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6 ·
Mar 27 2023, 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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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여행 후기!
Posted by 이지현
오케이투어와 함께한 3박4일 록키여행 후기입니다~
사실 저는 몇년 전 밴프 여행을 온 적이 있어서 이번 여행은 그렇게 큰 기대를 안고 오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함께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해서 밴프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교환학생 신분이라 비용 걱정도 꽤 컸는데 여행을 마친 지금 돌아보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투어 중 어떤 것도 가격이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
여행 중 가장 걱정됐던 것은 장거리 이동이었는데요, 일단 버스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대니 기사님이 운전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덕분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으로 멀미를 하나도 하지 않고 돌아왔답니다! 심지어 중간 중간 풍경도 더 잘 보이게끔 창문을 닦아주셔서 창 너머로도 산맥의 감동을 잘 담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휴게소나 화장실도 중간 중간 들려서 이 부분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부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첫 날은 이동이 거의 다였는데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다니엘 가이드님이 각 지역과 캐나다에 대한 설명을 꽉꽉 채워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워낙 이동을 오래 하는데 그 사이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시간과 돈이 아까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너무 알차게 정보를 전달해주셨어요! 심지어 지도도 직접 만들어오셔서 여행 루트 설명도 해주십니다. 둘째 날에는 에메랄드 호수와 레이크 루이스, 밴프 시내를 방문했습니다. 날이 좋아서 유동적으로 어딜 더 가면 좋을지 기사님과 가이드님이 상의해서 계속 한 군데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했답니다. 호수들이 진짜 끝없는 눈밭이었는데 온세상이 겨울왕국 같았어요. 눈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ㅎㅎ 사진을 보니 여름에 호수 색이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색이던데 그것도 너무 보고싶어졌어요... 셋째 날이 대망의 밴프 가는 날인데요, 곤돌라는 정말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학생에게 적은 돈은 아니라 고민 많이 했는데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좋았어요. 구름과 눈맞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인생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구름 사이로 보이는 록키 봉우리들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요... 눈으로 봐주세요 제발!! 밴프 다운타운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따놓은 것 같은 그림이에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에 그 뒤로 보이는 설산의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다시 밴프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당연히 돌아올 때도 캐나디언 록키에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다니엘 가이드님이 영상도 준비해주셨고 대니 기사님 덕에 편안히 귀가했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숙소들이 다 너무 깔끔했고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있어서 편했어요. 저는 식사는 모두 자유식으로 먹었는데 식사를 포함한 선택사항들에 대해서 강요가 없이 자율성을 존중해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록키랑 밴프는 이번이 제 생애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하고 떠난 여행인데 이번에 여행이 워낙 여운이 남아서 (저는 심지어 산도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록키산맥의 웅장함은 정말...
사실 저는 몇년 전 밴프 여행을 온 적이 있어서 이번 여행은 그렇게 큰 기대를 안고 오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함께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해서 밴프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교환학생 신분이라 비용 걱정도 꽤 컸는데 여행을 마친 지금 돌아보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투어 중 어떤 것도 가격이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
여행 중 가장 걱정됐던 것은 장거리 이동이었는데요, 일단 버스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대니 기사님이 운전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덕분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으로 멀미를 하나도 하지 않고 돌아왔답니다! 심지어 중간 중간 풍경도 더 잘 보이게끔 창문을 닦아주셔서 창 너머로도 산맥의 감동을 잘 담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휴게소나 화장실도 중간 중간 들려서 이 부분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부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첫 날은 이동이 거의 다였는데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다니엘 가이드님이 각 지역과 캐나다에 대한 설명을 꽉꽉 채워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워낙 이동을 오래 하는데 그 사이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시간과 돈이 아까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너무 알차게 정보를 전달해주셨어요! 심지어 지도도 직접 만들어오셔서 여행 루트 설명도 해주십니다. 둘째 날에는 에메랄드 호수와 레이크 루이스, 밴프 시내를 방문했습니다. 날이 좋아서 유동적으로 어딜 더 가면 좋을지 기사님과 가이드님이 상의해서 계속 한 군데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했답니다. 호수들이 진짜 끝없는 눈밭이었는데 온세상이 겨울왕국 같았어요. 눈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ㅎㅎ 사진을 보니 여름에 호수 색이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색이던데 그것도 너무 보고싶어졌어요... 셋째 날이 대망의 밴프 가는 날인데요, 곤돌라는 정말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학생에게 적은 돈은 아니라 고민 많이 했는데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좋았어요. 구름과 눈맞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인생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구름 사이로 보이는 록키 봉우리들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요... 눈으로 봐주세요 제발!! 밴프 다운타운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따놓은 것 같은 그림이에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에 그 뒤로 보이는 설산의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다시 밴프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당연히 돌아올 때도 캐나디언 록키에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다니엘 가이드님이 영상도 준비해주셨고 대니 기사님 덕에 편안히 귀가했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숙소들이 다 너무 깔끔했고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있어서 편했어요. 저는 식사는 모두 자유식으로 먹었는데 식사를 포함한 선택사항들에 대해서 강요가 없이 자율성을 존중해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록키랑 밴프는 이번이 제 생애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하고 떠난 여행인데 이번에 여행이 워낙 여운이 남아서 (저는 심지어 산도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록키산맥의 웅장함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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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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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3, 12:01
안녕하세요 이지현 고객님
한번 왔던 장소라 생각이 들지만 다시 방문하면 또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죠. 여행 전 여러 걱정이 있으셨던걸로 보이는데 그 걱정이 사라질만큼 만족한 여행이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
장거리지만 저희 오케이버스는 고객님들이 휴식하며 갈 수 있게 최신형 버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배려를 알아봐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동 시간에도 가이드님의 배려로 아까운 시간이 아닌 지식과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어 너무 기쁘네요. 레이크 루이즈, 밴프 그리고 설퍼산 곤돌라까지! 알찬 스케줄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들 눈에 가득 담으셨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흐를지 모르기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셨어도 그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거 같아요. 이번 여행에서 받은 여운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왔던 장소라 생각이 들지만 다시 방문하면 또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죠. 여행 전 여러 걱정이 있으셨던걸로 보이는데 그 걱정이 사라질만큼 만족한 여행이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
장거리지만 저희 오케이버스는 고객님들이 휴식하며 갈 수 있게 최신형 버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배려를 알아봐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동 시간에도 가이드님의 배려로 아까운 시간이 아닌 지식과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어 너무 기쁘네요. 레이크 루이즈, 밴프 그리고 설퍼산 곤돌라까지! 알찬 스케줄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들 눈에 가득 담으셨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흐를지 모르기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셨어도 그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거 같아요. 이번 여행에서 받은 여운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