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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5 · Oct 01 2022, 13:20 · 24470 Views

8월말 캐나다 동부, 나이아가라(브라이언, 스마일 양 가이드님과 함께)

Posted by Grace
8월말 캐나다 동부, 나이아가라(브라이언, 스마일 양 가이드님과 함께)
지난 수 년간 매년 가족여행을 가는 것이 우리 가족만의 소소한 즐거움이자 불문율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멀리 떠날 수가 없어 무척이나 아쉬웠던 차에 이번 캐나다 동부여행은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어서 가족 모두 설렘을 가득 안고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주로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해왔다. 그 나라에 대한 역사와 문화 정보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들, 그리고 영어를 쓰지 않는 나라의 경우 통역사의 역할까지 모두 여행사에서 다 해결해주므로 그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즐거운 여행후엔 항상 여행사의 갑질 또는 과다한 팁 징수, 물건을 거의 강매하게 하도록 유도하는 행위 등등으로 여행사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져 갔다. 그러다 딸 아이가 미국 보스톤에 있는 대학에 입학할 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핑계로 미국동부를 또한번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여 여행 했으나, 역시 어쩔 수 없는 여행사의 횡포로 인해 실망할 수 밖에 없었고, 다시는 패키지 여행을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었다.

그래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 2,200 km가 넘는 옐로우 나이프에도 직접 자동차로 여행했고, 황량한 사막 가운데 자동차가 거의 없어 기름 떨어질까, 날 강도를 만날까 두려워서 전전긍긍 하면서도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 와이오밍주, 유타주, 엘로우스톤, 그랜드캐년, LA, 미국서부, 중부의 여러 관광지까지의 먼 거리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위험한(?) 로드트립으로 다니 곤 했었다.

그러나 개인여행을 하게 될 경우 직접 정보를 찾아야 하고, 이곳 저곳 비교하여 예약하고 또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때로는 길을 잘못 가게 될 경우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이동 시간동안 긴장하며 운전하다보니 피로로 인해 많은 곳을 다 둘러보지 못하게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어디를? 어느 길을 통해? 어느 식당을 가야할지? 어떤 곳에 머물것인지?
낯선 곳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여행의 참 의미이자 묘미 이기도 하지만 두려움도 동시에 가지게 된다. 특히 캐나다와 미국은 땅이 워낙 넓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장소를 여행할 때 예기치 않은 일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미국 중부와 캐나다 북부를 여행할 때 두 세시간을 달려도 타운은 커녕 주유소가 보이지 않자, 혹시나 잘 못된 길을 온 것은 아닐까? 혹시 길을 가다가 봉변당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던 적이 많이 있었다. 게다가 몇년전 캐나다 북서부를 여행하다가 그 동네를 지나는 다른 여행객에게 살해당하여 온 나라를 몇 달 동안 발칵 뒤집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모르는 지역을 적은 인원의 가족끼리 여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캐나다 동부 퀘벡, 뉴펀랜드, 노바스코샤, PEI는 진작부터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기에 그 일정이 있는 여행사를 찾다보니 파란여행사, 오케이 투어, 로열투어 3 여행사가 비슷한 장소, 비슷한 기간에 제공되고 있었다. 어디를 이용할까 고민하다가 파란여행사에 먼저 연락을 했다. 그러나 답장이 바로 오지 않았기에 그 다음으로 오케이 여행사에 연락했는데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바로 응대를 해주었고, 대서양 쪽까지 다녀오기에는 여행 기간이 너무 짧은데다 이번 여름엔 그 곳으로의 여행이 어렵다는 친절한 설명도 해 주셨다.

밴쿠버에서 토론토, 퀘벡쪽으로 자동차로 다녀오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여행사 패키지를 다시 한번 이용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모두 큰 기대감 없이 운전하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에 방점을 두고 실컷 휴식하며 여행하리라 마음먹고 토론토에서의 첫날을 맞이했다.

이게 웬걸?
첫날 부터 가이드 스마일 양의 너무나 철저한 준비에 살짝 기대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만나기 전부터 모든 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 조편성을 한후 단체 톡에 초대하여 모든 연락체계를 명확하게 했고 의사소통을 단체 톡을 통해서 하게 하여 궁금한 점을 바로 바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첫째 날의 가이드에 대해 모두 만족했는데 둘째 날 부터 가이드가 바뀌어 약간 섭섭해지려던 찰나 두번째 가이드 브라이언도 스마일양 처럼 해박한 지식, 열정으로 모두가 살짝 우려 했던 마음을 오히려 오케이 여행사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어 주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동안 잠을 자리라 생각했던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아니 계획이 포기 되었다기 보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너무나 흥미있고 유익한 지식이 풍부한 강의를 듣느라 잠을 자야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는 말이 더 맞을것 같다. 그동안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쉬지 못했던 잠을 실컷 잘테니 이번 여행기간동안 자동차로 이동중 잠을 자더라도 절대 깨우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했던 아이들이 오히려 더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의를 듣는 기이한 모습에 감사했다. 마치 캐나다의 역사, 문화,정치,경제, 사회 과목을 단기 속성 학원에서 공부하는 기분이었다.

브라이언과 스마일양이 아니었다면 그 많은 정보를 언제 우리 스스로 그렇게까지 공부하며 여행하겠는가?
게다가 본인의 테스트모니까지 전해줄때는 마치 장엄하고 비장한 연설을 듣는 기분도 들었다. 특히 퀘벡 주의 자동차 간판에 있는 “Je me souviens“(나는 기억한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주어 나라를 잃은 서러움이 어떤것인지, 남의 나라의 지배를 받는 백성의 기분이 어떠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며 살아가도록 애국심까지 고취시켜 주었다.

달리는 자동차안에서 뒤돌아서서 하나라도 더 설명하려 애쓰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배경지식을 전해주려는 전달 방식도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듯 눈 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주어서 아주 쉽게 이해되게 해주고 중요 정보를 잊지 않게 중간 중간 질문을 해주는 센스는 마치 시험에 합격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쪽집게 강사같은 모습이었다.

여행하게 되는 곳곳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지식을 너무나 친절하고 쉽게 이해되도록 전해주었음은 물론이거니와 지정된 상점에 무조건 들러서 물건을 강매하게 하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이곳 저곳 미리 뛰어다니며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 미리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 또한 귀감이 되었고, 쓸모없이 낭비되는 순간이 없도록 시간을 아주 체계적으로 잘 활용하여 짧은 여행기간 동안 많은 곳을 볼 수 있도록 최적화하게 해 주었던 점 역시 이번 여행의 큰 성과였다.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로드트립 할 때 오는 모든 리스크를 내가 굳이 감당하지 않아도 되었고 낯선 지역을 여행할때 가질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난관에 대해 개인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장점, 그리고 체계적인 시간관리로 짧은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좋은 여행이었다.

결과적으로 패키지를 이용해서 여행하겠다는 계획은 정말 탁월했고, 특히 패키지 여행에 대한 잘못된 인식, 편견을 깨게 해준 오케이 여행사에 대해 감사한다. 무릎이 닳도록 뛰어다니고 목이 쉬도록 외치며 본인이 맡은 소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준 브라이언과 스마일 양 두 가이드님께도 감사 드린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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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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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Oct 01 2022, 16:20
안녕하세요? Grace 고객님^^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와 사진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후기에 그동안 하셨던 여행의 관록과 이번 여행이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여행사에 대한 나쁜 인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OK여행사를 믿고 이용하셔서 행복하고 값진 추억으로 여행을 마무리 하시며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다시 한번 OK 여행사를 이용해주신다면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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