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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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Yoon님
여행사를 고르느라 고민 중이시라면,
제 경험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캐나다에서 꽤 오랜 시간을 살며,
로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많이 듣고, 다양한 투어로 여러 번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로키는 언제나 아름답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새롭다’는 감정은 점점 희미해지고, 익숙함만이 남아 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달랐습니다.
늘 갔었던 곳이라도, 로라 가이드님의 깊이 있는 설명과 본인의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들은 익숙한 풍경 속에서도 전에 보지 못했던
그런 디테일들을 하나둘 눈에 담게 해주었고,
중간중간 준비해주신 특별한 일정들은 그저
‘보는 여행’이 아니라, 로키 속에 숨어 있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는 여행’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3박4일 여행을 통해
다시금 로키를 마주할 수 있었고,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어를 함께하면서 단 한 순간이라도 저희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선물하고자, 로라 가이드님과 David 버스 기사님이 얼마나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그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고 그저 ‘잘 안내받은 투어’가 아니라, ‘누군가의 진심 어린 준비 속에서 만들어진 일정에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새로운 로키를 느낄수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David, Thank you 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