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4 · Jul 28 2022, 08:25 · 5200 Views

2012년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갔던 록키여행을 10년만에 친구들과 다시한 번 방문했어요.
여행 시작할 때부터 어느 여행사가 좋을지 여러군데 검색해보다가 오케이투어 후기가 너무 좋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10년전에 갔었던 유명한 spot들은 물론이고, 그 때는 가보지 못했던 다른 곳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2일째는 새벽부터 출발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완벽한 시간에 엄청나게 다양한 장소들을 가는 걸 보면서 “엉클 브라이언은 다 계획이 있으시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10년전에 왔을 때는 모레인 호수도 못가봤고 밴프 시내에서 자유시간도 모자랐는데 이번엔 더 많은 장소들도 가보고 밴프
시내를 즐길 시간도 더 많아서 좋았어요 ! 그리고 돌아다니는 중간중간 여러 설명들을 곁들어주셔서 새로운 것들도 많이 알게 되고 지루하지 않게 다닐 수 있었어요.
캡틴 대니는 운전도 너무 잘하시고, 매너도 너무 좋으셨어요! 중간중간 야생동물들 나오면 속도도 줄여주셔서 사파리투어하는 기분도 났습니다ㅋㅋㅋ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잘생겼어요ㅎㅎ)
젊은 사람들도, 가족단위 손님들도,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하시는 엉클 브라이언을 보면서 가이드로서의 경력과 노하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수기라 그런지 많은 인원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처음엔 약간 걱정도 됐었는데 너무 다행히도 함께 갔던 분들이 다들 좋으셨어요. 투어 장소마다 한분도 늦지 않고 제시간에 오시고 서로서로 도와주는 분위기라서 다들 기분좋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여러 투어들을 다녀봤지만 가이드님도 여행객들도 다들 기분좋게 하하호호 웃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여행했던 것은 이번여행이 베스트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 부모님과 오게 되면 그때도 망설임없이 uncle brian & captain danny 팀을 신청할 거예요! 3박 4일동안 최고의 여행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신 엉클 브라이언과 장거리 운전도 안전하게 해주신 캡틴 대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