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투어 - 캐나다 밴프록키, 오로라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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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오히려 삶의 큰 에너지를 얻고 돌아온 꿈같은 시간
Jun 25 · 황*식님
일 년 전부터 항공권부터 티케팅해 두고, 아이처럼 손꼽아 기다리던 캐나다 록키산맥과 밴프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던 40대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대자연이 주는 거대한 위로와 감동을 온몸으로 겪고 왔습니다. ​처음 마주한 록키산맥은 단순히 '멋지다'라는 말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압도 그 자체였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웅장한 봉우리들은 거대한 성벽처럼 눈앞에 펼쳐지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작고 겸손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차분한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빅토리아 빙하 아래 나직하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호수는 화려하기보다 깊고 단아한 멋이 있었습니다. 투명한 수면 위로 웅장한 산세가 그대로 비치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하게 정돈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어서 마주한 모레인 레이크(Moraine Lake)은 이번 여행의 클라이막스 였습니다. 열 개의 거대한 암봉 아래 자리 잡은 이 호수는 짙고 푸른 터키석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거칠고 묵직한 산세와 그 아래 대조적으로 펼쳐진 고요한 푸른 물빛의 조화는, 대자연이 만든 가장 완벽한 균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 경이로운 대자연을 눈으로만 보았다면 감동이 절반에 그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최고의 가이드, 캐서린님이 계셨습니다. 이동하는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동 시간마다 캐서린님이 들려주신 록키의 역사와 원주민들의 전설, 그리고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들 덕분에 창밖의 풍경이 훨씬 입체적이고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여행을 풍성하게 채워주신 캐서린님, 감사 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긴 여정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신 드라이버, 구리님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산악 도로가 많아 내심 걱정했는데, 어쩌면 그렇게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운전해 주시는지 여행 내내 불안감이나 멀미는 1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든든한 구리님 덕분에 온전히 창밖 록키의 풍경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일 년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오히려 삶의 큰 에너지를 얻고 돌아온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신 캐서린 가이드님과 구리 드라이버님, 그리고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록키의 푸른 빛은 오래도록 제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가이드님과 기사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여행에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밖에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Jul 21 · Isak Bang님
한국에서 가족들이 놀러와, 벤프 여행을 알아봤고 오케이투어를 통해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여행사로도, 자유 여행으로도, 벤프는 몇 번 가봤던터라 사실 큰 기대나 감흥은 없었습니다. 똑같은 장소와 똑같은 경험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이 끝난 지금은 정말 정말 만족합니다! 좋은 가이드님과 기사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여행에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밖에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은 16년 경력을 가지고 계셨고, 사실 그 정도 시간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나 사랑보다는, 권태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왜 이렇게까지 하시나 싶을 정도로 매순간 열정적으로 임하십니다. 매일 매일 그 날 가는 곳에 지도를 직접 만들어 프린트해 나눠주시는 것도 그러하며, 세세한 역사와 기원도 다 꿰고 계시고, 산을 타건 계단을 죽어라 올라가야 하던간에 매번 다 따라오셔서 어디가 이쁜지 어디가 사진이 잘 나오는지 심지어 포즈도 다 만들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심지어 그 날 일정이 모두 끝나면 백이면 백 그냥 숙소로 가는 게 일반적인데, 이 분은 시간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어떻게든 더 좋은 곳 한 군데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계획에도 없던 히든 스팟으로 저희를 데려가십니다. 그리고 제가 그동안 본 다수의 기사님들은 이런 일정 추가에 많은 피로감을 느끼시고 거부하실 때도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만난 기사님은 가이드님의 열정에 한 번에 귀찮은 모습 없이 항상 웃으며 응하십니다. 심지어 기사님이 앞장서서 다른 곳도 보고 가면 좋겠다고 추천하시고 가주십니다. 처음 본 것들도 많았고, 내가 지금 전에 왔던 벤프와 같은 벤프에 온 것이 맞나? 싶은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님 성함은 "스마일 양" 가이드 님이시고, 기사님께서는 "이부장"님으로 부르시던 걸 들었습니다. 고민 중에 계시다면 이 두 분과 함께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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