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투어 상품 카테고리
English
#871 · Feb 19 2013, 01:16 · 8092 Views

아이와 함께한 시애틀 1박2일-제임스장 가이드님!!

Posted by 고수연
아이와 함께한 시애틀 1박2일-제임스장 가이드님!!
아이와 함께한 시애틀 1박2일-제임스장 가이드님!!
아이와 함께한 시애틀 1박2일-제임스장 가이드님!!
시애틀 1박2일 다녀와서 밤이면 밤마다 OK투어 홈피를 헤집고 다닙니다.
바람한번 쐬고 온 후유증이 이렇게 클 줄이야....
제임스 장 가이드님께서 한껏 바람을 넣어 준 미서부 스케쥴은 수십번 훓은것 같네요..
왠지 가방을 또 싸야 할것 같은... ㅎㅎ

시애틀은 개인적으로 짧게 다녀왔었지만 관광명소라는 곳들을 못 가본게 아쉬워
아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OK투어 일정을 선택 했어요.
이메일로 이정은님께 상담 받았구요, 이메일도 어찌나 친절 하신지.
감사했다는 인사 전해 드려요.

그리고,,, 복불복이라 생각했는데, 게시판에서 너무 자주 봐서 아는 분인것만 같았던 제임스 장 가이드님.
덕분에 짧은 여행이 몇배는 즐거웠던거 같아요.
고속도로에서 다들 잠에 취해 비몽사몽이어도 어찌나 열심히 이신지..
명품가이드님이라 칭할만 하더군요.. 덕분에 미서부 엄청 고민하고 있다는...
가이드님 일정에 고객이 맞추려는 노력이라니.. ㅡ,.ㅡ;; ㅎㅎ

암튼 금,토,일 맑을 거라는 일기 예보에 신나서 룰루랄라 출발 했는데,,
토요일 오전부터 배신... 비가 부슬부슬..
화장실도 없는 보더에서 ((이른 새벽 커피 원샷하고 버스 타시면 매우 난감하실거임!
차라리 타들어 가는 갈증을 견디는 것이 나을것이라 강추함)
롱위캔인데도 불구하고 4개 카운터중 한곳만 오피서가 수속을 하는 바람에 인내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트레이닝을 거쳐..

남으 블로그에서 눈으로만 훔치던 스타벅스 1호점부터 시작!
엄마가 쇼핑한다고 줄서 있으면 그러라고 할 너그러운 아들이 아니었기에 바글대는 그곳에 줄설 엄두도 못내고 인증샷만.
대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세바퀴쯤 돌고,, 운 좋게 날으는 물고기도 보고,, 사진도 매우 찍어대면서 즐거움 만끽.

짧은 일정에 많은 것을 볼라니 꼭 가고 싶었던 크랩팟은 메뉴만 찍어 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아쿠아리움을 속성으로 스캔하고 , 관람차는 다음에 와야지 눈도장만 찍고 ㅋㅋ
일정에는 없었지만 제임스 짱님의 안내로 스머프 나무도 보고, 푸드코트에서 폭풍식사.
(캐나다도 음식이 짠데, 미국 음식은 한층 업그레이드! 한입만 물어도.. 염전이 느껴지는 그곳!
그렇지만,,,, 자꾸 먹으면 금방 적응 되니 큰일임!)

밤이 오는 애매한 시간에 올라가야 낮과 밤을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다는 제임쓰 짱님의 조언.
그러나 일정이 일정인지라 해가 져서 올라간 스페이스 니들,,,
야경이.. 야경이.. 거리에 불을 쏟아 놓은듯...그저 뷰리풀~
높이가 높이이니만큼 살짝 속이 뉘엿뉘엿 현기증이 나지만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찾아간 숙소는,, 홈피 안내와는 달리 Quality inn.
음... 사실 시설에 조금 실망했죠. 홈피에 나온 호텔은 수영장도 있길래 아들 수영복 까지 알뜰하게 챙겨 갔구만..
럭셔리를 바란건 아니었지만 조금,, 서운했던..
그것도 잠시.. 밤에 컵라면 하나 끓여 먹고 기분 급 반전 되었죠.
게다가 침구가 어찌나 폭신 하던지, 시애틀에서 누가 잠을 못 이룬데??
아들래미랑 퀸사이즈 침대 하나씩 차지하고 떼굴거리다가...
결국 다음날 아침 출발에 마지막으로 차에 오르는 영광을... 흐흐흐
잠을 너무 잘 잔게야...

그리고 이곳! 사실.. 25명 인원중에 Museum of flight를 보고자 했던 인원이 얼마 안되서
혹시 안가면 어쩌나 매우 마음 조렸는데, 다행히 한시간...
쪼금 아쉬웠지만 차안에서 쇼핑 가기만을 기다리던 언냐 오빠들 시선이 살짝 부담되어
후닥닥 봤지만, 다음에 와서는 찬찬히 비행기 나사 하나 프로펠라 날개 하나도 안 놓치고 보고 가리!
(아.. 그날 혼자 탈수 없어 울뻔했던 아들이랑 가상비행조종 기구 함께타준 엉아~! 땡큐 쏘마치 어갠!!!)

역시 최고 인기 장소는 아~울~렛!!! 간판에서 아우라가 느껴짐.
차안에서 떡실신해서 주무시던 언니 오빠들은 백만스물 하나의 에너지를 뿜으면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사라짐!ㅋㅋ
쇼핑이 뭔지 모르는 아들... 내게 쇼핑 3시간은 고역이었으요.
아울렛에 레고샵이 하나 있었더라면 3시간이 3분으로 느껴질 수도 있었을텐데..

암튼.. 이틀만에 속성으로 많은 장소를 갔지만, 불혹의 체력이 딸리지 않을 만큼 재미 있었구요.
일정이 하루 이틀 더 길었다면 친해졌을 아이들 혹은 젊은 처자 분들 아쉬웠어요.
왕눈이 자매분들도 아쉽네요..

덕분에 즐거웠어요. 이제,, 미서부랑, 오레곤이랑, 로키랑, 휘슬러만 가면 되네요~! ㅋㅋㅋ


Edit
댓글 0개
댓글 작성하기
여행 후기
×
새글 쓰기
Page 37 / 1,109 Results
37
투어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