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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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 · Oct 06 2022, 11:54 · 11935 Views

독특한 선물

Posted by 조승근
독특한 선물
이번 록키여행은 고단한 내 삶 가운데 어느날 갑자기 소포를 받게된 선물 같은 여행이다.

우리 가족은 이 곳 캐나다에 2001년 4월. 이주하게 되었다. 바다 건너 이곳 밴쿠버 정착하려고 이 일 저 일 다하며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 없이 달려왔다. 그 동안 변변한 여행한번 하지 못한 채 고단한 삶을 이어 가던 중 내게도 기회가 찾아 왔다.
그 특별한 기회는 바로 한국에서 오빠를 방문하러 온 막내 동생 조서연전도사랑 남편 장사원이다. 이 부부가 록키 여행을 가겠다고 오케이 여행사에 2021년 10월5일자로 3박4일 여정으로 예약했는데 동생이 때 마침 코로나 바이러스가 의심되어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여행사에서는 환불은 안되니 크레딧으로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바쁜 동생이 어떻게 또 밴쿠버 여행을 올 수가 있겠는가~
동생은 전화로 "오빠 웬만하면 사업장 문닫고 새언니랑 록키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하는데 "네가 정신이 있나 없나 장사하는 사람이 어떻게 문을 닫고 여행을 가니?" 하며 거절을 했다. 전화를 끊고 곰곰이 생각하니 그냥 여행비를 포기 하느니 용기를 내서 한번 다녀 오자고 결심하고 거래처에 주문을 더블로 받으라고 하고 배달하고는 이번 여행을 출발 했다. 그런데 가이더 이름이 록키 킴라고 한다. 이름이 독특해서 절대 안 잊어먹겠구나 생각하고 여행을 시작하는데 참 인상적이다. 처음 만났는데도 친근감있게 다가와 주시고 찌든 삶에서 빠져나와 정신 없이 짐챙기느라 약속 시간에 늦었지만 화도 안내시고 반갑게 맞아 주신다. 재미있는 유머이면서도 필요한 말씀 해주시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맞다. 한 평생 살면서 서로도움이 되고 추억에도 남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한다. 촘촘한 여행 일정 소화하라고 힘은 들지만 서로가 배려하며 격려하는 모습속에서 여행의 품격이 느껴지고 특히 토론토에서 오신 내 앞에 앉은 부부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본을 보여 주시는 멎진 부부다.
그래 삶이 고단 할수 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여행도 가고 추억도 만드는 삶을 살아야겠다. 다시 한번 오케이 여행사와 록키 이사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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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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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Oct 10 2022, 13:20
안녕하세요? 조승근님

바다건너 낯선 땅에 오셔서 20년넘게 바쁘고 정신없이 달려오셨을텐데, 이번에 용기를 내셔 여행을 다녀오시고 정말 좋은 기억과 경험을 하고 오신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용기를 내 오케이 여행사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쌓아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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