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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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 Jun 17 2014, 00:19 · 10789 Views

챨리와 함께 한 록키 3박4일 (6/10-6/13)

Posted by 이철웅
오케이투어를 통해 다녀온 록키 3박4일 즐겁고 행복했어요.

저는 여행할 때 민감하게 체크하는 부분이 호텔인데, 오케이투어에서 제공한 호텔이 참 훌륭했습니다. 특히 델타 카나나스키 호텔은 정말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다음에 개인여행을 하더라도 묵고 싶은 호텔이었어요. 호텔방에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불편한 점이 한 사람이 샤워를 하면 다른 사람은 세수를 할 수가 없는데, 여기는 세면대가 욕실에도 있고 욕실 밖에도 있어서 한사람이 샤워를 해도 다른 사람은 동시에 세수를 할 수가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여행할 때 묵을 수 있는 호텔 시설로는 정말 짜임새가 있었어요. 또한 수영장, 온천욕, 찜질방은 수준급이어서 긴 여행길에 쌓인 여독을 풀고 스트레스를 풀기에 정말 훌륭했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한 아침식사도 고급스러웠고 이런 훌륭한 호텔시설을 제공한 오케이투어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우리 가이드님 챨리 강의 열정적인 스피치와 헌신적인 봉사정신에 참 감동이었습니다. 여행버스가 정원이 56석인데, 여행객이 55석 그리고 가이드석이 1석으로 버스가 정원이 모두 차서 여행을 갔죠. 그런데 화장실 옆좌석이 공간이 좁아서 불편했는데 챨리는 여행객 한사람이 그 좌석 때문에 불편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자신의 가이드석을 양보하고 대신 자신은 차량 복도에 휴지한장 깔아놓고 복도에 앉아서 여행을 했는데 이 분의 인간성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처음 자신을 소개할 때, "저는 세월호 선장이 아닙니다."라고 할 때도 인상적이었는데 여행 내내 상상을 뛰어넘는 봉사정신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밖에 비가 내려서 차 유리에 성에가 끼면 달리는 차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휴지로 성에를 닦아내는 모습에서 저분이 세월호 선장이었다면 분명히 끝까지 배에 남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가이드가 작은 쥐방울 교회에 사람들을 인도해서 여행객 중 장로 한분이 여행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10분정도의 예배를 올렸는데 숙연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의 짧은 예배가 분위기를 더욱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어요. 챨리 강의 열정적인 가이드 덕분에 여행이 알차고 안전하고 즐거웠습니다.

오케이투어의 또다른 장점은 정직한 옵션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오케이투어는 옵션으로는 이윤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옵션이 강제성도 전혀 없었고 오로지 여행객의 선택관광의 폭을 넓혀주려는 본 목적에 충실한 회사였어요. 이 점이 참 훌륭한 회사라고 느끼게 해주었어요. 다른 여행사는 옵션이 항상 바가지 요금이었는데 오케이투어만이 이윤을 거의 남기지 않았어요. 이런 여행사 정말 드물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고객들의 신뢰를 더 받아서 캐나다에서 1위를 달리고 있겠죠.

설상차와 밴프곤돌라 2개의 옵션이 있었는데, 제 솔직한 체험담을 말씀 드리죠. 일단 밴프곤돌라는 정말 강추입니다. 설퍼산 정상을 정복한 느낌을 주는 곤돌라 투어는 정말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산 정상이 아니라 대략 15분 정도 산책로를 타고 더 올라가야 하는데 15분 정도의 등산으로 산정상에 올라섰을 때의 느낌이란 마치 제가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느낌이 들었어요. 산 정상에서 바라도 보는 록키 산맥의 광활한 뷰는 압권이었습니다. 설상차는 솔직히 말해서 살짝 실망이었어요. 설상차를 타고 빙하 위를 탐험하는 영화적 상상을 너무 했을까요? 설상차를 타보니 버스와 별반 다를게 없었고 빙하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녹아 있어서 막상 빙하위에 도착했을 때에는 동네에 있는 빙질이 좋지 않은 허접한 스케이장에서 사진 한방 찍은 듯한 실망감이 들었답니다. 설상차의 매력은 단 하나, 설상차 차바퀴였어요. 차바퀴는 엄청 폼나는데, 사실 이 차바퀴 구경한게 과연 의미가 있었나 싶긴 했어요. 차라리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아이스필드까지 오는 드라이브 코스가 정말 좋았답니다. 저는 다음에 여길 다시 온다면 설상차보다는 이 근처에 스카이워크라는 것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스카이워크는 산 꼭대기에 말발굽 모양의 유리로 된 스탠드가 있는데 여길 걸으면 까마득한 낭떠러지 허공 위에 서게되는 경험을 하는 곳이랍니다.

이번에 오케이투어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다른 여행도 오케이투어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여행사보다 더 좋은 여행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여행비용은 파격적일 정도로 저렴했어요. 오케이투어에서 제공한 음식도 맘에 들었어요. 이런 여행사 참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오케이투어가 더 번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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