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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 Dec 15 2012, 20:24 · 11367 Views

내 영혼의 Healing, 3박 4일 로키산맥 여행 >_

Posted by NS윤지
저는, 지난 11월 27일~11월 30일까지 앤드류 신 가이드 님과 캐나다 Rocky를 투어하고 온 이윤지 입니다.
제 후기 위에 저와 일행이었던 새색시 나리씨가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반가와요!!ㅋㅋㅋ

캐나다 Rocky하면 어떤가요?
저는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여행전에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캐나다 여행을 계획했답니다.
그리고, 패키지 여행이라 하여 조금은 지루하고 재미없을것 같다는 고정관념때문에 많은 기대를 안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번여행을 통해 저의 고정관념은 산산히 부숴졌습니다. 그리고 여행으로 얻는 단순한 기쁨보다는 지식, 감동, 교훈과 더불어
제 육체와 영혼까지 정화가 되는 완벽한 Healing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던 것 같은데, 본격적인 제 여행후기를 몇자 올릴까 합니다.
사진 업로드 제한수에 한계가 있어, 저는 장소별로 사진을 묶어 편집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동선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벤쿠버 → 로키산맥 (요호국립공원→밴프국립공원)→벤쿠버 순으로 여행하였습니다.

1. 에메랄드 호수

요호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제 첫번째 투어코스였습니다. 하얗게 덮인 넓은 호수와 호수뒤로 펼쳐지는 하얀 설경이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어요!! 같이갔던 민정이랑 소리를 꺅꺅 지르며 얼마나 신이났던지^^

겨울하면 눈! 눈하면 캐나다!


2. 레이크 루이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수있져!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대 절경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
여름에는 파랗고 녹색녹색인 에메랄드 색인 호수이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호수가 꽝꽝 얼어버렸답니다!
그래도, 정말 탁 트인 호수와 호수뒤로 병풍같이 호수를 안고있는 하얀 산들이 지친 생활에 지쳤던 저의 마음을 뻥 뚫어 주었습니다.
사진에 보면 너무너무 추워보이지요? 실제로도 정말 추웠습니다. 옷을 4겹 입었는데도 팔짝팔짝 뛰면서 사진을 찍는데도 춥더라구요..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를 조용히 바라보면 노란색 건물의 페어몬트 샷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이 보이시나요?
전통이 있는 호텔로, 내부는 고풍스러운 중세 유럽분위기가 물씬~뭔가 오래된 것 같지만, 촌스럽지 않고 섬세한 멋이 있었습니다.
전, 죽기전에 여기에 숙박하겠습니다!! (숙박비가 엄청나다는...)

정말, 사진은 보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사진을 볼때마다 느낍니다.

3. 보우폭포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의 배경)

마릴린 먼로가 주연했던 영화의 배경이라고 합니다. (사실 안봐서 잘 모르겠....)

솔직히 크게 기대 안했습니다. 폭포 치고 너무 허접하다고 한 후기를 봐서...
근데 이게 왠걸!! 강 뒤로 탁 트인 설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폭포도 석회물질에 반사가 되어 에메랄드 색을 띄고 있구요!!
사진으로 보이시나요?? 신비신비+_+
얼어버린 강위로 팔짝팔짝 뛰어다니다가 발이 푹 빠져서 식겁했다는...

이번 여행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특유의 입담으로 우리를 모두 즐겁게 해주셨던 은령 어머님과 함께 찍은 사진 올라갑니다^^

정말 로키는 어딜찍던 화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4. 설파산 정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밴프 시내와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 (왼쪽하단의 갈색건물)과 보우강 및 모든 전경을 한눈에!!

산 정상인 만큼 무시무시한 추위를 각오하고 가야한다고 해서 또 팔이 안접히게 껴입었지만...
역시 럭키걸!! 칼바람과 눈보라는 저를 피해다니는가 봅니다 >0<

5. 기타 후기

여행 내내 아주 큰 (화장실까지 있는) 버스를 타고, 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로키의 수만가지 얼굴을 감상하였습니다.

캐나다는 야생동물의 천국이라고 했나요? 흰꼬리 사슴도 2번이나 봤다는!! 사슴이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더불어, 너무 좋았던것!!!
여행가면, 숙소 걱정이시지요? 저가면 잠자리 불편하고 그런거 아닌건가?? 이렇게요...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될것 같습니다.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사진도 몇장 올립니다. 호텔 로비하고 방 내부.
여행내내 따뜻하고 편안한 숙소 덕에 시차로 지쳤던 몸이 금방 회복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특1급~특2급 호텔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숙박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수영 이사님과 앤드류 신 가이드님.

모르고 보면 그냥 멋진 풍경들이구나...하고 지나쳤을 로키 여행에 역사, 지리, 문화를 아우르는 가이드님의 지식에 감탄하였습니다.
공부를 안하고 간 제가 너무나도 부끄러웠고 또 가이드님을 만날 수 있게 한 이번 여행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 일행중에 저를 많이 이뻐해주셨는데, 덕분에 너무나도 편하고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로 찌든 일상때문에 조금은 탈피를 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했었는데...
대자연과 함께하면서 경건한 마음과 함께 께영혼과 몸이 정화되고 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생각이 듭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리며, 부모님과 다시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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