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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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님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이보영 이사님의 환상적인 조합'
여러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여행을 다녀봤고, 2009년에 갔던 곳이라 사실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가 토론토에 살게 된 후 어머니를 모시고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더욱 신중하게 여행사를 알아봤죠. 친구의 추천으로 마이리얼트립을 알게 되었고, 그중 오케이투어의 일정이 저희가 원했던 코스와 완벽하게 맞아 바로 신청했습니다.
오타와-몬트리올-퀘벡 2박 3일 일정은 정말 알찼습니다. 2009년 패키지여행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이번 여행은 제게 최고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브라이언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가이드와 이보영 이사님의 뛰어난 운전 실력 덕분이었습니다.
브라이언 가이드님의 설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섰습니다.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알려주셔서 캐나다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PPT 자료를 준비해오셔서 사진과 지도를 보여주며 역사적 배경을 미리 설명해 주신 덕분에 일정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의 의미나 길거리 동상에 얽힌 이야기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중간에 내주신 퀴즈 덕분에 스스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고, 자유시간에 즐길 수 있는 맛집과 카페 정보까지 완벽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모든 그룹을 가족처럼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2박 3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개인 카메라로 저희의 예쁜 사진을 찍어주시고, 보정까지 해서 보내주신 점, 그리고 마지막 날 직접 출력해주신 폴라로이드 사진 두 장은 어머니와 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보영 이사님은 2박 3일 내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운전에 집중하셨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기에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 멀미가 심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편안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부드러운 운전 실력 덕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치 시몬스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했습니다.
다음에도 가족들이 방문할 때, 오케이투어의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이사님의 일정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겠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