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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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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넘어서 생애 첫해외여행
Posted by 아리
50이 넘은 나이에 첫손녀 생일 가념으로 먼 제주에서 캐나다에 초대를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손녀 선물과 딸 사위 선물을 준비하여 벤쿠버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딸과 사위가 준비한 로키산맥 3박4일 투어를 선물 받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막내딸과 오게 되었습니다. 빙하에도 올라가보고 에메랄드호수, 모네왕카호수 등 여러가지 곳을 가보며 찍은 사진을 현재 다니는 대학 동기들에게 보여줬더니 부러움을 샀습니다. 제 사진을 본 후 동기들은 앞으로 1-2년 계획을 세워서 더 늙기 전에 캐나다 투어를 하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저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투어가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이번 계기로 다른 나라도 여행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캐서린 가이드님의 가이드는 정말 좋았습니다. 8년전쯤 사위가 캐서린님과의 투어가 너무 좋아서 추천해주었는데 8년전이나 지금이나 가이드가 너무 훌륭했고 3박4일동안 지루할 틈 없었고 정말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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