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
Apr 06 2023, 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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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3월 동부여행 후기 동영상
Posted by Ok Tour
[miracle님 후기]
지금껏 제게 있어 캐나다는 너무나 먼 곳이라 내 생애 캐나다를 가보게 될 것 이라고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러 매체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둘러싸인 퀘벡과 토론토를 보며~반드시 캐나다를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친구가 토론토에 연수를 가서, 저희를 초대하여 캐나다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 캐나다를 가게 되었으니 꼭 가보고 싶었던 퀘벡을 한번 가보자! 해서 열심히 퀘벡 여행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ok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아이들과 함께 힘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긴 여정을 시작했는데,,,,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소 차를 타면 자기 바쁜 우리 아이들이 브라우니 가이드님의 재미있고 알찬 역사 및 지리 설명에 눈을 반짝반짝 하면서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며....왜 ok 투어 후기를 보다보면 그렇게 브라우니 가이드님의 칭찬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에 도착하기까지 너무나 즐겁게 브라우니의 명강의^^를 듣고 가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보통 패키지라면 상상할 수 있는 가이드와는 정말 다른 유형의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즐겁고, 상냥하고, 친절하며 또한 인간에 대한 애정이 기저에 깔려있음을 보여주는 사진들까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며 스냅사진도 찍어보았지만 브라우니의 사진은 그런 스냅사진보다 더 멋진
장면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사진은 비용에 들어있지 않음에도 , 본인이 직접 사진기까지 챙겨오시고, 저희의 웃는 모습이 그 비용이라고 해주시니 참 놀라고 고마웠습니다.
패키지 멤버 모두의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너무 힘드셨을 텐데도 항상 웃으시며, 오히려 여행객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우니의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어떤 가이드가 이럴수 있을까요....
또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브라우니의 눈빛은 참 따듯하고 , 애정이 느껴져서 더 고마웠습니다.
정말 즐거운, 그리고 행복한 퀘벡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캐나다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 여행은 브라우니와 다시 한번 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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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주님 후기]
3년 전 캐나다 퀘백 여행을 오케이 투어와 브니와 함께 했었지요.
함께 간 친구와 함께 정말정말 좋은 여행이었다! 그 여행을 가지 못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거다.. 평생에 남을 기억이다.. 등등 두고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퀘백을 또 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나!
브니와 함께요~*
올해 아이의 어학연수로 윈저에 오면서 마치 브레이크에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곳은 바로 퀘백!
함께 온 지인 가족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장거리 여행이 힘들었던 건 완전히 잊어버린 채 퀘백에 갈 설레임에 여러 날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떠나게 된 퀘백 여행! 내가 또 퀘백을 가게 될 것에 완전 설레어하며 시작하게 된 여행! 드디어 시작!
3월 10일 금요일 아침!
'네! 오케이 투어입니다. 오고 계시죠?'라는 전화 한 통과 함께 브니와의 3일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3년 전 열정적인 브니를 기억하고 있던 저는 브니 가이드로 또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만 해도 가이드님이 누군가? 브라이언이 맞을까? 긴가민가 했었지요. 마스크를 끼고 있었기에 또 긴가민가... 하지만 몇 마디를 하고 나니 맞구나^^! 드디어 시작이로구나!
브니를 처음 만나면... 처음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 저 분은 뭐지?
사람을 들었다 내려놨다~ 이런 저런 설명과 질문으로 쉴 새 없이 차에서 가만히 계시지 않는 가이드이기에 처음엔 조금은 당황을 하지요. 하지만 브니와 함께 한 두 번째 여행이기에 저는 압니다!
저런 열정과 부지런함이 긴 여행을 덜 힘들게 하고 여행 후에도 평생에 남을 추억으로 기억되게 만들어 준다는 걸~! 그렇기에 이번엔 저번보다 더 열심히 설명 듣고 함께 했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 저희 팀은 음~ 말을 잘 듣는 팀이 아니어서~ㅎㅎㅎ;;;;; 참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참 잘 챙겨준 브니가 그저 고마웠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니를 두 번 만난 7살 짜리 둘째가 브니삼촌의 팬이 되어 제일 말을 잘 듣고 잘 따라다녀서 신기하기도 한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오타와.
캐나다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설명들을 들으면서~ (물론 3년 전이라 그 지식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는~) 힘들지 않게 도착한 곳. 연방의사당. 청동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그 곳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근처 마켓과 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즐기면서 두 번째 여행이라도 함께 온 사람들이 다르고 구성이 다르니 느낌도 또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몬트리올과 퀘백!
몬트리올에서 시내로 나가서 밥을 먹고 밤에 나간 노트르담 성당과 법원 건물들, 그리고 그 가운데 만난 근사한 카페 하나! 밤엔 영업종료라 들어가 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돌아오는 날 들어가 볼 수 있었다는 그 카페가 하나 있었지요. 그런데 그 카페가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등장했던 카페라고 하여 참 좋았고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하나를 더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사실 나만의 시간, 나만의 추억을 남기는 건 참 어렵고도 어려운 미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나본 장소는 아이들이 있어도 좋은 장소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듯 합니다.
퀘백에 가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 달려왔다!
먼저 들른 아이스호텔!
세상에 이런 호텔을 만나는 게 쉽지 않기에 또 한 번 꼭 들르고 싶었던 아이스 호텔. 3년 전 60이 넘으신 울 어무님이 너무나도 해맑게 아이스 미끄럼틀을 탔던 그 곳이기에 또 한 번 가게 된 아이스호텔에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예전에 비해 미끄럼틀을 많이 탈 수 없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크기는 작아졌지만, 아이스 조각이 예뻤던 그 곳에 갈 수 있어 또 좋았습니다.
퀘백과 캐나다의 역사를 들으면 프랑스에 대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면 우리는 올드퀘백으로 달려갔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벽화를 보고 샤또 프랑뜨낙 호텔을 또 감상하는 언덕에 올라갔을 땐 그 자리에 다시 있는 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가슴이 뛰기도 했었네요. 그리고 3년 전 타보지 못했던 터보건(100년 전통 썰매)을 1시간을 기다려 탄 기억도, 터보건에서 내리자마자 뛰어가 먹었던 레스토랑(여긴 맛도 좋았지만, 야간 샤또 프랑뜨낙 성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음에 참 행복했던 곳입니다)에서의 스테이크도 정말이지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정신이 없었지만 한 순간, 한 순간 이렇게 기억에 남아있다는 건 너무나도 또 좋았기에 남아 있는 기억이 아닐까 합니다^^ 콩코드 호텔에 묵고 밤늦게 혼자 나간 산책에선 비록 멀리 다녀보진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는 밤거리의 풍경이 선명하게 남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바라본 강가의 야경은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듯 합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오는 몬트리올, 빅애플.
기념품을 사지 못해 아쉬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몬트리올의 낮 풍경에 또 즐거웠고, 자유시간에 살짝 헤어진 아이들을 찾아 다녔던 몬트리온 거리거리도 잊히지 않은 하나의 추억으로 더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먹었던 점심 레스토랑은 참 예뻤는데...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하나의 추억으로 보태봅니다. 입장료에 망설이며 들어가 보지 못했던 노트르담 성당은 엽서로 대신해 보았지요.
그렇게 몬트리올을 뒤로 하고 여행을 마치나 했는데, 들르게 된 빅애플.
어머어머!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컵, 요요, 애플파이, 꿀 등등이 있어 마지막 관광을 하며 2박 3일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년 만에 또 가게 된 퀘백여행을 브니와 함께 해서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브니를 또 만나서 좋았고, 브니 이름만 들어도 좋아하시는 울 어머니를 생각하며 함께함에 좋았지요. 브니를 기억하지 못하는 둘째인데 제일 열심히 브니를 따라 여행지를 누비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여 또 좋았어요. 코로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기에 마스크로 가이드 하기가 더 어려운 지금에도 열심을 다하는 브니삼촌의 모습이 좋았고, 3년 전엔 열정에 반했다면 이번 여행은 친근함과 여전한 열심에 또 반했다는요. 3년 전엔 처음 '도대체 이 분은 뭐지? 그랬다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에 나도 함께 좋았다가... 그리고 마지막에 열정이 정말 대단한 분이네~ 와~ 그랬다가.. 마지막에 기억에 남을 가이드구나.' 그러면서 이번 여행을 함께 하면서... '참 친근하고 고맙고 여전히 열정을 다해 생활하는 모습에 또 기억에 남을 브니삼촌이야!'라며 추억에 남겨봅니다.
3년 전 후기를 남기며 다음에 여행 오면 브니와 또 함께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또 한 번 그런 이야기를 해 봅니다.
다음 여행도 브니와 함께 하고 싶다고요~*
브니삼촌 이번 여행도 참 고마웠고 감사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예쁜 사진들도 평생 간직하며 추억할께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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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희님 후기]
아이들의 3월 봄방학에 맞춰 캐나다 서부에 살고 있는 저희는 동부 여행을 작년 12월에 예약 했습니다.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오타와, 몬트리올,퀘백까지 투어하는 꽉찬 일정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도깨비의 촿영장소인 페어몬트 샤토 호텔에서 일박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3개월 전에 예약한 여행이고 패키지 여행이라 내가 스스로 검색하여 알고 온 정보가 하나도 없음을 여행을 시작하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ㅠㅠ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 된 여행에서 함께한 브라우니 가이드님 덕분에 4개월 된 초보 유학생인 저희 가족은 캐나다의 역사, 지리, 과거와 현재, 동네 구석마다 맛집과 메뉴, 여심저격 쇼핑 스팟까지 상세히 설명 해주셔서 여행은 꽉찼고, 가는 곳마다 의미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여행 기간 중에 우천, 폭설, 축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일정과 겹쳐 선택의 폭이 줄어 들때에도 최선을 다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저희는 정말 감사하고 만족했는데, 가이드님이 오히려 미안해 하시고 속상해 하셔서 정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살갑게 대해 주시고 가족 사진도 작품으로 찍어 주시고 가족같이 저희를 가이드 해주셔서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이드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이보다 나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이보다 좋을 수 없다’로 만들어 주신 브리우니 삼촌 감사합니다^^
여행에서 얻은 긍정 에너지로 다시 만나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기대감을 안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캐나다 여행은 “ok 투어 with 브라우니 version”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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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y Roa https://youtube.com/c/Roa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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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제게 있어 캐나다는 너무나 먼 곳이라 내 생애 캐나다를 가보게 될 것 이라고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러 매체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둘러싸인 퀘벡과 토론토를 보며~반드시 캐나다를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친구가 토론토에 연수를 가서, 저희를 초대하여 캐나다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 캐나다를 가게 되었으니 꼭 가보고 싶었던 퀘벡을 한번 가보자! 해서 열심히 퀘벡 여행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ok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아이들과 함께 힘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긴 여정을 시작했는데,,,,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소 차를 타면 자기 바쁜 우리 아이들이 브라우니 가이드님의 재미있고 알찬 역사 및 지리 설명에 눈을 반짝반짝 하면서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며....왜 ok 투어 후기를 보다보면 그렇게 브라우니 가이드님의 칭찬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에 도착하기까지 너무나 즐겁게 브라우니의 명강의^^를 듣고 가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보통 패키지라면 상상할 수 있는 가이드와는 정말 다른 유형의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즐겁고, 상냥하고, 친절하며 또한 인간에 대한 애정이 기저에 깔려있음을 보여주는 사진들까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며 스냅사진도 찍어보았지만 브라우니의 사진은 그런 스냅사진보다 더 멋진
장면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사진은 비용에 들어있지 않음에도 , 본인이 직접 사진기까지 챙겨오시고, 저희의 웃는 모습이 그 비용이라고 해주시니 참 놀라고 고마웠습니다.
패키지 멤버 모두의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너무 힘드셨을 텐데도 항상 웃으시며, 오히려 여행객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우니의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어떤 가이드가 이럴수 있을까요....
또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브라우니의 눈빛은 참 따듯하고 , 애정이 느껴져서 더 고마웠습니다.
정말 즐거운, 그리고 행복한 퀘벡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캐나다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 여행은 브라우니와 다시 한번 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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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주님 후기]
3년 전 캐나다 퀘백 여행을 오케이 투어와 브니와 함께 했었지요.
함께 간 친구와 함께 정말정말 좋은 여행이었다! 그 여행을 가지 못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거다.. 평생에 남을 기억이다.. 등등 두고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퀘백을 또 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나!
브니와 함께요~*
올해 아이의 어학연수로 윈저에 오면서 마치 브레이크에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곳은 바로 퀘백!
함께 온 지인 가족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장거리 여행이 힘들었던 건 완전히 잊어버린 채 퀘백에 갈 설레임에 여러 날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떠나게 된 퀘백 여행! 내가 또 퀘백을 가게 될 것에 완전 설레어하며 시작하게 된 여행! 드디어 시작!
3월 10일 금요일 아침!
'네! 오케이 투어입니다. 오고 계시죠?'라는 전화 한 통과 함께 브니와의 3일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3년 전 열정적인 브니를 기억하고 있던 저는 브니 가이드로 또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만 해도 가이드님이 누군가? 브라이언이 맞을까? 긴가민가 했었지요. 마스크를 끼고 있었기에 또 긴가민가... 하지만 몇 마디를 하고 나니 맞구나^^! 드디어 시작이로구나!
브니를 처음 만나면... 처음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 저 분은 뭐지?
사람을 들었다 내려놨다~ 이런 저런 설명과 질문으로 쉴 새 없이 차에서 가만히 계시지 않는 가이드이기에 처음엔 조금은 당황을 하지요. 하지만 브니와 함께 한 두 번째 여행이기에 저는 압니다!
저런 열정과 부지런함이 긴 여행을 덜 힘들게 하고 여행 후에도 평생에 남을 추억으로 기억되게 만들어 준다는 걸~! 그렇기에 이번엔 저번보다 더 열심히 설명 듣고 함께 했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 저희 팀은 음~ 말을 잘 듣는 팀이 아니어서~ㅎㅎㅎ;;;;; 참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참 잘 챙겨준 브니가 그저 고마웠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니를 두 번 만난 7살 짜리 둘째가 브니삼촌의 팬이 되어 제일 말을 잘 듣고 잘 따라다녀서 신기하기도 한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오타와.
캐나다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설명들을 들으면서~ (물론 3년 전이라 그 지식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는~) 힘들지 않게 도착한 곳. 연방의사당. 청동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그 곳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근처 마켓과 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즐기면서 두 번째 여행이라도 함께 온 사람들이 다르고 구성이 다르니 느낌도 또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몬트리올과 퀘백!
몬트리올에서 시내로 나가서 밥을 먹고 밤에 나간 노트르담 성당과 법원 건물들, 그리고 그 가운데 만난 근사한 카페 하나! 밤엔 영업종료라 들어가 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돌아오는 날 들어가 볼 수 있었다는 그 카페가 하나 있었지요. 그런데 그 카페가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등장했던 카페라고 하여 참 좋았고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하나를 더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사실 나만의 시간, 나만의 추억을 남기는 건 참 어렵고도 어려운 미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나본 장소는 아이들이 있어도 좋은 장소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듯 합니다.
퀘백에 가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 달려왔다!
먼저 들른 아이스호텔!
세상에 이런 호텔을 만나는 게 쉽지 않기에 또 한 번 꼭 들르고 싶었던 아이스 호텔. 3년 전 60이 넘으신 울 어무님이 너무나도 해맑게 아이스 미끄럼틀을 탔던 그 곳이기에 또 한 번 가게 된 아이스호텔에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예전에 비해 미끄럼틀을 많이 탈 수 없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크기는 작아졌지만, 아이스 조각이 예뻤던 그 곳에 갈 수 있어 또 좋았습니다.
퀘백과 캐나다의 역사를 들으면 프랑스에 대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면 우리는 올드퀘백으로 달려갔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벽화를 보고 샤또 프랑뜨낙 호텔을 또 감상하는 언덕에 올라갔을 땐 그 자리에 다시 있는 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가슴이 뛰기도 했었네요. 그리고 3년 전 타보지 못했던 터보건(100년 전통 썰매)을 1시간을 기다려 탄 기억도, 터보건에서 내리자마자 뛰어가 먹었던 레스토랑(여긴 맛도 좋았지만, 야간 샤또 프랑뜨낙 성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음에 참 행복했던 곳입니다)에서의 스테이크도 정말이지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정신이 없었지만 한 순간, 한 순간 이렇게 기억에 남아있다는 건 너무나도 또 좋았기에 남아 있는 기억이 아닐까 합니다^^ 콩코드 호텔에 묵고 밤늦게 혼자 나간 산책에선 비록 멀리 다녀보진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는 밤거리의 풍경이 선명하게 남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바라본 강가의 야경은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듯 합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오는 몬트리올, 빅애플.
기념품을 사지 못해 아쉬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몬트리올의 낮 풍경에 또 즐거웠고, 자유시간에 살짝 헤어진 아이들을 찾아 다녔던 몬트리온 거리거리도 잊히지 않은 하나의 추억으로 더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먹었던 점심 레스토랑은 참 예뻤는데...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하나의 추억으로 보태봅니다. 입장료에 망설이며 들어가 보지 못했던 노트르담 성당은 엽서로 대신해 보았지요.
그렇게 몬트리올을 뒤로 하고 여행을 마치나 했는데, 들르게 된 빅애플.
어머어머!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컵, 요요, 애플파이, 꿀 등등이 있어 마지막 관광을 하며 2박 3일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년 만에 또 가게 된 퀘백여행을 브니와 함께 해서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브니를 또 만나서 좋았고, 브니 이름만 들어도 좋아하시는 울 어머니를 생각하며 함께함에 좋았지요. 브니를 기억하지 못하는 둘째인데 제일 열심히 브니를 따라 여행지를 누비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여 또 좋았어요. 코로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기에 마스크로 가이드 하기가 더 어려운 지금에도 열심을 다하는 브니삼촌의 모습이 좋았고, 3년 전엔 열정에 반했다면 이번 여행은 친근함과 여전한 열심에 또 반했다는요. 3년 전엔 처음 '도대체 이 분은 뭐지? 그랬다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에 나도 함께 좋았다가... 그리고 마지막에 열정이 정말 대단한 분이네~ 와~ 그랬다가.. 마지막에 기억에 남을 가이드구나.' 그러면서 이번 여행을 함께 하면서... '참 친근하고 고맙고 여전히 열정을 다해 생활하는 모습에 또 기억에 남을 브니삼촌이야!'라며 추억에 남겨봅니다.
3년 전 후기를 남기며 다음에 여행 오면 브니와 또 함께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또 한 번 그런 이야기를 해 봅니다.
다음 여행도 브니와 함께 하고 싶다고요~*
브니삼촌 이번 여행도 참 고마웠고 감사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예쁜 사진들도 평생 간직하며 추억할께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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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희님 후기]
아이들의 3월 봄방학에 맞춰 캐나다 서부에 살고 있는 저희는 동부 여행을 작년 12월에 예약 했습니다.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오타와, 몬트리올,퀘백까지 투어하는 꽉찬 일정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도깨비의 촿영장소인 페어몬트 샤토 호텔에서 일박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3개월 전에 예약한 여행이고 패키지 여행이라 내가 스스로 검색하여 알고 온 정보가 하나도 없음을 여행을 시작하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ㅠㅠ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 된 여행에서 함께한 브라우니 가이드님 덕분에 4개월 된 초보 유학생인 저희 가족은 캐나다의 역사, 지리, 과거와 현재, 동네 구석마다 맛집과 메뉴, 여심저격 쇼핑 스팟까지 상세히 설명 해주셔서 여행은 꽉찼고, 가는 곳마다 의미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여행 기간 중에 우천, 폭설, 축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일정과 겹쳐 선택의 폭이 줄어 들때에도 최선을 다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저희는 정말 감사하고 만족했는데, 가이드님이 오히려 미안해 하시고 속상해 하셔서 정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살갑게 대해 주시고 가족 사진도 작품으로 찍어 주시고 가족같이 저희를 가이드 해주셔서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이드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이보다 나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이보다 좋을 수 없다’로 만들어 주신 브리우니 삼촌 감사합니다^^
여행에서 얻은 긍정 에너지로 다시 만나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기대감을 안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캐나다 여행은 “ok 투어 with 브라우니 version”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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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y Roa https://youtube.com/c/Roa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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