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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 Dec 10 2012, 17:35 · 11825 Views

꿈결같은 록키마운틴에서.....화양연화를 만들다...(11월24일~11월27일)

Posted by joli 김경은
꿈결같은 록키마운틴에서.....화양연화를 만들다...(11월24일~11월27일)
꿈결같은 록키마운틴에서.....화양연화를 만들다...(11월24일~11월27일)
꿈결같은 록키마운틴에서.....화양연화를 만들다...(11월24일~11월27일)
아....지금도...눈감으면 아른아른 하는 에메랄드 호수의 통나무집과 운무사이로 보이는 설산과 눈덮힌 키다리 나무들...
완전 그림같았죠...꺄~~~~소리가 절로 남 ㅋㅋㅋ
그리고 페어몬트?호텔 안에서 창문밖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성큼성큼 가슴설레게 다가왔던 레이크 루이스의 웅장하고 고요하고 숨막히게 아름다운 모습....
얼음 사이로 보이는 콸콸흐르는 보우 폭포와 평화롭고 여운이 남던 오후의 주변 풍경...

그.리.고
밴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바라본...이곳에 대해서는 도저히 머라고 표현을 못하겠네요 ^.^
그저...정말이지 그 가슴벅찬 감동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지......말입니다 ㅎㅎㅎ
여기서도...꼭다시 꼭 다시 한번만....10년후 9월쯤 신랑과 내게 올 미래의 아가와 꼭 다시 오게 해달라고 빌엇어요 ㅋㅋㅋ
록키산맥의 신들에게!!!!!
내려와서 아기자기한 알프스의 한 마을 같은 밴프 마을도 굿....(참고로 알프스 안가본 처자입니다 ㅋ)

안녕하세요^^
저는 순전히 옛날에 집에 록키 배경의 달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록키산맥이 멋있는 곳이라는것을
어릴때부터 머릿속에 세뇌시키고 살아온 처자입니다..(근데 정작 엄마는 기억이 안난다는 투 ㅋㅋㅋ)
이번 여행은 제가 평소 효녀와는 거리가 멀었던 탓에..(직장도 결혼도 남들보다 7-8년 늦었으니 말다했죠 ㅋ)
또 여름에 부모님을 힘들게 했던 사건이 있어서..ㅠㅠ나름 속죄하고 싶었고
부모님께 받은 무한한 사랑을....당근 여행 하나로 보상할 수 는 없지만....
나름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어서 강제로,억지로,우겨서,떼써서 엄마를 보쌈하여 갑작 스럽게 짠~~~하고 오게 되었어요ㅎㅎ
아빠는 결국 포기 했구요...엄마만 겨우겨우 설득...
(아ㅠㅠ 진짜 여기 오기까지 치열한 설득과 인내심이 필요했습니다 ㅋㅋ)
물론...부모님 여행을 핑계로 제가 가고 싶었던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요 ^.^

일단 숙박 얘기를 하자면....
한인 투어라는게 영어를 잘 못하는 저와 전혀 못하시는 엄마에게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을뿐 ...사실 숙박은 별 기대는 안했었죠
왜냐...투어비가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걍 어디 허름한 inn에서 묵나부다...밥은 그냥 저냥 대충 먹나부다..
머 그래도 이동거리 하며 3박 재워주는거랑 11끼를 먹여주는데....이정도 투어 비용이면 ...완전 괜찮구나 싶었거든요..ㅋㅋ
그런데 왠걸....띠용~~~완전 눈이 번쩍이는 호텔 로비와(클스마스 시즌이라 온통 트리와 포인세티아 )
넓은 침실과....맛있는 조식과 ...으흐흐흐 떙잡았당 ㅎㅎㅎ
숙소에 도착하면 진짜..대박이란 생각밖에...허니문을 이태리의 100년된 허름한 3성급 호텔에서 묵어서 그랫는지...ㅠㅠ
아 이리로 이리로 허니문을 왔었어야 하는데...땅을 치게 만들만큼 진짜 굿~~하고 따봉한 숙소였어요....
저녁7시쯤 도착하여 잠만 자는 숙소라지만....가장 편하게 기분좋게 쉬어야 하는 중요한 곳이쟈나요
특히 두번째 호텔...델타호텔인가?? 거기 스파가 노천스파랑 이어져 있어서...완전 침 질질.....
전 수영복이 없었지만...스파가 너~~무 잘되있어서...대충 속옷에 수건 두르고 들어가고 싶엇으나..
사실 투어분들중 그렇게 들어가서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으나...이눔의 몸매가 영 자신이 없어서...저는 그러지 못했는데 잘때까지 그 스파가 눈에 아른거려서ㅋㅋㅋ
그담날 아침에...5시50분에 내려갔었죠 아무도 없길 바라며...
글고 6시 반까지..친절한 외국 할머니 두분이 오실때까지...저 혼자서 그 넓은 스파를 안밖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마구 노래도 부르면서..(전날에 가이드님이 부른 비지스의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마구 엉터리 허밍으로 흥얼흥얼ㅋㅋ)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이른 새벽녘 별들을 보면서....이곳에 꼭 다시 꼭 다시 꼭꼭꼭 오게 해달라고 빌었답니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ㅋㅋㅋ

글고 음식은 첫날 된장찌개와 중국코스요리,둘째날은 스테이크랑 김치전골, 셋째날은 oo랑 중국코스요리..(00기억안남...ㅠ)
마지막날은 비빔밥.....제가 별로 입이 까다롭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다 맛있었구요...
좀 까다로우신 어마마마님도 가끔 짜다곤 했지만....(엄마가 짜다고 한건 보통 사람에겐 딱 맞는정도임)맛있게 싹싹 잘드셨답니다..

두번째 복받은 날씨와 가이드 BOSS(박대운)님!!!!!!!
보스의 말대로 우리 투어에 독실한 신자가 있어서 그랬을까요...
날씨가 진짜 대박 좋았거든요...랄라라~~~
둘째날 아침에 무스도 만나고ㅋㅋ
(전 여기서 또 무스 사진을 찍으며 무스에게 다시 여기 오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
원래 11월이 우기라 비가 계속 온다는데...운좋게도 진짜 운이 좋게도 3박 4일간 비한방울 안왔답니다 !!!
가이드님은 한마디로 프로페셔널 하셨음...라저스 스트릿 얘기 할땐 라저스 (로저스?) 그 아저씨의 사진도 보여주시고...
다들 빵터진 그 수염 ㅋㅋㅋㅋㅋ중국인들이 금캐러 왔다가 안타깝게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는 얘기며...
곰얘기며...급기야 베어 비디오도 보여주시고...
또 무슨 얘기 마니 하셧는데...이눔의 기억력이..ㅠㅠㅠㅠ
사막화 되어 간다는 어느 지역...(어딘지 기억안남)
아.....진짜 기억력 참....ㅠㅠ(보스~~죄송해요 ^^;;;)
여튼 멋진 경치를 놓치기 싫어서 찍느라도 바빴지만..
가이드님이 너무 즐겁게 열씨미 설명해주시니...
차마 졸려도 맘껏 잘수가 없었답니다 .ㅋㅋㅋㅋ

(보스!!!저더러 마니 잔다고 햇찌만...절대 그러지 않았어요
정말 오래 잔적은 한번도 없고 순간순간 잤던거 같애요 )
글고 우리 가이드님은 멋쟁이 기타리스트이셨죠..
얼마전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제게는...멋진 연주와 노래를 실시간 바로 눈앞에서 들을 수 있어서...얼마나 신났는지 몰라요..
음악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건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답니다..
이건 기타리스트 보스(박대운)가 우리 가이드님 이여서 가능한 일이니.....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운대박 맞은 날씨 마냥...가이드도 운대박 ㅋㅋㅋㅋㅋ 당신 덕분이에요 !!!!!!!

셋째...풍경은.....
위에 언급한거...그거 이상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네요...
직접 느끼시는 수 밖에.....ㅠㅠ
그냥 자연은 정말 위대하고 ....나를 겸손하게 만들며..
제가 죽기전에 이런 풍경을 본 것만으로도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을 햇어요
그리고 보스 말처럼 힐링~~~~~맞아요 힐링...정말 힐링되요...^^
록키투어=힐링투어
사진을 몇개 첨부하니...감상하시구요...동영상이 잘 올라가려나 ......용량이 커서....잘올라가길....비나이다비나이다...
제 목소리가 시끄러워서 경치감상에 방해되니 꼭 음소거로 하고 보세요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투어분들 17명.,,,
투어후 함께 빅토리아 투어도 가게된 선영님 영맨님....정말 반가웠어요^^
지금 페루를 지나 남미 어느나라에 계신가요? 부러워요 행복한 여행 무사히 잘 다녀와요
총무를 맡으셨던 잘생긴 정배님은 지금 뉴욕에 계시려나..아님 들어오셧을려나...
참고로 영맨과 정배님은 울투어 달력모델 담당이었어요 ㅋㅋㅋ어찌나 폼을 기가막히게 잡으시던지...
엄마가 자꾸 두사람 보라면서 젊은게 좋은거야...이러시는데...엄마 나두 아직 젊단 말이얏 ㅠㅠ
글고 김정화 닮으신 미모의 신비주의 아가씨... 얘기를 마니 못해서 신비주의ㅋㅋ
둘쨰 수능 끝나고 오신 꼭닮으신 아름다운 윤언니네 부부...언니 아저씨 잘지내시죠?^^
두분 너무 금슬 좋아서 저도 20년후 신랑이랑 그렇게 와야지 다짐 햇어요 ㅋㅋㅋ신랑만 잘하면 됨 ㅋ
워킹 할리데이 막판에 여행 오신 울 투어 최고의 미남 미녀 커플...국제 병원간호사의 꿈을 꼭 이루시길 빌어요..
방콕에서 오신 세분...그중 한분은 30살의 나이에 프랑스에서 요리 배우시고 친해지고 싶었으나 영어를 못하니 원 ㅠ
내년 봄에 결혼하신다는 미모의 아가씨 와 그 동생분과 어머님.....많은 얘기는 못햇찌만...그냥 인사할떄도 훈훈....
허니문은 휴양지, 패키지로....요거 잊지 마삼 ㅎㅎ
글고 멘사 회원일법한 일본 만화 아리를 닮은 귀여운 아가씨도 저랑 같은날 한국왔는데 잘지내세요?
우리가 언제 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요?^^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한 분들...모두 건강하고..행복하세요 ^^

화.양.연.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이란 의미인데....
제겐 록키투어 3박 4일이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화영연화였습니다..
앞으로의 여행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인생의 전부인 사랑하는 엄마랑 다녀온 첨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제게 화영연화를 만들어주신...
착한 여행사 오케이 투어와 3박4일간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준 고생하신 가이드님 보스(박대운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운전기사 아저씨도 감사해요...(이름 까먹었어요 ㅠㅠ 조지???)
한국어 잘하심..갑시다~~~ㅋㅋㅋ울엄나에게 누님이라고 ㅋㅋㅋ

회사 업무중에 전화받으며 두서없이 쓰고 갠적인 얘기도 써서 좀 정신이없네요..과연 동영상이 올라갈지...두둥~플리스~~~~ㅋㅋ
여행후기 끝....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신: 동영상 실패 oTL 엉엉~엉엉~~우짜쓰까..그게 압권인데...
무식해서 캡쳐도 못한답니다....ㅠ
가이드님...10년후에 울신랑이랑 아가랑 그떈 아가도 아니겠지만... 다시 록케 오면 꼭 가이드 부탁해요..^^
빙하수마니 드시고 아사이 베리도 드시고 건강하세 잘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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