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몬트리올 숙소에 대해서 잠깐 소개 해드리자면, 저는 프리미엄 투어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퀘백 숙박만 4성급 호텔인줄 알았는데, 몬트리올 숙소도 호텔 입구에 4성급이라고 써져 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호텔에서 숙박하다니 오케이투어 패키지는 짱짱입니다.
호텔도 저녁에 잠자는데 잠이 어찌나 잘 들던지 하루하루가 개운했습니다.
몬트리올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서 성요셉 성당에 갔는데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특히 테라스에서 보이는 몬트리올 전경은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거 보면서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것 하나가 성요셉에서 보면 몬트리올에 고층건물이 많이 없는걸 알수 있는데,
그게 퀘백주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한다고 하신게 생각이 나네요.
성요셉성당에서 구경을 하고 퀘백으로 갔는데 퀘백 들어가기 직전에 몽모렌시 폭포에 갔습니다.
거대한 폭포가 웅장하면서 앞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걸어서 올라오는 사람들,
아래에서 비싼 케이블카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저희는 차로 타고 올라가서 편하게 관광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인 퀘벡시티의 구시가지로 들어갔는데요.
가이드님하고 같이 먼저 투어를 했답니다.
공유 덕후인 저는 도깨비드라마 보면서 너무 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샤토 프롱트낙호텔은 예뻤습니다.
한가지 한쪽면을 공사하고 있어서 쬐끔 아쉬웠지만, 김신의 무덤이 있는 아브라함의 평원에서 본 샤토호텔은 아름다웠습니다.
같이 오신 아버님들 일행이 가이드님께서 김신의 무덤이라고 하자, 도깨비를 못보셨는지 '뭐? 김씨네 무덤이라고?'
라고 하셔서 너무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중간에 일행분들이 이탈하셔서 가이드님이 너무 힘드셨지만, 그래도 저희에게 한 스팟이라도 더 알려주고
보여주시고싶어 하시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쁘띠 샹프렝이랑 벽화와 도깨비의 빨간문까지도 너무 예쁜 도시였습니다.
퀘벡에서 저녁식사가 자유식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전날 여러개 식당을 알려주시면서
전화번호와 어떤 메뉴들이 유명한지까지 안내해 주셔서 미리 예약하고 갈수 있었어요 :)
저녁에 미친돼지에서 식사했는데 추천해주신 돼지고기 들어간 푸틴과 폭립, 스테이크 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같이온 친구와 밤에 따로 퀘백 구경했는데 밤의 퀘벡도 너무 운치 있고 멋있었습니다.
낮에는 가이드님께서 스팟마다 사진을 찍어 주셔서 저녁에는 친구랑 저랑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프리미엄으로 가는 콩코드 호텔은 샤토호텔하고 걸어서 5-7분 정도 걸리고 가는 길도 너무 예쁘고 지나가는 길에
주의사당있고 성벽도 지나가서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메인인 퀘벡은 너무나 멋졌습니다.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히 기억나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 또 오케이투어 통해서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