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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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7 · Sep 22 2022, 09:17 · 10710 Views

찢었다

Posted by 서예지
찢었다
세달전인가 언제더라 갑자기 캐나다 가자고 하면 갈래? 라고 해서 귀가 쫑긋 쫑긋 했다
학교 휴학하고 주구장창 돈 모은다고 일만하다가
여행!!! 좋지! 하고 사촌언니네 둘이랑 두두둥 하고 캐나다에 왔다
첫3일째까지는 개인으로 뽈뽈뽈 돌아댕기고 하다가
뢐히투어를 왔다
여기에는 이정재를 닮은 기사님과 김태희를 닮은 가이드분이 계셨다
돌아가는길에 든 생각인데 가만히 창밖만 구경해야하는 우리도 힘들겠지만 정말 쉴틈없이 설명하고 재밌게해주시는 가이드님이 더 힘드셨을거고 보다 정말 도로만보고 몇시간 운전해주시는 기사님이 최강으로 고생하셨을것같다
여기 햇빛너무 강력해서 운전하면서 잠올것같다
그리고 차에서 노래 나오는것들이 살짝 감성젖은 노래만 나오는게 참 내 스타일이다
첫날에는 정말 화장실투어가 맞는듯
그것조차 재밌었다 동물보고 돌산보고 나무보고 설명듣고 노래듣고
헥헥 지칠때쯤엔 화장실가고 밥먹구 그랬다
처음엔 설레이다가 중간쯤가서는 같은 풍경에 질리기도 했지만 산맥에 입장과 동시에
오.. 오.. 오.. 오.. 오.. 하고 짧지만 자주 감탄사가 나왔다
6개의 호수를 다 보는게 퀘스트 완료 하는것같아서 재밋었고 중간중간에 이쁜건물들도 많이 봐서
보는 눈이 또 넓어졌다 옙뿌당 가이드님은 이렇게 이쁜곳에서 숨쉬고 사는구나.. 부럽다 여기 나무가 너무많아서 비염이 없어졌다. 개 좋다
장관이라는말이 참 뢐희산맥 한바퀴도니까 자연스레 나온다
또 가이드님 사진잘찍어주신다
나는 셀카만 주구장창 찍어서 풍경찍는법 모르는데 한수 알아갑니당
암만 이 아름답고 워메 대단한것들은 사진으로 담고 싶어도
어떻게 2019년도에 구매한 75만원짜리 아이폰xr로 담을수 있겠나 어림도 없지
계속 찍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고 눈으로 담았다
호수의 색감이랑 산의 느낌들은 꼭 꼭 기억하고 캔버스에 담아내야지 미술해서 다행이다
얘네랑 비슷한 물감색 사야겟다 예쁘네
비록 곰은 못 봤지만 토끼는 세마리나 봤다 미쳤다 너무귀여워서 팬티에 넣어가고싶었다
제목은 왜 찢었다. 라면 유행어랄까..? 사실 나 혼자만 쓰는 유행어 일지도 모른다
엄청난걸했다=쩌는걸했다=찢었다 살짝 이런느낌?
우리도 고생했지만 운영해주시는 분들도 코스 잘 짜주셔서 너무너무 고맙다 특히 불고기전골집 맛도링 이였어서 삭삭 긁어먹고 나왔다
내또래 친구들이랑 친해지는걸 좋아하는데 자꾸 말거니까 부담스러워하는것같아서 입다물고 가는중ㅠㅠ 아쉬웡
나중에 또 만나자 ㅠㅠ
이번엔 가족들이랑 왔지만 다음엔 남편이랑 또 올게요 ㅎ.ㅎ
남편님이랑 롴키산맥에서 눈싸움할거에용
우리 모두모두모두모두모두모두모두 수고했습니당
한국가면 약속이 폭탄같이 미뤄져있다. 역시 나를 보고싶어하는군
근데 패스트푸드나 양식 먹자고하면 안나갈듯
한동안 포차랑 이자카야만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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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UR · Sep 23 2022, 11:26
안녕하세요 서예지 고객님
귀여운 강아지 사진과 유쾌한 후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후기에 기분이 너무 귀여워졌습니다 >ㅁ<
저희 오케이투어와 함께 록키여행을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는 차마 보이지 않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록키..보기만 해도 정말 감탄이 나오죠!

저희는 삼각형의 코스로 고객님들께 최대한 예쁜 곳을 많이 보여주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친구들과 수다떨고 하는게 하나의 묘미인 패키지투어!
다음에도 저희 오케이투어를 이용해주신다면 고객님같이 유쾌하고 활발하신 분들 많이 만나실 거예요.

한국을 다시 돌아가신다니..괜히 아쉽고 그러네요ㅠㅠ
그래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다음에도 저희와 함께 투어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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