서 기다리는 동안 계속 확인해주셔서 투어 막바지에 다시 예쁜 오로라를 만날 수 있었어요. 중간에 추울까봐 확인해주시고 핫초콜릿도 제공해주셔서 기다림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ㅎㅎ마지막날 코티지에서 진행된 일정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구름 한 점 끼지 않은 날씨 덕도 있지만 캠프파이어, 티피, 칠리스튜와 다양한 음료까지 즐길 거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새카만 하늘을 수놓던 댄싱 오로라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덕분에 옐로나이프에서 지내는 3일 모두 오로라를 즐기고 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숙소는 '샤토 노바'에서 지냈는데, 방도 넓고 컨디션도 좋아서 잘 묵다 갑니다! 현지 택시 기사님 말씀으로는 sept-oct 요때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저는 12월 두-셋째 주에 다녀왔는데, 춥긴 춥습니다😂 그래도 뭐 하나 아쉬울 것 없는 여행이었어요! 오로라 헌팅도 계속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썰매는 무조건 강추, 무조건 타시는 걸 추천드리고 방한화 필수입니다...양말 두 겹 신고 방한화까지 신어도 발가락이 시렵더라구요ㅋㅋㅋ
♡ Thanks Elizabeth, James, 송세현 가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