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15 ·
Jan 10 2025, 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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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루이스에 *빠진* 친구와 함께한 밴프 3박 4일
Posted by 김연우



이번 3박 4일 밴프 여행을 마치며...
첫째날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서 가이드님과 기사님을 만나 여행을 시작했다. 들뜬 마음으로 밖을 구경하며 가려했지만 너무 졸려서 버스에선 바로 취침 ㅋㅋㅋㅋㅋ 밴쿠버는 해가 늦게뜨고 빨리져서 우리가 도착한 오전 7:45에도 여전히 어두워 뭐가 잘 보이진 않았음. ㅜㅠ 그렇게 첫날은 밴프로 가는 중간 지점에서 밥을 먹고 호텔에 들어가 쉬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다음날,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밴프에 도착. 전부터 밴프 다운타운 야경을 보고 꼭 한번 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양옆 낮은 건물들 사이로 높게 솟은 산맥은 더 웅장했음 예상보다 더 웅장했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주변에 기념품 샵이랑 스키타러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즐겁게 구경하고 숙소에 들어가 일찍 잤음. 일정이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는게 중요했음. 새벽 5-6시에 일어나 조식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ㅌㅋㅋㅋ 원래 이 날 레이크 루이스까지도 가야했는데 부득이하게 차량 엔진 시스템이 얼어서 다음날에 가기로함. 그래도 차량 문제는 1시간 이내로 금방 해결되어 다행이라 생각함. 그래도 일찍 들어가 쉴 수 있어서 좋았음 ㅋㅋ. 다음날은 아침은 원래 자유식인데 가이드님이 차량 문제 사과의 의미로 도시락을 제공해주셔서 잘 먹고 드디어 레이크 루이스로 출발. 인터넷으론 항상 녹아있는 큰 호수의 레이크 루이스만 봤었는데 얼어있는 레이크 루이스도 또 그 나름대로 매력적이었음. 호수 위는 얼어서 스케이트도 탈 수 있게 되어있었지만 자기 장비를 가져가야하지만 탈 수 있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내 친구 중 한명이 까불다가 이 세계 10대 절경 호수에 빠져버린 것.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배잡고 영상 찍고 친구는 바지가 다 얼어서 버스로 돌아가 가이드님이랑 기사님의 도움으로 캐리어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고 젖은 옷은 의자에 걸우 말리며 귀가햇음 ㅋㅋ .
가이드님 너무 친절하셔서 제 친구가 멀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친구가 고집부리며 안갈아 입는다는걸 겨우 말려주셨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친구는 버스가 너무 편했는지 기면증 걸린 사람처럼 여행 내내 잘 잤다네요 ㅋㅋ 버스 정말 편합니다.
첫째날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서 가이드님과 기사님을 만나 여행을 시작했다. 들뜬 마음으로 밖을 구경하며 가려했지만 너무 졸려서 버스에선 바로 취침 ㅋㅋㅋㅋㅋ 밴쿠버는 해가 늦게뜨고 빨리져서 우리가 도착한 오전 7:45에도 여전히 어두워 뭐가 잘 보이진 않았음. ㅜㅠ 그렇게 첫날은 밴프로 가는 중간 지점에서 밥을 먹고 호텔에 들어가 쉬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다음날,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밴프에 도착. 전부터 밴프 다운타운 야경을 보고 꼭 한번 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양옆 낮은 건물들 사이로 높게 솟은 산맥은 더 웅장했음 예상보다 더 웅장했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주변에 기념품 샵이랑 스키타러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즐겁게 구경하고 숙소에 들어가 일찍 잤음. 일정이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는게 중요했음. 새벽 5-6시에 일어나 조식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ㅌㅋㅋㅋ 원래 이 날 레이크 루이스까지도 가야했는데 부득이하게 차량 엔진 시스템이 얼어서 다음날에 가기로함. 그래도 차량 문제는 1시간 이내로 금방 해결되어 다행이라 생각함. 그래도 일찍 들어가 쉴 수 있어서 좋았음 ㅋㅋ. 다음날은 아침은 원래 자유식인데 가이드님이 차량 문제 사과의 의미로 도시락을 제공해주셔서 잘 먹고 드디어 레이크 루이스로 출발. 인터넷으론 항상 녹아있는 큰 호수의 레이크 루이스만 봤었는데 얼어있는 레이크 루이스도 또 그 나름대로 매력적이었음. 호수 위는 얼어서 스케이트도 탈 수 있게 되어있었지만 자기 장비를 가져가야하지만 탈 수 있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내 친구 중 한명이 까불다가 이 세계 10대 절경 호수에 빠져버린 것.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배잡고 영상 찍고 친구는 바지가 다 얼어서 버스로 돌아가 가이드님이랑 기사님의 도움으로 캐리어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고 젖은 옷은 의자에 걸우 말리며 귀가햇음 ㅋㅋ .
가이드님 너무 친절하셔서 제 친구가 멀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친구가 고집부리며 안갈아 입는다는걸 겨우 말려주셨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친구는 버스가 너무 편했는지 기면증 걸린 사람처럼 여행 내내 잘 잤다네요 ㅋㅋ 버스 정말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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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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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5, 13:03
안녕하세요! :)
생동감 넘치는 유쾌한 여행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읽는 내내 마치 저도 함께 캐나다 로키의 대자연을 여행한 기분이 들었어요. 버스에서의 달콤한 취침부터 밴프 다운타운의 웅장한 야경, 얼어붙은 레이크 루이스 위의 즐거운 소동까지, 모든 순간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특별해 보입니다.ㅎㅎ
특히 친구분이 레이크 루이스에 빠졌던 에피소드는 정말 잊지 못할 유쾌한 추억이 되셨을 것 같아요! 친구분이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고, 가이드님과 기사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한 순간들이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가이드님과 팀원 모두의 좋은 에너지 덕분이겠죠!
버스가 편안했다는 말씀에 저희도 뿌듯하고, 여행 내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오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이번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마음에 남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에서 더욱 멋진 순간들을 많이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언제든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후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생동감 넘치는 유쾌한 여행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읽는 내내 마치 저도 함께 캐나다 로키의 대자연을 여행한 기분이 들었어요. 버스에서의 달콤한 취침부터 밴프 다운타운의 웅장한 야경, 얼어붙은 레이크 루이스 위의 즐거운 소동까지, 모든 순간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특별해 보입니다.ㅎㅎ
특히 친구분이 레이크 루이스에 빠졌던 에피소드는 정말 잊지 못할 유쾌한 추억이 되셨을 것 같아요! 친구분이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고, 가이드님과 기사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한 순간들이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가이드님과 팀원 모두의 좋은 에너지 덕분이겠죠!
버스가 편안했다는 말씀에 저희도 뿌듯하고, 여행 내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오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이번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마음에 남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에서 더욱 멋진 순간들을 많이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언제든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후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