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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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Abbigale 님
[ 밴쿠버 - 로키 5박 7일 가족여행 후기 ]
이번 캐나다 여행은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시작해 발레마운트, 재스퍼, 밴프, 캘거리, 그리고 캔모어까지 —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로키산맥의 코스를 따라 달리며 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고 사진을 찍어 담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산과 에메랄드 호수의 조합은 엽서 속 한 장면 같았고, 가족들도 감탄을 외쳤답니다.
호텔들도 만족스러웠어요. 매일 묵었던 숙소마다 청결하고 쾌적했고, 침대 시트는 깨끗했답니다. 욕실도 깔끔하고 수건도 잘 정돈되어 있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렸었답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된 공간 덕분에 편안하고 안심되는 숙박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단연 우리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열정과 소신으로 무장한 분이라는 게 첫날부터 느껴졌어요. 매일 아침마다 밝은 에너지로 우리를 맞이해 주시고, 버스 안에서도 로키의 역사와 캐나다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 주셨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었죠. 여행 중간중간 나눠주신 지도와 일정표는 세심하고 보기 좋았어요. 덕분에 이동할 때마다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보게 될지 한눈에 알 수 있어 훨씬 더 기대감이 컸었답니다.
게다가 사진 실력까지 수준급이셨어요.
멋진 풍경 속에서 가족의 ‘인생 사진’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평생 두고두고 꺼내 볼 추억이 되었어요. “가이드님이 계셨기에 이번 여행이 즐거울 수 있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유쾌한 입담과 꼼꼼한 일정 관리, 그리고 자세한 안내.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분을 만나 다행이었습니다. 가족들도 “가이드님 재미있으시다, 다음에 또 뵙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자연이 아름다웠고, 호텔이 편안했으며, 음식도 괜찮았던 여행이지만 그 모든 걸 ‘정말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건 가이드님이셨습니다.
덕분에 캐나다의 여행은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든 그 열정과 유머로 많은 사람들의 여행에 진심을 담은 행복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