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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Aug 30 2012, 23:27 · 17001 Views

8월 9일 ~ 14일 5박 6일간의 스티븐, 앤드류, 브래드와 함께한 록키 & 빅토리아 여행기

Posted by 신비지선
8월 9일 ~ 14일 5박 6일간의 스티븐, 앤드류, 브래드와 함께한 록키 & 빅토리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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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 14일 5박 6일간의 스티븐, 앤드류, 브래드와 함께한 록키 & 빅토리아 여행기
저는 8월 8일 ~ 15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캐나다에 휴가를 갔고요, 8월 9일~14일 오케이투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 시간들이 또 다른 계절을 지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몇 자 적어봅니다.

8월 8일 인천출발, 상해를 경유하여 벤쿠버 입성예정이던 계획은 상해에 불어닥친 태풍 하이쿠이로 불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들이 하나 둘 결항되기 시작하며 록키투어를 포기하고 그냥 동남아로 휴가를 가야하는가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설레이던 여름휴가가 그렇게 순식간에 조각조각 나며 멀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15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벤쿠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벤쿠버의 첫째날, 사실 그날은 벤쿠버 시내 관광이 잡혀있었으나,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터라 관광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케이투어의 친철남 스티븐이 공항까지 픽업 나와 일정들을 설명해주시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시간들 였어요. 그리고 첫날 못한 벤쿠버 시내관광은 투어의 마지막날 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록키투어를 떠나볼까요??

첫째날,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록키산맥을 향해 출발합니다.
첫째날은 레벨스톡까지 계속 버스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연예인닮은 앤드류 가이드님이 지역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주어서 지루하지 않고 지식을 쌓으며 가는 시간이었어요. 해발 2,400m 트리죤도 알게되었죠^^ 무엇보다 지역과 관계된 음악들을 틀어주어서 재미있는 시간였어요.
그렇게 첫째날은 Gold Rush의 거점 도시였던 호프에서 점심을 먹고 레벨스톡에 도착했어요. 호텔 내에 스파와 휘트니스가 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 너무 좋았어요.

둘째날, 세계10대 설경 중 하나라는 루이스호수에 갔습니다. 유키구라모토가 이곳에 다녀와서 “레이크루이스”라는 곡을 만들었다고 해요. 앤드류 가이드님이 루이스호수로 향하는 길에 몇 번 이고 틀어주셔서 더 기대가 컸던 것 같아요. 록키산맥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졌다는 루이스호수는 그야말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콜롬비아 빙원이었습니다. 설상차를 타고 간 그곳에는 길이6km, 넒이1km에 달하는 규모의 빙하가 있었습니다. 8월 중순인데도 어찌나 춥던지 1병을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는 팔각수만 한병 떠서 얼른 차에 올랐습니다. 지나고보니 아싸바스카 빙하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둘째날 숙소는 2002년 6월 세계 G8 정상회담 장소이자 4계절 종합 휴양지인 캐나나스키로
이동했어요. 숙소도 산책로도 스파와 수영시설도 모두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호텔로비에서만 프리 와이파이였어요. 왜 그런걸까요??ㅋ
이날 2012 런던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을 건 축구가 있는 날였어요. 이날 로비에선 박주영과 구자철의 멋진 슟을 보기위해 다들 저마다 휴대폰을 만지작 만지작... 애국심이 붙타는 밤였습니다.

셋째날, 사람들과도 어느정도 친해지게 되고, 뭔가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들른 벤프는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천천히 시내를 구경하고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벤프 여행의 하이라이트! 곤돌라를 타고 설파산 정상에 올랐는데요,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록키산맥과 보우폭포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 산 정상에서 보았던 보우폭포에 들렀는데 그 느낌은 또 잘랐어요. 1954년 “돌아오지 않는 강”의 영화촬영지 였다고도 하는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요호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에메랄드호수와 강물의 흐름이 만들었다는 자연의 다리를 보았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금 느끼며 감동하던 시간였어요.
그렇게 셋째날 관광을 마친 후, 레벨스톡으로 이동하여 마지막날 밤을 맞이했습니다. 마지막 숙소에서는 수영외에도 카약, 보트, 헬리콥터등의 레져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넷째날, 벤쿠버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장기자랑이 펼쳐졌습니다. 저도 용기내어 나가 노래를 부를정도로... 즐거웠던 시간였어요.

다섯째날, 배로 한시간 반을 이동하여 빅토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들른 부차드 가든은 꽃과 조경이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기존의 석회암 채석장을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희귀하고 이국적인 관목들과 나무, 꽃들이 많았고 우리나라 외도도 이곳을 따라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2004년 캐나다 국립역사 유적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 이었습니다. 대부분 이곳을 40분 정도 주신데요, 감사하게도 저희는 1시간을 주셔서 조금 더 여유있게 가든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밤에 라이트 켜졌을 때의 모습은 더 아름다울 것 같았어요. 그리고는 빅토리아 시내를 관광했습니다. 1908년 완공된 엠프레스호텔, 빅토리아의 상징물인 주의사당, 이너하버 항구까지 둘러보며 빅토리아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
캐나다 시내를 관광했습니다. 고맙게도 여행에서 만난 유학생 친구들이 가이드를 해주어서 캐나다 플레이스, 2010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대, 랍슨스트릿, 게스타운, 공공도서관, 스탠리 공원, 노스벤쿠버, 잉글리쉬베이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였어요. 공공도서관 앞에선 언젠가 내가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꿈꿔보며 설레이기도 했어요.

이번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저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되었던 시간였어요.
(로)온리 했던 내 삶에 찾아온 여행
(키)가 자라듯 내 마음에 병도 자라던 그 때
(산)과 강이 주는 마음의 평안은
(맥)없던 나를 세우고 다시금 꿈꾸게 하는구나
여행을 통해 만났던 귀한 인연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지쳤던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금 서울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15장의 여행 연수물을 만들었구요,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선쌤의 캐나다 여행기”라는 주제로 여행의 추억을 나누어 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부쩍 캐나다에 관심을 보이고 물어보고 해서 저도 자꾸 지도도 찾아보게 되고, 그 땐 잘 모르고 구경만 했던 것들을 천천히 다시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여행 후에도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만들어 준 오케이투어와 가이드님, 그리고 함께했지만 연락이 닿지않아 아쉬운 여행의 동지들...
유난히 유학생이 많았었는데 다들 지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시고, 자신의 꿈을 찾아 한발 한발 내 딛는 그 걸음을 응원하며 기도할께요~~
즐거웠던 한 여름날의 추억... 잘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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