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17
·
David
’만남은 운명, 관계는 노력‘
20년 만에 만남, 두바이를 떠나 쿠웨이트 사우디를 거쳐 미국에 살고있는 저희에게, 두바이 지인으로 부터, 알라스카크루즈를 가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캐나다까지 왔다가 크루즈만 하기가 아쉬워, 모든 한인 여행사를 접촉한 끝에, 두바이/한국/캐나다/미국에 흩어져 지내던 사람들 18명이,벤쿠버/빅토리아/록키 5/6일 여행을 무사히 마침을 감사합니다.
‘사람을 젊게 만드는 것이 둘 있다. 하나는 사랑이요, 또 하나는 여행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하는 것은 청춘을 회복하는 왕도다. 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한 여행이지만, ’Travel 과 Trouble 은 사촌이라고‘ 평생 아내가 이렇게 아픈 모습을 본적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객 모든 분들이 가지고 있던 상비약과 건강식품 덕분에, 고통보다 인간애를 느낄수 있던 따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아픈 아내를 지켜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평생을 함께한 아내는, 우주를 다 준다 해도 바꿀수 없다‘
여행에 도움을 주신 본사 빅토리아님 그리고 저희들에게 해박한 지식과 유머 코드로 여행내내 웃음과 깨달음을 주신 가이드 캐서린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