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0 · Jun 11 2024, 12:38 · 551 Views

6/3-6/7 4박5일 빵가이드님과 햅피 록키투어

넓고 볼 거 많은 록키라고 듣고 즐겁게 여행계획을 세웠지만 개인으로 가보려니 준비할게 많아서 막막하게만 느껴지고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벌써 지치는 것 같아 여러 투어 일정을 비교해보고 최종적으로 오케이투어 캘거리 출발 4박 5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를 함께 오케이 투어로 이끌었기 때문에 혹시나
이 선택이 별로라면 제 탓이 될까봐 투어 전에는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당당히 잘 선택했다며 생색을 낼 수 있었던 후회가 없고 나중에 부모님이나 지인들과 한번 더 방문하고 싶고 남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투어입니다!!

이 투어는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리더가이드님때문입니다. 빵빵 웃음 터트려주시는 빵가이드님..! 찐짜 최고!!

날씨와 오픈 일정으로 인해 입장이 불가 할 수도 있다는 곳들을 미리 알고 갔었기 때문에 기대가 없었던 곳들도 있었지만 거의 다 입장할 수 있었고 그 중 하나인 모레인 호수를 극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을때 저희보다 더 좋아하시던 가이드님의 모습은 앞으로도 롸키~를 떠올리면 안잊혀질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 30대인 저보다 더 체력이 좋으셔서 하루하루를 알차게 여기저기 구석구석 완전 잘 데리고 다녀주십니다. 사진 스팟 포인트도 잘 찝어주셔서 인생사진 한가득!!

그리고 당시에는 몰랐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려고 영상을 돌려보니 제가 뒤에서 혼잣말로 하는 ’민들레를 왜먹는거지‘, ’엥 진짜 너무 신기하네‘ 에 다 바로 바로 답을 해주셨더라구요,, 그때는 안들렸지만 영상을 돌려보면서 진짜 감동 받았습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그룹이였지만 한 사람 한사람 말을 다 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숙소도 컨디션도 다 좋았고 포함되어 있는 식당들도 맛있었어요, 드문드문 껴있는 한식당.. 돌솥밥..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가까운 캘거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보다 이동시간이 줄어 훨씬 더 여행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밴프와 재스퍼에, 좀 더 록키투어에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캘거리 출발 로키투어 빵가이드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