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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 Oct 03 2013, 19:14 · 12319 Views

옐로우스톤+록키 6박7일 송규석 가이드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Posted by 장은정
한국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후기를 쭉 썼었는데 뭐때문인지 업로드에 두번이나 실패하고.... 오늘에서야 다시 후기를 씁니다. ㅜㅜ

저희는 한국에서 시애틀공항으로 갔기 때문에 픽업을 시애틀에서 받았습니다. 옐로우스톤이 거의 막바지시즌이라 인원은 딱 13명!

간촐하게 밴으로 이동 했고요, 인원이 많지 않아 다들 친하게 지냈습니다.

첫날 일정은 시애틀-->스포케인으로 이동 가는길에 그랜드캐년만큼 멋진 뷰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하고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전망 좋은곳에 내려주셨어요. 점심은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가이드님이 미리 준비 해 오신 김밥을 나눠주셨고요,

저녁은 스포케인에서 한식 먹었습니다. 호텔은 컴포트인이라는 곳이었는데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둘째날은 특별한건 없었네요, 그냥 옐로우스톤으로 이동하기 위한 날! 그래도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덜 힘들게 간거 같습니다. 아침은 호텔식 먹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점심은 맥도날드

저녁은 중식 뷔폐를 먹었습니다. 호텔은 마이크로텔이었는데 새로지은지 얼마 안된건지 깨끗하고 좋았어요.

셋째날은 드디어 본격적인 옐로우스톤 관광! 이날 날씨가 비왔다가 눈왔다가 난리도 아니였는데 가이드님이 시간 조정과 루트를 잘 선택

해 주셔서 눈비를 전부 피해서 다녔답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것이야 말 할 필요도 없겠죠? 특히 옐로우스톤호수와 깊이를 알 수 없는

pool들 그리고 lower fall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침은 호텔식이었는데 마이크로텔이 방은 괜찮은데 조식이 많이 부실하더라고요 ㅜㅜ

점심은 옐로우스톤국립공원안에 마땅히 식사 할 곳이 없기 때문에 전날 가이드님이 10불씩 나눠주시고 월마트에 내려주셔서 각자 점심을

사 가지고 올라갔어요. 저녁은 중식 뷔폐

넷째날은 드디어 캐나다 국경을 넘었습니다. 국경 넘어 어마어마한 평야를 가는데 많은 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바깥 구경하느라고 지루하

지 않았어요. 많은 곳을 여행 했어도 한번도 보지 못했던 관경을 보았습니다. 바로 big sky! 하늘이 그렇게 많이 넓게 보이다니.... 여행 중

가장 인상깊고 또 보고 싶은게 뭐냐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단연코 평야에서 봤던 하늘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침은 호텔식 점심은 국경을

넘어 마땅히 식사 할 곳이 없어서 서브웨이 저녁은 캘거리에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이날은 카나나스키리조트에서 2박을 하게 되었는데

일정 중 가장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록키 관광 안나가고 호텔에만 있어도 이것저것 할 게 많을것 같더라고요.

다섯째날은 록키를 갑니다! 루이스호수부터 밴프도 가고 곤돌라도 타고 제일 좋았던건 바로 밴프에 있는 페어몬트호텔! 120년전에 지어

진곳인데 내부가 아름답고 증축에 증축을 겁듭한 성같은 호텔이라 미로가 따로 없더라고요. 외부도 아름답지만 내부도 정말 아름다웠어

요. 밴프는 아기자기한게 세트장을 일부러 지어놓은것같은 느낌이었어요. 곤돌라타고 산정상에서 밴프시내와 산과 호수를 내려다 보는게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침은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뷔폐식으로 먹었어요(조식포함이 아닌 호텔이라 따로 사주신건데 짱! 최고!)

점심과 저녁은 밴프에 있는 한식당에서 맛있게~

여섯째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빙하였는데요, 설상차를 타고 빙하 한복판에 올라가서 빙하수도 뜨고... 갑자기 날씨가 비바람이 몰아쳤어

요. 아래에서는 그렇게 추운걸 몰랐는데 와..... 빙하 한복판에서 맞는 비바람이란..... 다들 5분도 못버티고 설상차로 전원 귀환 ㅋㅋ

비바람때문에 오래 있을 수 없었지만 빙하위에서 비바람 좀 맞아보니 빙하기에 멸종 된 공룡 기분도 나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빙하의 추억이 너무 강력해서 나머지는 잘 기억이 안날 정도지만 빙하보러가기전에 들렀던 페이토호수 물색이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한참을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 였는데 마침 비가 조금 오다가 해가 나면서 무지개가 타이밍좋게 떠올라서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빙하에서 내려와서 잠시 들린 아사바스카폭포도 넘 멋졌습니다. 알찬 하루였네요. 아침은 다섯째날 먹었던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고

요, 점심은 설상차 타는곳 2층에서 가이드님이 10불씩 나눠주셔서 각자 알아서 사먹었어요.

저녁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도시의 친절한 아주머니 식당에서 한식.

마지막날은 밴쿠버로 이동해서 여행이 끝나는 날입니다. ㅜㅜ 아침부터 넘넘 아쉬웠어요. 꽉찬 일정에 6일이 어떻게 갔는지조차 실감을 못하고 있는데 끝이라니.... 송가이드님의 한식사랑으로 마지막날 아침,점심 다 한식 먹었네요.

송규석가이드님 좋은 여행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패키지여행은 날씨가 50 가이드가 50 이라는데 둘다 퍼펙트한 여행이었습니다.
사탕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무설탕사탕이나 무설탕껌 드셔요. 송가이드님의 최대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식사와 화장실 가는걸 무지하게 꼼꼼히 챙기신다는거 ㅋㅋㅋ 숙식과 화장실을 잘 챙겨주시니 모든 일정이 다 즐거웠던거 같아요.

같이 여행가셨던 일행분들 넘넘 감사했습니다. 진짜로... 다들 유머러스 하시고 박학다식 하셔서 진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시애틀에서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 ㅜㅜ 두분 너무 보기 좋았고 할아버지 이야기 듣는거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저렴한 비용에 끝내주는 일정 만들어내신 오케이투어 분들도 감사드리고요,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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