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8 · Sep 01 2022, 08:25 · 11430 Views

앤드류 가이드님, 캡틴 대니와 너무 행복한 3박 4일 여행이었습니다. 1일차, 4일차는 관광보다는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지만, 오케이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버스는 최고여서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안전해주신 캡틴 대니 덕분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는 제일 많은 관광을 한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서느라 조금 피곤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더 오래,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상차를 타고 올라가 아싸바스카 빙하를 두 발로 직접 밟아보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앤드류 가이드님이 태극기를 준비해주셔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고 빙하수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호수를 보았지만 모레인 레이크는 그 중에서도 최고였습니다. 그냥 파랗다고 설명할 수 없는, 너무너도 아름다운 티파니 블루의 색깔의 호수를 태어나서 한번 쯤은 꼭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차 아침 일찍 본 투잭레이크는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기보다는 눈에 담기에 바빴습니다. 보우폭포를 관광하고 버스 안에서 이곳에서 촬영한 ‘돌아오지 않는 강’ 영화도 틀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동 중에 야생 동물이 등장하면 구경할 수 있게 대니가 천천히 운전해주셨고 혼자 여행왔다면 절대 얻을 수 없는 지식을 앤드류 덕분에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앤드류 가이드님이 없었다면 저는 록키/밴프여행에서 이 만큼의 감동과 지식을 얻어갈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도 오케이 여행사 통해서 행복한 경험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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