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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 May 09 2014, 05:50 · 11482 Views

[록키3박4일] 거대한 자연과 정다운 동행과의 힐링여행~!

Posted by 김윤혜
[록키3박4일] 거대한 자연과 정다운 동행과의 힐링여행~!
[록키3박4일] 거대한 자연과 정다운 동행과의 힐링여행~!
[록키3박4일] 거대한 자연과 정다운 동행과의 힐링여행~!
[록키3박4일] 거대한 자연과 정다운 동행과의 힐링여행~!
[록키3박4일] 거대한 자연과 정다운 동행과의 힐링여행~!
지난 주 목요일에 3박4일로 록키 심층관광 다녀왔습니다~!
6년전 1년을 넘게 밴쿠버에서 공부하면서 한번도 못봤던 록키를 이제야 보게 되다니....!!!! 가기 전부터 정말 기대가 되었단 여행이였어요.

밴쿠버 다운타운 H마트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가이드님 기다리는데....
바로 전날 같이 뱅기타고 오셔서 같이 입국심사 받으며 2~3분 얘기 나눴던 한 아버님이 가족들과 딱~! 그 곳에 계시지 멉니까... ㅋㅋㅋ 여기 UBC에 아드님이 교환학생으로 와있다고 자랑스레 말씀하셨던 그 아드님과 함께요~!! 그 아드님이 가끔 영어로 유창하게 설명하거나 안내할 때 흐뭇하게 바라보시던 그 눈빛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부모님 마음이 다 그러하겠지요? ^^ 울 어머니두……….??? ^^;;;;;;;

가이드님이 오셨는데.... 트렌치 코트에 짙은 선글라스..... 첨에 홍콩 영화 따라하신 줄.... ㅋㅋㅋ 키는 작으신데 풍기는 포스가 엄청 장난 아니시더라구요~
우리 인원은 총 52명이였는데, 대만인과 일본인 4명이 함께 있어 가이드님이 처음부터 시간약속에 대해 단단히 주의를 주시며 절대 안기다리고 출발한다고.....그 엄한 포스를 유지한 채 여러번 당부하셨는데
정말.... 잠시 휴식을 위해 들릴 때마다 인원도 체크 안하시고 출발하시는 모습에 절대 늦지 말자 친구와 다짐했습니다. ㅋㅋㅋ

버스는 저희 금호고속버스보단 좀 좋아 보이는? 차량인데 큰 덩치에 비해 아주 알록 달록했답니다. 기사님은 개리 아저씨~ 덩치 큰 분이신데 정말 친절하시고 또 귀여우세요~ ^^ 기사님이 찍어주신 한 컷~!


가이드님이 가는 내내 여러가지 캐나다 외 미주역사와 환경을 설명해 주시는데 역사와 인문학을 좋아하는 저는 버스 타고 가는 8~9시간 내내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멋지구요~

록키 여행을 시작하는 날 가이드님 말씀이 이 록키 여행을 다녀와서 인생관이 바뀌고 더 발전된 삶을 사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이 일에 자부심이 생기신다고... 그리고 우리 팀에도 여행이 끝나면 그러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저는 좀 그런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이러한 기회를 준 직장에 대한 감사함과 특히 직장 다닌지 5년 넘게 잊고 있던 자기계발에 대한 심적 여유도 생겼거든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과 또 행운이였던 것은 여행 내내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일정이 모두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5월인데... 한국도 너무 더워 쪼리와 나시티 챙겨 왔는데……..ㅜㅠ
여행 내내 펑펑 내리는 눈도, 눈 덮힌 산과 호수, 나무… 설빙화도 너무 너무 아름다웠는데…..

벤프에는 눈이 너무 많이 오다 못해 눈사태에 길이 차단되어 예정된 일정이 매우 유동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설상차는 결국 타보지 못했고….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는 루이즈 호수에서는 보이는 건 펑펑 내리는 눈과 안개였어요. ㅠㅠ
다들 당황한 눈으로 눈을 맞으며 멍하니 안개낀 호수를 바라보는데….. 가이드님의 한마디~!
“ oh~ Marry Christmas~!! Happy New Year~~!!!!!”
다들 빵 터져서는 다시 신나게 사진 찍고 설정샷 눌러 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루이스레이크의 설경을 감상했답니다.


다음날에도 눈은 세상 가득 가득 와서 일정을 변경하여 간 곳은 투잭레이크(Two Jack Lake).
이 곳에 설경은 제가 본 어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아무리 셔터를 눌러도 제 눈으로 보고 있는 이 아름다움을 도저히 담을 수가 없었어요.
그 때 찍은 사진은 한국에서 친구들이 모두 다운받은 이미지 인줄 알았다고…..

전 개인적으로 이 호수가 전 일정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가는 도중 아주 귀여운 엘크 사슴 한쌍도 보구요~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사실 투잭레이크 호수는 일정에 없었으나 눈사태로 변경되어 가게 된 곳이거든요. 너무 잊을 수 없는 곳이라 기회가 된다면 꼭 제 인생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이 자연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엄청난 효과를 주고 있다고 해요.
웅장하고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대자연이 뿜어내는 강력한 에너지….
이렇게나 좋은 것을 젊은 저 혼자 즐긴다는 것이 집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께 너무 너무 미안했습니다. 같이 올 것을 후회가 되고요~

그래서 2년 뒤에 엄마와 함께 꼭 다시 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 루이스레이크 호수도 다시 보고요~ 좀 더 여유롭게 다니며 이 거대한 자연과 이 에너지를 엄마와 함께 꼭 나누고 싶네요.

마침 어머니 환갑이 2년 뒤이니 그 때 같이 가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려고 합니다. 영어 공부도 다시 해서 우리 어머니도 딸이 자랑스러이 여겨 질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사실..지금까지의 해외여행 패키지여행의 경우 밥이 입맛에 안 맞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여행 내내 식단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루에 한끼는 꼭 한식이였는데 첫날 된장전골에서 마지막날 비빔밥까지…. 특히 개인적으로 비빔밥은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났습니다. ㅋㅋㅋ


아름다운 자연도 자연이지만 이 좋은 것을 함께 나눈 동료들도 여행에서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패키지 여행이라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가는 여행인데 저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전 4명이 함께 방을 썼는데 함께 한 친구들의 성격이 너무 좋아 늘 화기애애하고 서로 서로 챙겨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행 내내 함께 즐기던 동생들과 어르신들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더 정겹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여행의 선장이자 진정한 여행 가이드 신앤드류 이사님, 함께 추억을 보태준 예쁘고 능력많은 동생들 주원이와 혜림이, 유선이.....
사진에는 없지만 친남매와 같은 정을 나눈 하진이와 경옥이, 상민이.....
바라만 보면 뭉클해지는 소연언니와 어머니....
이번 여행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내 친구 은정이....

울 동료들 덕분에 제 여행이 잊지 못할 만큼 더없이 정겹고 아름다웠습니다~ ^^
고맙고 또 고마워요~!!!!! 또 봅시다 정다운 우리~ ^^


아~! 그리고 여행 길 버스에서 노래와 함께 제 소개를 해주신 신이사님~!
결혼 날짜 정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주변에 좋은 사람 있으면 바로 소개해 주실 거죠? 꼭 이사님 같은 분으로 소개해 주세요~~~~~!!!!! 하하하~

함께한 우리 모두 더 많이 즐겁고 더 많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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