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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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경님
패키지여행을 꽤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이번처럼 전 일정이 만족스럽고 감동적이었던 여행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브라이언 가이드님”으로 시작해, 브라이언 가이드님으로 마무리된 여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 짧은 시간 안에 캐나다 동부를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예약했는데, 예상과 달리 그냥 스치듯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쉼 없이 꽉 찬 일정, 그 속에서 버스에서는 저희는 잠시 눈을 붙였지만, 가이드님은 단 한순간도 쉬지 않으셨습니다.
편하지 않은 자세에도 불구하고 4일 내내 한마디라도 더 전해주려 노력하시고, 한 곳이라도 더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에 감탄과 함께 걱정까지 들었을 정도입니다.
정말 ‘열정’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셨어요.
아이들도 돌아와서 “브니브니 최고였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았고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캐나다 여행을 고민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가이드님만 믿고 하라는 대로, 먹으라는 대로만 따라가면 후회 없는 여행이 되실 거예요.
(참고로 추천해주신 맛집들, 정말 진심으로 최고였습니다!)
가이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여행에서도 꼭 뵙기를 바랍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