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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2 · Feb 23 2023, 12:12 · 31941 Views

2023년 2월 겨울록키 후기

Posted by Oktour
2023년 2월 겨울록키 후기

[동롱님 후기]
3박 4일간의 로키투어 여정을 마치며...
첫 날 밴쿠버에서 모여 캐리어를 끌고 미팅장소에 모였다. 겨울이라서 날씨는 괜찮을지, 이동량이 많아서 힘들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호수가 얼어서 경치가 좋을까? 겨울이니 로케는 스킵할까? 등 생각을 많이 했는데, 투어를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우선 처음부터 운이 좋았다. 투어 시작 전에 많은 후기를 읽어봤었는데, 그때 가장 평이 좋았던 캐서린님이 가이드로 나왔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가이드님은 가는 길목길목마다 유창한 한국어, 영어 발음으로 밴프로키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나 나름대로 로키에 대해 많이 찾아봤다고 생각했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내가 알았던 건 새발의 피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수십 명의 가이드를 만나봤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베스트였던 것 같다. 로키에 대한 지식, 지나가는 동네에 대한 지식, 캐나다의 문화부터 가이드를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모저모를 들으며 여행을 하니 가는 순간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코스가 따로 있는 것처럼 버스에서 막힘없이 술술 설명하시는 가이드님을 보고 전문성을 느꼈고, 그렇게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하신 게 느껴져서 감동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나 또한 버스 안에서 거의 자지 않고 최대한 설명을 들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첫날 배경음악과 영화를 시청하며 여행할 때는 캐나다의 대자연을 느꼈다. 사실 얼마 전에 호주에서 대자연을 경험하고 와서 캐나다의 대자연이 별 감흥 없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은 틀렸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나무와 산, 계속해서 바뀌는 풍경에 자연 앞에서 내 오만함을 반성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설경과 자연의 사이즈에 질리지가 않았다. 아직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풍경이 너무나도 멋있어서 다음 여행이 기다려졌다. 우려와 달리 첫날 날씨도 좋아서 더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호텔도 좋았고, 시기적절하게 눈도 내려줘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다.


다음날 레이크루이스에서는 얼음조각을 보고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신이 났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순백의 절경을 보며 내가 캐나다에 온 실감이 났다. 꽁꽁 얼어버린 호수에서 자연을 즐기는 외국인들을 보며 평화로움이 느껴졌고 그래서 부럽기도 했다. 곤돌라를 타면서는, 산맥을 위에서 전체적으로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지금까지 내가 본 경치의 하이라이트를 요약해서 본듯 하였기 때문이다. 여행 한달 전부터 매일같이 캐나다 날씨를 찾아보며 윈터스톰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우려와 달리 날씨요정이 도와주셨다. 밴프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놀랍게도 날씨가 좋았고, 여행 막바지에 잠깐만 날씨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이 밝고, 캘거리에서의 붉은 노을을 보며, 여행이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산도 보고, 설경도 보고, 나무도 보고, 노을도 보고, 호수도 보고, 얼을조각도 보고, 짧게 지나간듯 하였지만 정말로 많은 것들을 봤구나 생각했다. 붉게 뜬 노을은 얼핏 보면 오로라처럼 느껴졌고, 한국에서의 3박 4일은 무의미하게 흘러갈 때가 많은데... 다른 나라에서의 여행에선 얻어가는 게 참 많아서, '이래서 해외여행을 다니는구나 싶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이 날을 그리워하는 순간이 오겠지? 싶어 풍경이 그리워질 때면 한 번씩 이 날의 기억을 회상하고자 영상을 수도없이 찍어보았다. 온천을 할 때는 잠깐이나마 피로가 풀리는 듯하였고, 다른 나라에서 온천했던 기억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피로를 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장시간 버스를 타면서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았고, 지금까지의 여행을 정리해보았다. 결론은, 나 자신을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여행이었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도 또 한 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도 날씨운과 가이드운이 따라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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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밴프 후기]
첫째날, 캐서린 가이드님의 위트있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루한 틈없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여행에 대한 부푼 기대를 품고 장기간 이동시간에도 그리 힘들지 않게 숙소에 도착하였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아침 눈 내린 설경을 차창으로 보며 숙소에서 밴프로 향했다. 끝없이 펼쳐진 산 구석구석에 쌓인 눈들은 마치 인디언들의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처럼 그들의 얼굴 모양을 흉내내며 소복히 내려있었다. 아침 풍경이 아름답기도 했고, 여행의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날씨도 우리의 여행을 도와주듯 맑디 맑았다.
첫 장소는 레이크 루이스.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딸을 기념하기 위해 그 이름을 붙였다는 호수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는 미의 절정을 눈으로 담아내려 열심을 내었고,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과 얼음성에서 포즈를 취하는 가족들, 아이스바에서 음료를 즐기는 연인들까지 한폭의 풍경화처럼 느껴져 레이크 루이스를 더욱 잘 감상할 수 있었다.
드디어. 밴프시내로 입성하였다.
날씨가 청명 그 자체라 캐서린 가이드님의 놀라운 기지와 센스를 발휘하셔서 곤돌라로 바로 일정을 변경하였고,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록키의 산봉우리들을 맘껏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도 있었다.


셋째날, 여유로운 자유시간은 밴프시내를 빠짐없이 돌아보고 쇼핑이라 온천할 기회도 주어졌다.


총평
1. 장거리 여행이지만, 중간중간 하차하여 휴식시간을 가졌음.
2. 가이드님의 재미난 설명과 1번국도의 풍경이 멋져서 지루하지 않았음.
일정이 빡빡하지 않게 핵심적인 록키를 경험할 수 있었음.
4. 호텔 : 평균이상-평균 그 사이
5. 첫째날 석식은 준비하시면 좋을 듯
6. 소규모 인원임에도 대형버스 운행해 주셔서 매우 편하게 이동함 (운전기사님이 친절하시고 실내외가 청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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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님 후기]
끝없이 펼쳐진 소나무 사이로 끝없이 달린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몇백년의 세월을 안고 하늘로 솟아있는 나무위로 하나의 작품을 정성스레 만들어낸 하얀눈~
그사이로 들리는 마음을 울리는 음악 (캐서린의 탁월한 음악선택의 내마음에 감동을 더한다)
울컥 저가슴 밑에서부터 치솟아 오른 눈물샘이 나도 모르게 솟아 오른다.
자연이 내어준 거대한 선물은 내자신을 다시 겸손하고 만들고 한낫 미물로 만들어 버린다.
파란하늘아래 122.000봉의 로키산맥과 그위의 하얀눈.조용히 겨울잠을 자는 호수들~
그리고 함께한 좋은 사람들(캐서린의 우리식구라는 말이 참으로 정겹게 느껴졌다)
오랜동안 내가슴속에 남아~~
내인생의 추억의 긴페이지로 남아있을 수 있겠다.
고맙고 감사해 4박5일의 행복한 내여행아~



언제나 그자리에 든든히 버티고 선 위대한 록키산맥의 대자연과 잠깐이라도 그의 품에 안겨보고자
굽이굽이 찾아온 눈의 입자만큼 작은 인간과의 공존은, 내려다보면 록키산맥의 수천년 역사에서 가장 기적같은 순간의 한 컷이다


동시에 자연만큼 인간의 모든 것을 너그러이 받아주는 표용력 넓은 것은 없고, 인간만큼 자연에 해로운 존재도 없으니 아름답고도 슬픈 역사의 한 컷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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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후기]
여행은 단순히 유희와 쉼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받기만 하는 인간과 주기만 하는 자연 그 관계에 대하여 우리내 가까운 삶도 돌아볼 수가 있는 것이다


자연 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해지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건강한 두 다리, 두 눈, 두 귀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취를 남길 수 있는 기적에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일진 모르겠으나 매번 나만 변한 모습으로 방문할지라도
오늘과 같은 기적과 감사함, 겸손을 갖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저 우리를 안아주지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자연앞에 밤새 깜깜히 외로웠던 록키산맥과 날이 밝으면 눈맞춤 하는 것으로 조그만 위로라도 되기를


타 회사에 예약해서 만약 이 날짜에 출발하지 않고 취소됐더라면 이런 소중한 경험도 상상에서만 끝났을 것이고, 캐서린님의 해박한 설명이 아니었다면 같은 루트라도 훨씬 기억속에 덜 남았을 것이다. 얄궂은 도로 사정에도 묵묵히 웃음으로 살뜰히 챙기신 기사님 덕에 안전히 잘 마무리하고 하루하루 살아나갈 힘을 받고 간다


소소하게 서로 배려하며 한 식구처럼 동행했던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각자 어느 곳에서도 가끔 록키에서의 추억 꺼내보시며 힐링하시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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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34님 후기]
3박 4일로 온 로키여행. 눈과 바위로 이뤄진 로키의 설경은 너무나도 대단했다. 세계 5대산맥이라는 말에 걸맞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내가 봐온 그 무엇보다도 웅장했다.
내게 인상을 준 것은 로키의 경치만이 아니었다. 명료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거닐던 밴프의 시내는 마치 그림같았다. 설산을 배경으로 한 통나무집과 웃음이 가득했던 사람들은 내게 동화 속 세상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함께한 사람들도 너무나도 좋았다. 재밌는 설명으로 여행을 풍요롭게 해준 가이드님, 고된 일정속에서도 항상 웃어주시던 기사님, 밝은 얼굴로 여행을 함께한 일행분들까지.. 내게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예전에 친구가 내게 여행은 다리가 아닌 가슴이 떨릴때 가야한다고 했던적이 있었다.
떨리던 가슴으로 시작했던 여행은 더욱 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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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우링님 후기]
국립공원 도착 전 눈으로 덮힌 로키산맥을 처음 봤을때 감동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살면서 이런 풍경을 내가 본 적이 있었던가??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풍경을 보며 감탄이 나왔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레이크 루이스 호수를 봤을때는 눈으로 덮힌 호수와 산을 보며 또 다시 감탄을 터뜨렸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절경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눈으로 덮인 세상이 정말로 맘에 들었지만 6월에 와서 에메랄드 빛 호수를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했다.


마지막으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12만2천봉을 한눈에 보니 대자연의 위대함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얼굴을 찢을 듯한 찬 바람이 불었지만 고통을 감수하고도 계속 보게 되는 풍경이었다.


글을 마치며 3박4일 동안 버스를 타고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힘들 거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잘생긴 부장님이 운전을 너무 잘하셔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었고, 친절하고 이쁘신 가이드님 덕분에 긴 버스 이동시간임에도 지루함를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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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님 후기]
7년 전, 다른 여행사를 통해 함께 어학원 다닌 동생들과 여름 로키를 다녀온 후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과 신혼 여행으로 이곳으로 와야겠다고 결심했다.
긴 연애 끝 우린 겨울에 결혼을 했고 내가 꿈꾸웠던 신혼 여행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휴양지를 원했던 남편을 설득해 겨울 로키 투어를 오게 됐다.
눈이 많이 와 도로가 막혀 여행을 못 가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내 걱정과 달리 3박 4일 내내 날씨가 좋아서 완벽한 신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여름 로키에서만 볼 수 있는 에메랄드 호수빛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온 세상이 흰 눈으로 덮인 레이크 호수는 경이로울 정도로 장엄하고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런 경관을 볼 수 있는 좋은 날씨를 볼 수 있게 허락해 준 하늘에 감사했으며 함께 여행오신 모든 분들이 서로 배려해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겨울 로키 투어는 캐나다의 푸른 하늘과 흰 눈의 감동이 그리워지면 다시 사진을 꺼내어 보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여행이었다.


안전한 여행을 책임져 주신 베스트 드라이버 부장님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긴 버스 여행이 짧게 느껴지게 만들어 주신 가이드님께 감사합니다.


모두들 겨울 로키로 떠나세요오
고민은 선택만 늦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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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님 후기]
동시에 몇개의 일을 거뜬하게 수행했던 내가 어느순간 찾아온 무기력감,, 상실감,,,여자나이 마흔이 넘어간다는 것
떨어지는 체력,, 예전같지 않은 기억력 이제는 전혀 아름답지 않은 내 모습 점점 빠르게 커가는 아이들
나만빼고 다 너무 잘 돌아가는것같은 세상 최근 1년 사이에 나를 덮친 감정들이다


세상에 내가 제일 소중하고 최고라고 했던 내가 이제는 제일 작은 내가 되어버린 나를 위해 예전의 나를 찾기위해 떠난 여행이다


겨울의 태산 앞에 나의 고민은 아주 작은것에 불과하고 하얗게 쌓인 눈은 부드럽고 포근했다
큰 산은 나를 품어주고 큰 나무와 곳곳의 절경들은 나를 위로해주는 듯했다 잘했다 애썼다 토닥토닥 하고


겨울의 록키는 춥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하늘의 배려로 따뜻하고
너무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동반한 캐서린의 목소리는 너무 부드러워 한국가서 영어공부할때 저 말투로 영어해서 교양있는 영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ㅎ


긴시간 너무 스무스하게 운전해준 부장님 호텔만큼 편안했어요
애들 유학올때 다음 투어도 함께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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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 후기]
넓다는건 뭘까 라는 질문이 앞선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려도 보이지 않는 끝. 태어나 첨 바라 본 로키의 산과 나무, 눈...
경이로운 경치 웅장함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이 경치들 황홀했습니다.
그 안에서 공존하며 살아가는 그들과 우리 절대 무시 할 수 없는 존재, 인간이 존귀하고 나만이 먼저 라는 생각이 이젠 바꿔야겠다.
그들과 함께 해야 우리도 존재 한다는 것을 지금도 눈가에 눈물이 맺친다.
우리는 와이파이가 안되는 그 불편에 답답해하고 그 잠깐 참을 수 없지만, 그 작은 벌들을 위해서라는 말을 듣고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캐나다라는 나라에 감동이였다.
지구는 아프다고 하는데 우리는 무엇을했을까?
살기 편한 한국이지만 아직은 더 성숙해져야겠다는 걸 많이 느끼고 간다...
선진국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생각만 하지 않고 지키는것, 실천하는것, 자연스레 몸에서 나오는것...


캐서린~~
고마워요. 여행하면 유럽과 동남아쪽으로만 다니다 딸덕에 캐나다를 갑작스레 오게 되었는데 캐나다의 역사를 3박4일동안 알고 갈수 있게 되어 감사해요. 좋은 정보 또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부장님의 운전 완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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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님 후기]
캐나다에 한달동안 여행하기를 결정하면서 기대가 되었지만 힘들다고 생각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한달이라는 긴 시간중 입고 싶은 옷도 많았고 핫팩같은 온갖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챙기면서 피곤한 여정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여행을 하는 동안 잠도 잘 못자고 마땅히 먹을 것도 없어 정말 힘들었다. 또 캐나다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기념품샵에 팔던 티셔츠가 100불정도 일때도 있었다. 겨울, 비수기일때 여행해서 그런지 문을 닫은 관광지도 많았고 추워서 잘 이동하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 즉흥적으로 오케이투어에 있는 로키투어를 보게 되고, 예약을 했다. 사실 많이 기대하지 않았다. 눈이 많은 곳에서 왔기 때문에 눈을 보고 싶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 아침 일찍 밴쿠버에서 버스에 탑승했다.


밴프 국립공원으로의 길에서 12시간을 달려야 한다는 걱정에 무색하게도 아름다운 목소리의 캐서린가이드님이 설명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아주 잘 해주셔서 즐거웠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말씀해주신 것들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유익했고, 캐나다라는 나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가는 길은 대니부장님 덕에 ‘흔들림 없는 편안함’ 이라는 광고 문구가 생각날 만큼 부드러웠다.


처음 눈으로 뒤덮인 산을 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우리 마을 같은데? ’ 라고 생각 했지만 밴프 국립공원에 가까워질수록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졌다. 침엽수 잎에 걸쳐진 눈은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같이 반짝반짝 해보였다. 가끔 있었던 호수들은 꽁꽁 언 얼음이 주위 풍경들을 비춰 아름다웠다.


지나가는 길에 가끔 보이던 동물들도 무척 신기했다. 호숫가에 있던 몇몇 새들도 있었고 화장실에 다녀오다 엘크 두 마리를 발견하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던 것이 기억난다. 곰을 보기를 바라면서 창밖을 열심히 봤지만 곰은 아쉽게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렇게 도착한 국립공원에서는 끝없는 로키산맥이 보였다. 돌들로 이루어져있던 산은 우리나라 산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해발 2800미터에서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풍경들을 눈에 담으려고 하느라 바빴다. 전망대에서 내리던 눈송이는 그 결청체가 다 보여 놀라웠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은 없었고 뭔가 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생각했다. 또 인간은 역시 한낱 작은 먼지일 뿐이라는 생각도 했다. 광활한 자연 앞에서는 역시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졌다. 10대 절경 안에 들어가는 로키산맥을 보니 나머지 9개의 절경들도 보고싶어졌다.


록키투어는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고민하게 해주었고, 아름다운 절경을 보게 해주었다. 투어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고, 버스 안에서 쌓은 지식들은 정말 유익했다. 운전해주셨던 대니부장님, 설명해주셨던 캐서린 가이드님도 이런 경험들을 쌓는데 큰 도움 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록키 여행은 앞으로의 삶에 큰 변화를 주는 경험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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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찌님 후기]
내 기억에 처음으로 남겨지는 첫 해외여행이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느낀건 생각했던 것 보다 3박 4일이라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긴 시간 가는 내내 버스 안에서 캐서린 가이드님이 세세한 것까지 설명해주신 덕분에 내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주변 장소와 관련된 내용들을 들으며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행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버스 안에서 가이드님이 하는 말들에 우리 엄마와 이모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들과 지나가는 풍경들을 보며 소녀처럼 좋아하던 모습들이다. 여행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해보이셔서 나는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엄마,이모들이랑 좋은 추억들을 쌓으며 현실에서 벗어나 이 시간에 지나다니며 봤던 모든 풍경들을 눈에 담으면서 한국돌아가서는 다시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힘을 얻어갈 수 있었다.
항상 안전운전해주신 성훈가이드님과 버스 안에서 재밌는 이야기와 관광명소들을 설명해주신 캐서린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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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98 님 후기]
록키산맥여행 - 지난해 3월 아들이 결혼 후 캐나다행을 택한후 잘사는가 보러 캐나다로 오게 되었지요
한달 보름정도 캐나다 생활을 하던중 평소 눈덮인 산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딸내미 의 선물로 우리 부부는 록키산맥 3박4일을 오게 되었지요


첫날부터 설레이는 여행의 길잡이인 캐서린의 유머러스한 역사적, 지형적, 다양한 가이딩 멘트는 버스타고 있는 내내 지루하지않고 , 호기심을자극하기도하는 재미난 퀴즈등으로 즐거운시간이었지요
숙박지나 목적지에서 세심한 스케줄결정 및 배려있는 리딩으로 여행내내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지요
한번은 이틀째 석식으로 순두부집에서 식사를하고 깜박하고 안경을 놓고나온걸 호텔어 와서 샤워중 알게되어 당황하며 캐서린께 연락드렸더니 벌써 이미 조치가되어 찾을수 있게되어 감사했어요
눈이오나 빗길에서나 탑승자들이 편안하게 안전한 여행이 된것에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레이크루이스 환상적인 체험, 밴프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 곤도라타고 본 설파산 피크의 웅장한 십이만이천봉의 절경, 오길 정말 잘했어요
탁월한 선택한 우리딸에게 고맙네요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수있게 된건 캐서린과 부장님 덕분이며 오케이여행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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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님 후기]
OK Tour 벤푸 록키산맥여행
한마디로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광대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투어였다고 말하고 싶다.
처음에 시작된 홉,메릿, 코키할라를 지나 캡룹스,레벨흐톡까지 긴거리를 버스로 달리며 펼쳐지는 광대한 경관을 보며 마음에 흥분을 감출수 없었다.
눈으로만 보기엔 너무 멋진 캐나다 이나라의 경관들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주옥같은 목소리로 이나라의 역사와 지나가는 지역 곳곳을 설명해주시는 캐서린가이드님에 빠져가며 멋진 캐나다를 알아갈수있었다.
세쨋날에간 록키산맥은 내 인생 65평생에 최고의 쟁점을 찍는 장면이였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겨울에 눈덥인 록키산맥 122000봉우리를~~ 다 봤는지 셀수는 없었지만 눈과 가슴에 담아오기엔 너무 부족함을 느끼며 ,,,
이 장대한 캐나다의 나무와 산들 , 설파산의에서 보는 록키산맥 ~~~
정말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아까운 광경들이였다
셀파산에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면서 내가 한말~~
캐나다 두달살이 오면서 여러 이쁘고 멋진곳들을 보며 감탄사를 내뱉으며 다녔지만 여기는 내 인생에 쟁점을 찍은 곳이다 라고~~ㅎㅎ
처음에 떠나올땐 워낙 캐나다 밴쿠버만 봐도 멋진곳이 많아서 그냥 그렇겠지 하며 기대 없이 왔던 벤푸 록키산맥 여행 ~ 볼수있어서 ,,,감사한 마음안고 돌아가게되서 행복하다
특히 단체여행에서의 복은 가이드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처음 출발하며 캐서린가이드님 자기소개하며 최고의 가이드라고 한말에 진심 인정하며,,,더~ 극찬에 인사말을 전하고 싶다.
얼굴도 미모에,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청라하며 예쁜 목소리,
많은 지식을 깊이 있게 갖고 전달해줘서 이 나라 캐나다역사를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다.
특히 오랜 장시간 장거리를 말 없이 편안하게 드라이버 해주심 부장님께 글로나마 인사를 전합니다.
안전이 제일인 운전!
Best Driver 이십니다.^^


한국돌아가서도 케서린가이드님 생각 많이나서 주변에 한참 얘기할것 같네요^^
이번 벤푸 로키산맥 투어를 함께 해주신 투어가족분들도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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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라님 후기]
언니의 암투병 소식을 접한 지 3년만에 밴쿠버에 왔다.
자기만 돌보며 바라보지 않길 바라는 언니는 내쫓듯 오케이여행사 록키투어 반강제 예약을 시켰다.


여행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눈에 들어온 록키는 형언하지 못할 정도로 장엄하고 아름다웠다.
언니가 캐나다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것처럼 록키의 자연은 그렇게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더라!


인간의 욕망따위는 잠재우고 요란하지 않고 화려하지 않게 버티고 있는 록키와 언니에게 감사한다.


수백장 찍은 사진, 동영상을 이제 언니와 나누는 일이 남았다.


여행후기라기엔 우울해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쏟아지는 눈발 사이로 푸릇한 나뭇잎이 보이고 쌓인 눈은 말 그대로 눈부시기도 하다.


우리 모두는 찬란하다.


함께 해준 ‘우리 식구들’ 감사하며 3일 같이 묵은 지원씨와 만난 청년들의 앞길도
록키의 나무들처럼 서기도_눕기도 하며 나아가길~
나 또한 달라진 일상으로 나아가자, 다짐한다!


해박한 지식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을 해주신 캐서린 가이드님과
대단한 운전실력으로 폭설 속에서도 우리 안전을 지켜주신 부장님,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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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님 후기]
설레임 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이번여행.
아이들과 처음하는 장거리 비행과 장거리 버스이동이 걱정이었는데 너무나도 기특하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감사했다.
눈구경하기 힘든 대구에서 평생 볼까말까한 눈을 원없이 볼 수 있었던 로키투어.
막연히 버스 이동만 하였다면 힘들었겠지만 가이드 캐서린님의 재미난 설명과 쉴새없이 오가던 질문들 그때마다 똘망똘망해진 아이의 눈빛을 나는 잊을수가없다.
지도로만 보던 캐나다를 이동중 시차가 한시간 더 벌어지는것을 보며 이 나라가 얼마가 방대한 나라인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이동내내 달리는 버스에 뒤돌아서서 마을 하나하나를 설명해주고 내가 몰랐던 캐나다란 나라에대해 설명해준 캐서리덕분에 너무나도 많은것을 알아가고 아무생각 없이 막연히 왔던 캐나다가 좋아지기까지 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영하30도가 넘게 떨어진다는데 우리는 여행내내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날씨와 로키의 십이만이천봉을 밝게 비춰준 햇살. 나이스한 날씨마저 우리와 함께해 주었고 산사태가 예보된 눈길속에서도 너무나도 안전하게 운행해주신 기사님까지 이 모든게 함께였기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던것같다.
긴 세월이 흘러도 처음와본 추운 겨울나라가 아이들과 엄마에게는 부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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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Run In Dance — Airixis [Audio Library Release]
Music provided by Audio Library Plus
Watch: https://youtu.be/rxv4PkklQys
Free Download / Stream: https://alplus.io/run-in-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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