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5 · Jul 22 2022, 09:46 · 4488 Views

엉클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대니 기사님과 함께 록키 산맥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창밖으로 보는 풍경들이 너무 멋져서 놀랐고요.
브라이언 가이드님이 지식이 해박하신 것 같아요. 빙하와 얼음의 차이도 처음 알았고요. 그외에도 관광지에 대한 여러 이야기 외에도 많은 지구과학 지식을 얻고 갑니다.ㅋㅋㅋ 가이드 하시려면 저렇게 공부하셔야 하는 건가 하고 놀랐어요 ㅎㅎ
우선 경치가 참 예뻐서 차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니까 가급적 일찍 나와서 좋은 자리에 앉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장거리 이동이다 보니 푹신한 목베게와 담요가 있으면 더 쾌적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어요. 커피 같은 걸 드시고 싶다면 텀블러는 필수 입니다. ㅎㅎ 전 그핑계로 남편에게 예쁜 텀블러를 사야한다고 주장해서 받았습니다 .
정말 장거리 운행이라서 멀미를 걱정했는데요. 데니 기사님이 운전을 스무스하게 잘하셔서 멀미 하나도 없이 장거리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진짜 운전 베테랑이신 것 같아요. 고속도로랑 좁고 구불한 길을 가시는데 불안감이 전혀 안들고 쾌적하게 타다왔습니다.차도 매일 아침 청소하시는지 깨끗하고 꿉꿉한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청결했습니다.
브라이언 가이드님도 열정이 넘치시고 연륜이 많으신 분이라 그러신지 여기저기 숨겨진 명소들을 알려주셔서 인생샷 많이 건지고 갑니당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요. 가이드님도 기사님도 진짜 베테랑이시고 잘해주셔서 정말 만족스럽게 여행하고 갑니당. 배려도 잘해주시고요 뭐랄까 비즈니스적으로 대충 할 것만 하는 그런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냄새나는 ? 정이 담긴 서비스라 진짜 만족했어요. 담에 또 벤쿠버에 여행오면 다시 투어 여행 신청할 것 같아요. ㅎㅎ 담엔 신혼여행이 아니라 애들하고 놀러올게요. ^^ 브라이언님이랑 대니님 두분 다 건강하시고 여행기간동안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