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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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비님
캐나다 서부쪽 레이크 루이스 등 자연 경관을 직접 보고 싶은 소망을 안고, 이번 연휴를 기회로 삼아 오케이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투어동안 버스 안에서 계속 이동하고, 여러 장소를 들러야할 일이 많았는데 가이드 보스님이 틈틈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시고, 앞으로의 일정과 화장실 등 관련 정보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알차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호수를 보면서 햇빛에 비춰짐에 따라 각각 오묘히 다른 풍경이 와닿았고, 제 픽 호수 스팟은 페이토 호수인데 위에서 누가 에메랄드 색깔의 물감을 딱 뿌린 것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경치를 사진에 못 담기는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가이드 보스님과 함께 캡틴 데이버님도 투어내내 안전히 운전을 잘 해주신 덕분에 멀미 안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약 제 지인들이 밴프 투어를 찾는다면 오케이 투어를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알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