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Mar 30 2008, 11:33 · 8402 Views

아 정말 지금 좀전에 집에 왔는데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왜 이렇게 여행사로 여행을 가면 막판에 친해지는건지..
술때문인가? ㅋㅋㅋ 아무튼 어제 정말 마지막 밤에
다들 모여서 술 한잔씩 하면서 얘기나누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

더군다나 제가 taiwanese 친구랑 가서 영어로만 말하는 바람에
많은 어르신분들이 제가 한국인인줄 모르셨던것 같은데,
얘기 많이 못나눈것 같아서 아쉬워요..

정말 제가 지금 UBC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간 있는거라,
이번학기가 끈나면 한국에 가지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특히 우리 가이드님!! 벌써부터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일단, 아들 응원할게요, 너무 귀여워요 ^^
키도 빨리 크고 꼭 성공하길 빌게요!
글구 얘기 너무 재밌게 하시고 힘드실텐데도 항상
밝게 웃어주시는 덕분에 여행이 더 즐거웠어요~

제가 가이드님한테 이런저런 장난 마니 쳤지만,
오늘 그래도 헤어질때 안아드렸으니까 봐주세요! 헤헤
제가 원래 장난치는걸 무지 죠아해서 ㅋㅋ
글구 가이드님의 반응이 또 저의 장난을 돋구었죠 ㅋㅋ
한국가기전에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가이드님 :)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암튼 버스를 장시간 타야해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강추강추!

글구 저랑 같이 여행갔다 오신분들 중에
이글 보는 분들!! 싸이로 놀러오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