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2 · May 17 2023, 23:19 · 16467 Views

저는 첫 만남에 달갑게, 반갑게 대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친해지기까지 조금 걸리는 성격입니다.

브라이언 가이드님은 제가 그렇다는 걸 이미 알고 계셨다는 듯이, 함께 하는 인원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첫날부터 굉장히 열과 성을 다하여 투어를 해주시고, 계속되는 질문으로 분위기를 잘 바꾸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색한 행동들,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브라이언 가이드님께서는 어떻게 해서든 그 모습을 깨려고 정말 많이 노력해 주셨습니다.
가이드님의 그런 모습들을 보며 정말 감사함을 느꼈고, 제가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투어는 흘러갔고, 갈수록 더욱 친해지는 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차 이동시간에는 지루하지 않게,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릎이 부서지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캐나다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각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그도시에 대한 설명들을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질문이 많은 편인데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그것을 오히려 좋다고 멋지다고 해주시면서 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아주 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때마다 캐나다에 대한 지식들이 점점 쌓여갔고, 캐나다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캐나다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맛집들, 핫한 곳, 사진 스팟 같은 곳 들을 다 잘 알려주시고, 우리보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더 앞서서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덕분에 정말 편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캐나다 동부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가이드님 덕분에 이번 캐나다 동부 여행은 평생 잊히지 않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도 여전히 생각나고, 다시 되돌아가서 다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셰프, 리무진이라고 하면 브라이언 가이드님께서 더욱 저를 잘 아실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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