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1 · Oct 02 2023, 10:24 · 9463 Views

사람을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로키를 다녀온 자, 로키를 다녀오지 못한 자”

로키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우리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쉽게 잊히는 기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로키는 너무 아름다웠다. 로키의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나도 모르게 사진기 셔터를 무한으로 누르고 있었다. 로키의 기억을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20, 30대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모든 연령층에게 좋지만 나와 같이 사회 초년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로키의 모든 관광지는 Photo worthy 그 자체이다. 하지만 로키의 진짜 가치는 따로 있다. 로키의 풍경을 보고 넋을 놓고 혼자 앉아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로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차분히 앉아 고민거리,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서 고민히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나 가치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와 비슷한 로키를 방문할 20, 30대에게는 또 다른 시작이자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로키의 모든 관광지는 나를 특별하게 만든다. 누군가 이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인생샷이 될 것이고, 누군가가 서 있는 그 장소가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다. OK투어를 통해 도착한 관광지들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내가 돈을 냈지만, OK투어에게 감사하다.

이번 여행 자체가 좋았다. 버스를 타고 가며 보이는 풍경, 맛있는 식사, 편안한 숙소 모든 것이 좋았다. 특히 열정 그 자체인 앤드류 가이드 님과 안전하게 데려다주신 기사님께도 너무 감사했다.

로키는 가감 없이 내 인생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곳이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로키에 못가본 자 그곳을 알지 못하고
로키에 가본 자 그곳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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