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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7 · May 11 2024, 10:37 · 5181 Views

5월 2일 브니씨와 함께한 캐나다 동부 여행

Posted by 3조 성/준 아빠
팩키지 여행을 많이들 해봤겠지만 그닥 큰 기대를 하지 않은게 사실이다. 단지 오래전 어느날 우리 가족이 지내온 흔적들을 편하게 둘러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으리라 생각했다. 이제는 애들이 모두 장성하여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나기전 마지막 가족 여행이 아닐까 하여 급하게 잡은 여행이다. 토론토를 출발하여 시작되는 캐나다 동부 여행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여행코스라 본다. 북미 여행이 그러하듯 가장 큰 단점이 이동거리가 매우 길어 자칫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여행 가기전 가장 꺼려지는 부분인데 이번 여행 만큼은 그게 정말 나의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퀘벡에서 토론토로 돌아오는 10시간의 여정이 마치 한 시간도 안될 정도로 짧게 느껴졋다는게 지금도 믿을 수 없다.
브니씨의 열정, 지치지 않는 체력과 탄탄한 지식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로 4박 5일이 짧은 일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짧은 시간으로 뭔가 놓치고 온 느낌이다.
돌아오는 길에 들었던 음악과 빗소리는 두고두고 그리운 한 부분이 되리라 본다.
브니씨로 인하여 다시 한 번 팩키지 여행을 꿈꾸어 본다. 다른 시간 다른 곳으로의 브니씨와 함께하는 여행을.....
브니씨가 부지런히 땀 흘리며 찍어준 추억이 담긴 사진중 한 장이 컴퓨터의 바탕화면으로 빠르게 설정되었다 더나은 다음 여행까지 그날의 기억과 함께 자리할 것이다.
이 번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 가족과, 오케이 여행사에 감사드린다.

브니씨께는 감사하단 말은 쓰지않겠어요 그걸로는 다 표현할 수 없으니까요.
마지막 헤어지며 했던말 '다시 꼭 봅시다'로 대신 합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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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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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투어 · May 13 2024, 10:17
안녕하세요 준 아빠 고객님.

장거리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좋은 추억을 담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항상 열심히 해주시는 브니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씀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다시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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