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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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님
로라 슈퍼바이저님과 함께한 3박 4일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 밴프밴프 사람들이 하도 좋다고 하길래 궁금했는데,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대자연 유명하다는 곳 웬만한데 다 다녀봤거든요.. 남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미 서부, 호주 서부 다~~ 가봤는데 밴프가 제 인생여행지로 등극했어요. 날씨도 4일 내내 좋아서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호수들 볼 수 있었어요. 8월 말 강추합니다. 일정표에는 없던 투잭레이크 등도 깜짝선물로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한국인의 휴가 특성상 길게 시간을 못빼서, 그 중에 3박4일을 밴프에 투자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4일도 부족합니다ㅎㅎ 로키 일대에 볼 게 정말 많더라고요. 저는 편하게 버스에 몸을 맡기면 되니 몸도 편안했어요. 그리고 자유로 오려고 했을 땐 밴프 다운타운 숙박 알아보니 정말 비싸던데, 오케이투어는 딱 밴프 다운타운 숙박인데 착한 가격이더라고요ㅎㅎ 여러모로 만족한 투어였습니다. 4일동안 로라가이드님 설명이 재밌어서 집중해서 듣느라 버스에서 에어팟을 한번도 안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