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 · May 26 2013, 20:58 · 11788 Views

5월7일부터 10일까지 여행기
한국에서 미국여행갔다가 아들과 단 둘이서 록키여행을 감행
벤프를 십년전에 갔었는데 그때의 그 감개무량함이란. . . .
또 다시 찾은 록키여행, 아들과의 약속도 지킬겸 겸사겸사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록키여행시켜주기로 한 약속도 지키고
그덕에 아들과 멋진 데이트도 하고 ㅋㅋㅋㅋ
여행사로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oktour로 선택한 것이 정말 현명했어요.
다른 여행사보다 호텔이 더 좋아서 결정을 내린건데 만족했지요.
7일 아침 출발
호프로 가던 중 면사포 폭포를 들러 주신 가이즈드 분의 깜짝 서비스
호프 김치하우스에서 된장찌게에 오이무침, 오뎅볶음까지 환상 , 비빔밥
벤프에 있는 서울옥에서 감자탕, 김치찌게, 레벨스톡에서는 돈까스, 이 돈까스 먹은집에 올라오던 날
저녁요청을 했는데 직원이 없다는 이유로거절해서 다른 집에 가서 먹었던 중국뷔페가 젤로 맛없었여요.
레이크루이즈 앞에 있는 스테이크집에서 먹은 스테이크도 좋았어요.
먹거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는 ㅋㅋㅋㅋ 아들이 한식체질이라 걱정했느데
아주 잘 먹더라구요. 태국커플 2쌍이 왔는데 김치찌게가 매울까봐 가이드분이 샤브샤브로
시켜주는 센스까지 덕분에 우리 아들도 샤브샤브먹었어요.
감자탕 먹을때는 설렁탕 국물도 갔다주시고 고생많이 하셨지요
조식은 호텔에서 빵과 커피와 과일 ,햄 카나나스키호텔을 조식뷔페로 과일이며 캘로그,
요플레까지 아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호텔도 수영장이랑 핫탑이 있어서 수영도 하고 따뜻한 물에 몸도 담그고 피로도 풀고
카나나스키 호텔엔 사우나도 있더라구요. 야외 핫탑도 실내랑 연결되고 아들이 무지무지 좋아 했지요.
설상차도 타고 설퍼산 곤돌라도 타고 보우폭포에 레이크 루이스, 요호국립공원에 있는 에메랄드 호수까기
모두모두 가슴에 마음에 눈에 담기엔 그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동영상까지 찍어서
가족들에게 보여주었더니 무슨 뒷배경 합성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여행동안 편안하게 분위기 만들어 주신 캐서린 가이드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헤어진게 너무 아쉽네요.
어찌나 꼼꼼하게 설명도 잘해 주시던지 애교쟁이 캐서린
보는 즐거움에 듣는 기쁨까지 심심할 새도 없었죠
날씨가 어찌나 청명하던지 바람한 점 없어서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을 하였답니다.
많은 추억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