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4 · Sep 13 2022, 11:36 · 12715 Views

< 록키산맥 3박 4일 투어 >
‘22.09.10~’22.09.13

지난 4월, 코로나 팬데믹이 소강상태로 들어서던 무렵. 밴쿠버에서 거주 중인 지인 댁 방문을 확정하고, 총 9일간의 여정 중 어떤 추억을 남길까 고심하던 차, 밴쿠버 거주 중이신 형님의 아이디어로 록키 산맥 3박 4일 투어를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7살, 10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 반, 개인적으로 평소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편이라 해발 3000m가 넘는 산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 반으로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만족도 기준 및 별점은 개인의견일 뿐입니다. (별5개 만점)

첫째날 록키산맥 투어를 900회 가까이 진행하신 ‘롸키 행님(Rocky 가이드님)’을 만나 재미난 설명과 smooth한 진행으로 로키 초입인 Vale mount까지 긴 시간 이동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저녁 식사 : 숙소 근처 한인 식당 불고기 전골 (별 4개)
- 숙소 : 위생 상태 (별 4개)
안락함 (별 3개)
편의시설 (별 4개)

둘째날, 진정한 투어를 시작하면서 록키 산맥에서 가장 높은 mt.Robson(3,954m) 정상 일출을 보고 Ice field 설상차(snow mobile) 빙하 체험과 그 유명한 Lake louise 산책 등을 포함한 유명 관광 명소들부터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들까지 완벽 관광 후 Banff town 중심가에 위치한 숙소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 저녁식사 : Banff town 유일한 한식당 ‘서울*’에서 해물순두부, 갈비탕, 오징어 볶음 (별 5개)
- 숙소 : 위생 상태 (별 5개)
안락함 (별 5개)
편의시설 (별 5개)

셋째날, Banff gondora(처음에 조금 빨라서 살짝 무서움;;)를 타고 mt.Sulpur 정상인 Sanson peak(2,298m)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고, 건너편에 보이는 mt.Rundle(2,948m)의 경치까지 둘러보고 나니 산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는 더할나위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Banff town을 뒤로 하고 요호 국립공원의 Emerald lake까지 관광을 마친 후 Salmon arm에 위치한 셋째날 밤을 보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저녁식사 : 아쉽게도 추천식당이 closed인 관계로 준비해온 간편식들과 근처 슈퍼마켓에서 음식 공수(객실 내 전자레인지 구비)
- 숙소 : 위생 상태 (별5개)
안락함 (별5개)
편의시설 (별 4.5개)
아침 조식 제공 (+별 1개) ㅋㅋㅋ

마지막 날인 지금, 숙소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밴쿠버로 돌아가는 투어버스 안에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 짧지만 강렬했던 여행!
- 한국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한식 저녁식사 가능! (선택사항)
- 다음날 여정을 위해 푹쉴 수 있는 안락한 숙소!

마지막으로 길고 힘든 일정 참고 견뎌준 우리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고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Especially! 유려한 말솜씨로 장시간 이동에 지루할틈 없게 만들어주신 Rocky 가이드님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써서 운전해주신 James기사님께 감사인사드리며 투어 후기를 마칩니다! 이상 끝!
- Rocky가이드님 & James드라이버님 (별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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