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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May 20 2010, 22:33 · 6855 Views

앤드류 가이드님과 함께한 그리운 록키...

Posted by Mrs.류기자
마치 꿈속을 헤맸던 것 같은 날들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꿈꾸던 록키였거든요. 벌써 그리워져요.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틈만 나면, 무슨 핑계만 생기면 무조건 떠나곤 합니다.

이번 여행은 아주 특별한 느낌으로 남는 여행입니다.
20대 초반의 싱싱한 꿈을 꾸는 꿈나무들 부터,
아주 많이(?) 어른이시면서도 젊은이들에게 모든 걸 맞추어주시던,
우아하시고 단아하시며 소녀 같으시던 브라질 어머니들까지.
우리 16명은(쏘리: 18명) 오랫동안 한 집에서 살던 식구 같았습니다.

앤드류!
입에 미소가 돌게하는 이름입니다.
오래전 학창시절에 어렵게 공부했던 지리와 세계사를 며칠 사이에 완전히 다 끝낸것 같아요.
마치 수능을 한 번 더 보아도 될 것 같은...

해박한 지식에 놀랐습니다.
놀라운 입담에 다시 놀랐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에 우린 피곤할 새가 없었어요.
그래서 더욱 그립답니다.

우리의 록키에는 사계절이 함께 있었습니다.
요즘 매일 매일 록키를 두세차례씩 다녀옵니다.

특히 돌아오는 날은 정말 환상적인 날씨였지요.
눈 폭풍과 함께 무지개 선물까지...

내가 본 얼음으로 덮인 호수 안에서 빛나고 있을 에메랄드 빛은 상상만 해도 너무나 아름답군요.
콜롬비아 대빙원을 만약 해가 반짝 나는 날 올랐더라면 눈보라치는 대빙원은 못봤을꺼구요.
우리집 류기자님의 과도한 직업의식(?)으로 카메라가 완전히 방전되어 버려 콜롬비아 대빙원의 멋진 사진이 없을뻔 했는데,
앤드류님 감사합니다. 사진도 잘 받았구요.

록키의 좋은 기운을 받아 요즘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류기자 가족이 드립니다.
누군지 기억하시겠지요?

우리 가족 중 한 사람과 작별하기 직전에 찍은 가족사진 동봉합니다.
앗! 주니님이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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