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6 · Aug 24 2022, 21:56 · 10298 Views

열정넘치는 브라우니가이드님^^

Posted by 지현

안녕하세요?
저는 캘거리에 살고 있으며 지난 8월15일~19일까지 캐동부 4박5일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갱년기,첫째 아이는 사춘기로 갈등이 깊어가고 코로나로 답답하고 지쳐있는 가운데 용기를 내어 캐동부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신청 바로 전까지도 말 안듣는 아이 둘 데리고 여행을 가야하는지..골치아픈 일상에 찌들어 의욕도 나질 않아 한참을 고민하다 우여곡절끝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출발 전까지 바쁜 일상에 치어 있다 시간에 휩쓸려 토론토 피어슨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의 여행이고 패키지여행은 처음이라 공항에서부터 어리버리..헤매다 같은 여행팀에 합류하였습니다.브라우니 가이드님은 목소리부터 활기찼으며 함께 차에 타는 순간부터 떠나는 날 마지막 시간까지 화이팅이 넘치셨습니다.덕분에 짧은 시간에 알차게 동부 주요도시를 관광할수 있었고 쪽집게 과외하듯이 알려주신 곳곳의 역사와 여담은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이민와서 6년 넘게 살면서도 캐나다이야기는 잘 몰랐는데 너무도 생생하게 가이드해주셨습니다.
얼떨결에 따라나선 아이들도 갈수록 흥미를 갖고 여행기간동안 간만에 함께 웃고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쌓을수 있었습니다.표정없던 사춘기절정의 첫째 얼굴에도 웃음이 돌아왔으며 오랫만에 제 눈을 맞추며 폭풍 수다를 떠는 모습에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쉬지않고 열정적으로 세심하게 가이드 해주시고 한 곳이라도 더 보여주시려 애쓰시며 저희 아들 둘에게 에너지를 심어주신 브라우니 가이드님 너무나 감사합니다.특히 나이아가라에서의 가이드는 감동이었습니다!세심한 배려로 짧은 시간에 백배 즐거운 체험하였습니다.제트보트 강추해주셨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브라우니 가이드님께 여러번 여행가이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브라우니 가이드님 너무 열정적이셔서 건강이 걱정될 정도입니다..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 간직하시길 비랍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