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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9 · Jul 26 2023, 15:44 · 15724 Views

4박 5일 동부 투어 (제이, 브니, 맹 가이드님과)

Posted by 일십백천만 가족
4박 5일 동부 투어 (제이, 브니, 맹 가이드님과)
4박 5일 동부 투어 (제이, 브니, 맹 가이드님과)
4박 5일 동부 투어 (제이, 브니, 맹 가이드님과)
4박 5일 동부 투어 (제이, 브니, 맹 가이드님과)
이번에 한국에서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가족 다 같이 첫 동부투어를 갔습니다. 사실 나이아가라가 제일 큰 목적이었지만 가는 김에 구경할 수 있는 건 다 보자~!! 이런 마음으로 4박 5일 동부투어 (토론토 1일, 퀘벡 2박3일, 나이아가라 1일 패키지들이 합쳐진 풀 패키지)를 신청했고, 후회 없는 패키지였어요!


[토론토 1일 - 제이 가이드님]

토론토 첫날은 제이 가이드님께서 저희를 토론토 공항에서 픽업해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투어는 차 안에서 진행되었고 토론토 도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차 안에서 지나가면서 온타리오호(Lake Ontario)와 토론토 쇼핑센터가 있는 시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내린 장소는 CN타워였는데 시간이 별로 없으시다 하셔서 타워 앞에서 간단히 사진만 찍었습니다. 첫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제이 가이드님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CN타워와 이튼 쇼핑 센터 입장을 제일 기대했어서인지 입장을 안 하여 좀 아쉬웠지만 (원래 패키지에 불포함인가봐요... ㅠ) 그래도 사진들을 보니 너무 예쁘네요 ㅎㅎ

토론토 신 시청도 짧게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 못을 10만개 이상 박아서 완성한 입체적인 그림이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에는 토론토대학교가 공사 중이라 하여 차로 캠퍼스를 흝어보고 한인 타운에 내려주셔서 필요한 물품들 (예. 생수)과 칼칼한 한식을 먹으며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비행기에서 내리시고 한식을 드시고 싶어 하셨는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비행기를 타고 온 저희가 피곤했을 거라 생각하셨는지 빠른 호텔 귀가를 해주셨어요! 저희가 토론토 공항에 오후 1:30분에 도착했는데 거의 오후 4-5시쯤에 숙소로 들어온 거 같네요. 덕분에 푹 쉬고 다음 날 천섬 + 오타와 + 몬트리올 갈 준비를 했답니다! :)


[퀘백 2박 3일 - 브라이언 가이드님]

이날 아침은 브라이언 (혹은 브니) 가이드님이 픽업을 오셨습니다! 2박 3일 퀘백투어는 큰 투어버스로 다녔는데 정말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유여행이면, 특히 차 렌트를 하지 않으면 교통 문제로 아주 피곤한데 확실히 패키지가 좋긴 좋더군요.. ㅠㅠ!!

결론부터 말하면,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드라이버님께 드리는 팁이 조금도 아깝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이분들 없이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절대 이렇게 알차게 투어를 하지못 했겠다는 생각이 연시 들었습니다. 사실 하루 $15 팁 (그것도 인당)이 작은 돈은 아니잖아요... 저는 팁이 아까워서 웬만하면 외식도 테이크아웃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팁이 아깝지 않았다고 하면 그건 진심이에요.

브라이언 가이드님께서는 투어 내내 버스에서 서서 저희를 보시며 (버스 방향과 반대로 서주셨어요) 많은 역사와 썰들을 풀어주셨어요. 덕분에 2, 3시간씩 가는 버스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중간 중간 졸음이 몰려와서 (전 날 잠을 잘 못 잤기에) 솔직히 이쯤 되면 그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한번 들었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해주신 가이드님입니다. 한순간도 쉬지 않으셔요. 버스에 타자마자 생수를 가득 사고 오셔서 나눠주시고, 버스 투어 중간에 귤이랑 사과들도 나눠주셨습니다.

저희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다녔는데, 두 분 다 연세가 80 언저리셔서 사실 장시간 걷는 투어는 조금 힘들어 하십니다. 그러나 가이드님께서 계속 여러번 체크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걸음도 많이 늦춰주시고, 재밌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전혀 힘들어하시지 않고 모든 투어를 같이 할 수 있었어요. 저희 할머니께서는 돌아오시고 나서도 가이드님께서 해주신 농담만 50번째 이야기하고 계셔요 (하실 때마다 너무 웃으셔서 눈물이 나십니다)

퀘백 투어가 아무래도 도깨비 명장면들을 많이 들리고 벽화/거리 구경 + 역사여행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자연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특성상 사실 별로 재미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를 제외하고 아무도 도깨비를 보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님께서 너무 역사를 간단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모든 벽화랑 도깨비 스팟마다 개인 사진 + 단체 사진을 찍어주셔서 전혀 지루할 틈 없이 다닌 기억이 있네요. 이 많은 인원을, 모든 관광 스팟마다 개인샷을 찍어주시는 건 전혀 쉬운 일이 아니어요... 큰 검정 카메라로 어디든 누우시거나 무릎 꿇고 앉으셔서 찍어주시는데 정말 열정적으로 일을 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사진 밑에 모든 사진들을 다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시고, 보정해주시고, 그룹별로 정리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신 사진들이십니다. 나름 잘 못 나온 사진들은 추리시고 보내주셨는데 저희 가족만 거의 50-60개의 사진들이 와 있더군요 (모두 예쁘게 보정+편집이 되어있었어요!) 따로 시간 내셔서 다 정리하시고 보내주시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진들 다 너무 엽서같이 아름답지 않나요..? 저 포즈랑 구도들 다 가이드님께서 신경 써서 찍어주셨어요... 천섬 배도 같이 타주시고 내내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셨습니다… 이런 가이드님 정말 거의 없더라고요… ㅜㅠ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가족은 정말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요. 자세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냥 일렬로 서서 찍습니다. 그러나 가이드님께서 어디서, 어떻게 찍으면 영화 한장면 처럼 나오는지 잘 알려주셔서 덕분에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런 추억들을 잔뜩 간직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끼리만 갔다면 아마 아무 사진도 안 찍고 대충 거리를 흝어보고, 밥만 먹고 숙소에 왔을 거에요..ㅠㅠㅠ 사진들을 보니 정말 동부를 갔다오고 내가 이 멋진 장소들을 실제로 갔다왔구나..하고 뭉클해지더라고요 ~

투어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식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가이드님께서 중간 중간 배고플 타이밍에 식당/식당가에 내려주십니다. 덕분에 퀘백에 여러 후기들로 접해본 "미친 돼지" (Cochon Dingue)도 가서 먹어볼 수 있었어요! 여러 지점들이 있는데, 가이드님께서 다 가보신 결과 저희 호텔 안에 있는 지점이 제일 맛있다고 그쪽으로 내려주셔서 (본점 주방장님이 계신)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가이드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도도 모든 관광지를 구석구석 보여주시려 노력하셨고, 특히 맛집들을 정말 잘 알려주십니다. 자유시간이더라도 저희가 가는 곳 근처, 혹은 숙소 근처 맛집들+추천 메뉴들을 쭉 설명해주시고, 저희가 투어 끝나고 숙소로 들어가고나서 둘러보기 좋은 야경 명소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투어가 끝나도 알찬 기분이었습니다. 퀘백 마지막 날은 저녁시간 늦게까지 쉬지 않고 투어를 해주셨어요! 늦은 시간까지 고생해주셔서 덕분에 퀘백의 모든 부분들을 빠짐 없이 볼 수 있었어요!

토론토로 오는 길에는 Big Apple이라는 유명한 파이가게도 들렀습니다. 사실 이 장소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일부러 버스기사님과 가이드님께서 제안 주셔서 돌아서 잠시 내려주셨어요; 여기 블루베리 파이가 정말 과일이 가득한 걸로 유명하다고 해서 샀는데 정말이더라고요! 그저 일로 하시는 게 아닌, 배려가 많이 느껴지는 가이드님이셨어요..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는데 이상으로 줄이겠습니다. 다음에 또 동부 투어를 간다면 저는 브라이언 가이드님 투어로 가능하면 붙여달라고 부탁드릴 거 같아요... 패키지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는 가이드님이십니다..!


[나이아가라 1일 - 맹준영 가이드님]

마지막 날 토론토 숙소에서 맹 가이드님께서 픽업 와주셨습니다! 같이 밴으로 나이아가라까지 가는데,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정말 선하시다는 느낌을 받는 분이셨어요. 나이아가라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도록 구경하는 동안 기다려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이 저녁 10시 비행기라서 투어가 끝나고 시간이 애매했는데, 저희를 배려해주시고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에서 자유시간을 많이 주셨고 (덕분에 밥 -Bistro Six One도 여유 있게 먹고 아이스크림-Cow도 먹으며 구경도 느긋하게 했어요!), 투어가 다 끝나고 저희 가족만 공항에 내려주시면 되는데 (다른 그룹이 하나 더 계셨는데 그 분들은 나이아가라 쪽에 숙소를 잡으셨었어요), 비행기 시간이 좀 많이 남으니 근처 큰 디저이너 아울렛에 내려주실 수 있다고 먼저 제안 주셨습니다 (저희 쇼핑하시는 동안 차에서 기다려주시겠다고...ㅠ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30분만 구경하고 바로 다시 차를 탔습니다). 덕분에 아울렛도 구경하고 공항까지 알차게 투어하고 갔어요!

이만 세 가이드님과 함께한 4박 5일 투어 후기를 마칩니다. 올해는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다같이 왔는데, 내년에는 외할머니, 할아버지와 투어를 오는 게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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