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투어 상품 카테고리
English
#4647 · Oct 29 2022, 11:01 · 14566 Views

딸에게 그리고 나에게 쓰는 편지..

Posted by 글쓴이
딸에게 그리고 나에게 쓰는 편지..
딸에게 그리고 나에게 쓰는 편지..
딸에게 그리고 나에게 쓰는 편지..
사랑하는 둘째 공주야…
엄만 이번 3박 4일 여행 내내 마음이 이렇게 미안한 여행이 첨이구나~
할머니랑 사촌언니가 한국에서 왔는데, 둘만 여행 보니기가 안쓰러워 엄마도 같이 가야겠다라는 말에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닐바엔 차라리 엄마 따라 갈래~” 오케이 여행사에 로키여행을 다 같이 예약했었지~ 원래 차멀미를 하는 너에게 약을 먹이고 차를 탔지만 점심 먹고 팝콘을 먹으면서 탈이 나 3박 4일 내내 토하고 열이 나고 한끼도 제대로 못 먹은 너에게 엄마는 죄송한 맘만 가득이란다. 너의 12살 생일을 지옥같은 생일을 만들어 준거 같아 더욱더 미안하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가는 이 시간까지 잘 견뎌줘서 엄만 무척 고맙단다~ 부디 집에 돌아가서 빨리 낫길 하나님께 기도할께.

이번여행 식구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 괜찮냐? 어때요?” 내 아이가 아픈것 처럼 같이 걱정 해 주시고 한국에서 가져온 상비약까지 챙겨 주실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자리까지 바꿔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도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사실 여행 후기엔 어디어디가 좋았다~ 호텔은 어떠했다 음식은 어떠했다 해야하는데, 지금 머리속엔 아이가 아픈 것 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레이크 루이스.. 아직 얼지 않아 좋은 칼라 볼수 있어 좋았구요~ 보우레이크 첫눈을 맞으며 멋진 빙산 뷰넘 좋았어요~

로키 여행은 로드트립으로 다시 도전해 보는걸로..

잘 생기신 대니 부장님~ 3박 4일 동안 안전 운행 하시느라 무지무지 고생 많으셨구요~~
아름다우신 캐서린 가이드님~~ 아마 저도 컨플레인 들어갈꺼 같아요 ~ 귓속에서 캐서린 가이드님 목소리가 한동안 안 떠날것 같아요~
설명도 너무너무 잘 해 주시고~ 많은걸 또 배웁니다~ 아마 금방 잊어버리겠지요~ 육포는 전자렌지 8초는 잊지 않겠습니다 ~

두분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감사드립니다~
담 기회에 또 다시 뵙기를요~
Edit
댓글 1개
댓글 작성하기
OKTOUR · Nov 01 2022, 13:42
고객님의 글을읽고 아픈 딸을 생각하며,,
마음을 얼마나 졸이셨을지 한편의 편지를 보는듯했습니다.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의 도움의 손길과 기도가 합쳐져 나아지기를 바래봅니다.
여행가실때 아이들이 건강해야 마음이 편하신데 뷰를 제대로 못보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번에는 편안하게 투어하실수있도록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님도 아이도 건강 잘 챙기셔서 좋은 기회에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여행 후기
×
새글 쓰기
Page 2 / 1,361 Results
투어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