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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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님
7.29~8.1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으로 밴쿠버 + 록키여행을 계획했는데 밴쿠버에서 록키까지 이동 거리가 너무 길어 편안한 이동을 위해 오케이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케이 투어 담당자님은 여행 시작 전, 밤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셨고, 3박 4일 여행을 이끌어 주신 Ken 가이드님은 항상 친절하시고 캐나다와 록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 주셔서 긴 이동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을 제시간에 맞춰 이동시키느라 정말 힘드셨을 텐데도 어떻게 그렇게 항상 친절함을 유지하시는지~ 돌발상황에도 노련하게 대처하시고, 이동 중 들르는 화장실의 상태까지 미리 자세히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자유여행할 때에는 들을 수 없는 캐나다에서의 경험담과 역사 이야기, 산과 강, 호수의 이름들도 다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록키 여행의 특징이 밴프 다운타운 말고는 주변에 다양한 식당이 없다는 점인데, 이 점을 고려한 밀플랜도 만족스러웠고요. 밀플랜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첫날 먹었던 한식 소고기 전골은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설상차 타는 날에는 한여름이라 그리 춥지 않을 줄 알았는데 빙하 위에 있으니 초겨울만큼 춥더라고요. 긴 바지 입고 반팔 티 위에 도톰한 긴팔 옷 + 얇지 않은 바람막이도 준비하시면 좋을 거예요.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 운이 따라주어서 많은 기대를 안고 왔던 5대 호수를 예쁜 에메랄드 색깔로 다 볼 수 있어서 넘 만족스러웠어요~ 거기에 보기 힘들다는 아기 곰까지 보고...더 바랄 것 없이 좋았습니다! 오케이 투어와 함께 한 록키여행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