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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 Apr 07 2013, 19:57 · 11053 Views

[여행후기이벤트]3월29일출발

Posted by 박현영

<ROCKIES with Andrew-The best experience in my life>



안녕하세요! 저는 밴쿠버에서 어학연수 중 지난 Easter holiday를 맞아 Rockies에 다녀 온 young이라고 합니다. Rockies에 가려고 준비 중이신 분들, 갈지 말지 망설이시는 분들 혹은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아직 못 정하신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J



<여행준비>

여행 전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3박 4일 간의 여행에 짐을 얼마나 꾸려야 할지 사실막막할 수 있어요. 저는 짐은 최대한 간추려서 packing했답니다. 저는 샴푸나 린스는 같이 갔던 친구와 나누어 쓰기로 하고 함께 챙겨갔고, 수건이나 헤어드라이어, 간단한 세면도구 등은 호텔에 구비되어 있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옷가지도 최대한 간편히 챙겨가는 게 좋겠죠^^ 아! 가벼운 물병을 꼭 챙겨가셔서 식당 갈 때마다 거기에 물 채워서 목마를 때마다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행1일차>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 당일XD!!! Holiday를 하늘도 반겨주는 건지 Raincouver는 온데간데 없고화창한 봄 날씨 그 자체였어요! 오전 7시 45분에 다운타운에 모여서 Rockies를 향해 드디어 출발합니다 슝슝~ 첫째 날은 차로 7시간 정도 이동했는데 거의 내내 잤던 거 같네요;p 점심은 록키로 향하던 중 Hope라는 마을에서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었어요! 이 마을은 금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몰려드는 사람들의 중간 경유지로 생기게 되었기 때문에 ‘Hope’마을이 되었다고 Andrew가이드님께서 알려주셨어요! 가이드님이 차에서 아는 만큼 보이는 거라면서 록키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과 view point와 feeling point를 가르쳐주셨는데 그게 여행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여행 오기 전에 사전조사를 하지 않는 편인데 Andrew가이드님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답니당 헿 아무튼 이 hope 마을에는 여기저기 독특한 조각들이 많아서 신선했어요. 점심식사 후 몇 시간 더 달려 드디어 록키에 도착! 차로 이동한 시간이 많아 저녁식사 후 바로 숙소로 갔어요! 숙소는 정말 제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어요. 제가 묵은 방은 가족실이어서 그런지 방도 넓고 방 안에 큼직한 테이블도 있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호텔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아! 와이파이도 정말 빵!빵!하게 터졌어용ㅎㅎ



<여행2일차>

자 이제 본격적으로 록키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동 중 차창을 통해 광활하게 뻗어있는 록키의 산줄기를 보는데 정말 멋있고 저 산에 내가 올라간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멋진 산이 많지만 록키는 스케일도 훨씬 크고, 뻗어있는 산맥의 길이만하더라도 7km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첫 방문지는 Lake Louise였는데 영국의 Louise공주의 이름을 딴 호수라고 하더라구요.(캐나다가 영국의 통치를 받았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_^?) 아 그리구 이 호수는 유네스코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에요! 정말 이 곳은 제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정도의 절경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아직 호수가 얼어있었지만 그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저랑 제 친구는 계속 “Awesome~~~!”을 외치며 눈밭을 뛰어다녔답니다 하하.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Banff라는 마을에 있는 Mountains의 정상에 올라갔어요! 곤돌라를 타구 거의 정상까지 올라간 후에 거기에서 10분~15분 정도 더 올라가서 Rockies의 최정상에 올라갔습니다! 우와 그곳에 가니 Banff와 에메랄드 빛의 예쁜 강 Bow river뿐만 아니라 산 밑의 모든 것이 한눈에 보이는데 환상적이었어요 너무나! 아 그리고 Andrew가이드님이 태극기를 제공해주신 덕에 록키 정상에서 태극기를 들고 사진한방! 센스 넘치는 선물 너무 감사해요^0^. 둘째 날에는 Delta Lodge at Kananaskis 라는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이 곳은 2002년 G8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이에요! 사우나, 수영장, 오락실, 펍 같은 부대시설이 많으니 수영복 꼭 챙겨가셔서 모두 즐기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조식은 뷔페로 운영되니 일찍 일어나셔서 마음껏 많이 많이 드세요Xp



<여행3일차>

길 것만 같았던 3박 4일 여행도 벌써 3일차네요. 둘째 날에는 록키의 전체적인 큰 그림을 봤다면 셋째 날에는 하나하나 구석구석 살펴봤던 것 같아요! 둘째 날에 곤돌라를 타러 갔던 Banff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봤었는데요, 우선 오전에는 Banff Springs Hotel이라는 곳에 갔었어요. 이 호텔은 100년 호텔이라고 불리는데 그만큼 유서가 깊고 정상회담을 2번이나 개최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도 머물렀다고 해요. 호텔 건물도 성곽처럼 멋있을 뿐만 아니라 록키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이 후에는 Bow폭포와 강을 구경했는데요, 이 곳은 마릴린먼로의 돌아오지 않는 강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에메랄드 물빛이 얼마나 투명하고 아름다운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겨울에 가면 물이 얼어서 폭포는 보지 못하는데 제가 갔던 시기에 다행히 물이 녹아서 폭포까지 보고 왔네요! 다음의 사진이 바로 보우 폭포와 보우 강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보우강, 폭포를 본 후에는 밴프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anff는 캐나다에 있는 유럽이라고 해도 될 만큼 건물이나 마을의 분위기가 스위스 양식이어서 많은 유럽인들이 이 곳에 신혼여행을 오고 싶어 하고, 프랑스의 왕자(이름은 잊어버렸어요ㅠ_ㅠ)도 이 곳에 신혼여행을 왔었다고 해요! 여기서 꼭 하셔야 할 것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곳이에요! ㅎㅎ 여기가 이탈리아의 젤라또 보다도 더 맛있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요ㅎㅎ 저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개나 사먹었답니다ㅎㅎㅎㅎ 록키를 샅샅이 살펴보고 첫째 날 묵었던 숙소로 이동해서 마지막 날 밤을 보냅니다. 저와 제 친구는 와인 한 병 사서 분위기 있게 짠!했어요^_^



<여행4째날-마지막날>

환호성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던 록키 여행이 이렇게 순식간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에요. 밴쿠버로 향하기 전에 에메랄드 호수와 자연의 다리라는 곳을 들렸답니다. 에메랄드 호수는 물빛이 투명하고 맑은 에메랄드 색깔이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물이 다 얼고, 눈으로 덮여 있어서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경치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이 후에 간 자연의 다리는 정말 신기하게도 큰 바위가 해빙된 빙하수의 계속되는 떨어짐에 의해 중간이 끊겨서 마치 다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곳의 물빛이 역시 에메랄드 빛이었고 정말 멋있더라구요ㅎㅎ 장소가 크진 않지만 너무너무 예쁘고 뛰어들고 싶게 하는 곳이었어요ㅎㅎ



이렇게 록키 여행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밴쿠버로 향합니다. 사실 록키 가기 전에는 제가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가보니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멋있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자연의 신비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고, 제가 이제까지 가본 여행지 중 최고였어요. 특히 록키의 정상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을 때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구요^^ 하지만 제가 이 글의 제목을 최고의 여행이 아닌 최고의 ‘경험’이라고 달은 이유는 Andrew가이드님의 여러 조언 때문이에요. 사실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인은 만나지도 않는다고 단단히 다짐했었는데 막상 여기에 오니 그 각오가 헤이해졌었거든요. 그런데 가이드님이 영어 공부는 이렇게 하라면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다른 여행지에 대해 추천도 해주시고, 또 여행할 때 공부를 해가는 방법, 앞으로도 살면서 공부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 게 저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어요! 이번 여행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해요.



이 글을 읽으시니 록키 너무너무 가고 싶으시죠?^^ 저는 록키 여행을 통해 우울함 울적함 다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록키의 풍경은 물론이고 식사, 숙소, 가이드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거든요 ㅎㅎ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좋은 경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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