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4 ·
Nov 18 2024,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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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브라이언 10월22일
Posted by sung un
우리는 여행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헤어진다.
특히 해외 여행지에서 길을 묻거나 동행자와의 이야기, 그리고 또 한 사람, 바로 현지 가이드이다. 이번 가을 “참좋은 여행사”의 단풍여행이 마지막 상품이라는 카나다 동부지역의 여행에서 퀘벡단풍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소개하면서 안내했던 그 브라이언이다.
귀국길에 그와 토론토 공항에서 기약없는 헤어짐은 내 마음속에 묵직한 미련이 남는 것은 왜일까?
짐을 붙이고 돌아서며 헤어질 때, 다음에 또 오시면 연락주세요 라는 말에
나는 “다음에 봐요!” 라는 말을 하지 못했고 그것은 상투적인 말 같아서 말하지 못하니 더욱 답답했다.
지난 일정을 몇 가지 돌이켜 보면 도깨비 드라마가 유명한 퀘벡에서 고은이가 공유를 찾아냈던 그 언덕(샤또 호텔과 퀘벡하구가 내려다보이는)에서 우리 부부들에게 강제(?)키스를 연출하게 지시하며 쪼그리고 사진을 찍어주던 그 열정으로 우리 부부는 그 사진에 제목을 ”어색한 키스“로 명명하면서 추억의 명화가 되어버렸다. 브라이언의 안내 속에 퀘벡 여행에서는 빼어놓을 수 없는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면서 내 죽어버린 감수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느끼게 한 추억의 여행이 되었다.
도깨비 드라마의 대사중에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라는 대사는 이번 캐나다 여행의 모든 것이 만족함을 나타내는 좋은 대사였다고 생각한다. 맞다 모든 날이 좋았다.
브라이언이 안내 해 주었던 일주일의 날들이 맑거나 비가 오거나, 흐렸거나
맑은 날은 밝아서 단풍에 비친 붉은색이 좋았고 비가 온 날은 제트보트에서 나이아가라 월풀의 강물을 뒤집어써서 좋았고 흐린 날은 나이아가라강과 만나는 강어귀에 온타리오 호수 위로 낙엽이 떠다니는 모습에 감흥이 일렁였다. 프로스포츠에서는 매 경기가 끝나면 최우수선수를 뽑고 각 선수마다 평점을 메긴다. 그러나 전 세계 수많은 여행상품이 있고 가이드가 있지만 올해의 ”최고의 가이드“ 라는것이 있다면 브라이언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고? 여행지가 어디인가 보다 가이드의 역할이 그 여행의 추억을 어떻게 담아서 남기게 하여 주는 지 이기 때문이다.
이성운
특히 해외 여행지에서 길을 묻거나 동행자와의 이야기, 그리고 또 한 사람, 바로 현지 가이드이다. 이번 가을 “참좋은 여행사”의 단풍여행이 마지막 상품이라는 카나다 동부지역의 여행에서 퀘벡단풍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소개하면서 안내했던 그 브라이언이다.
귀국길에 그와 토론토 공항에서 기약없는 헤어짐은 내 마음속에 묵직한 미련이 남는 것은 왜일까?
짐을 붙이고 돌아서며 헤어질 때, 다음에 또 오시면 연락주세요 라는 말에
나는 “다음에 봐요!” 라는 말을 하지 못했고 그것은 상투적인 말 같아서 말하지 못하니 더욱 답답했다.
지난 일정을 몇 가지 돌이켜 보면 도깨비 드라마가 유명한 퀘벡에서 고은이가 공유를 찾아냈던 그 언덕(샤또 호텔과 퀘벡하구가 내려다보이는)에서 우리 부부들에게 강제(?)키스를 연출하게 지시하며 쪼그리고 사진을 찍어주던 그 열정으로 우리 부부는 그 사진에 제목을 ”어색한 키스“로 명명하면서 추억의 명화가 되어버렸다. 브라이언의 안내 속에 퀘벡 여행에서는 빼어놓을 수 없는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면서 내 죽어버린 감수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느끼게 한 추억의 여행이 되었다.
도깨비 드라마의 대사중에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라는 대사는 이번 캐나다 여행의 모든 것이 만족함을 나타내는 좋은 대사였다고 생각한다. 맞다 모든 날이 좋았다.
브라이언이 안내 해 주었던 일주일의 날들이 맑거나 비가 오거나, 흐렸거나
맑은 날은 밝아서 단풍에 비친 붉은색이 좋았고 비가 온 날은 제트보트에서 나이아가라 월풀의 강물을 뒤집어써서 좋았고 흐린 날은 나이아가라강과 만나는 강어귀에 온타리오 호수 위로 낙엽이 떠다니는 모습에 감흥이 일렁였다. 프로스포츠에서는 매 경기가 끝나면 최우수선수를 뽑고 각 선수마다 평점을 메긴다. 그러나 전 세계 수많은 여행상품이 있고 가이드가 있지만 올해의 ”최고의 가이드“ 라는것이 있다면 브라이언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고? 여행지가 어디인가 보다 가이드의 역할이 그 여행의 추억을 어떻게 담아서 남기게 하여 주는 지 이기 때문이다.
이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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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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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24, 10:00
안녕하세요.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진에서도, 글에서도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함께한 캐나다 동부 여행이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으신 것 같아 저희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가이드님의 열정과 진심이 고객님의 마음 깊이 전해졌다는 점이 글을 읽는 내내 느껴져 더욱 감동적이네요.
퀘벡의 아름다운 단풍,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 그리고 여행 중 마주한 크고 작은 순간들이 고객님께 이렇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니 정말 기쁩니다. 특히, 고객님의 따뜻한 말씀이 가이드님과 저희 모두에게 큰 칭찬이자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큰 힘이 됩니다. 고객님의 후기가 저희에게 얼마나 큰 격려와 의미가 되는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오케이투어를 통해 캐나다를 다시 방문해 주신다면, 이번 여행의 추억을 뛰어넘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으로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에서도, 글에서도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함께한 캐나다 동부 여행이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으신 것 같아 저희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가이드님의 열정과 진심이 고객님의 마음 깊이 전해졌다는 점이 글을 읽는 내내 느껴져 더욱 감동적이네요.
퀘벡의 아름다운 단풍,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 그리고 여행 중 마주한 크고 작은 순간들이 고객님께 이렇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니 정말 기쁩니다. 특히, 고객님의 따뜻한 말씀이 가이드님과 저희 모두에게 큰 칭찬이자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큰 힘이 됩니다. 고객님의 후기가 저희에게 얼마나 큰 격려와 의미가 되는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오케이투어를 통해 캐나다를 다시 방문해 주신다면, 이번 여행의 추억을 뛰어넘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으로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