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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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 Jun 30 2012, 06:30 · 13693 Views

6월15일~6월18일 록키여행 앤드류 가이드님과 1

Posted by 손건희
오래 전 캐나다에 이민간 친구가 한번 놀러 오라는 성화에 벼르고 별러서 드디어 3쌍(6명)이 가기로 결정을 내리고 그 중 록키관광이 필수라는 친구의 얘기에 서울에서 현지 여행사를 검색 가장 인지도가 높은 오케이투어에 예약을 하고 기다리길 두 달, 드디어 출발 일이 오고 12시간 비행 후 밴쿠버에 도착 마중 나온 친구와 반갑게 조우 친구 집이 있는 랭리로 이동 짐 풀고 시내 관광 후 바비큐 파티로 밴쿠버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록키관광 첫 째날 오전 9시30분 랭리 한아름마트 앞에서 투어 버스를 만나니 한국의 버스보다는 조금 더 높고 길었다. 나중에 가이드님의 퀴즈문제가 버스에 관련된 것 일줄 알았으면 좀 더 자세히 관찰할 것을…
비교적 늦게 승차한 우리는 이미 승차하고 오신 승객과 눈인사를 나누고 정해진 자리에 앉아 투어를 시작했다. 버스의 약간의 문제로 다른 버스로 갈아타며 이것이 앞으로 여행의 사고를 막아줄 액땜으로 여기기로 했다.

우리의 가이드는 앤드류라는 영어 이름과 신씨라는 성을 가진(이름은 잘 모름) 재미있고 노련한 분이셨다. (참고로 우리는 어릴 적 친구로 나이는 한국 나이로 50세)
그 동안 여기 저기 여행을 다녀봤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을 이분만큼 노련하고 재미있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가는 분은 처음인 것 같다.

레벨스톡까지의 첫 날 일정은 긴 시차와 작은 나라에서 온 우리에게는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었다.
눈꺼풀은 자꾸 무거워지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은 들어야 하고 풍경은 신기한고 뭐하나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아침의 버스 때문에 일정이 좀 늦어서인지 가이드님의 재치로 골드러시의 거점도시라는 호프의 김치식당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고 캠루스를 거쳐 100년이 넘은 Three Valley Lake Chateau Hotel이라는 동화책에서 튀어나온듯한 멋진 곳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물론 서울에서 가져간 소주와 함께….

록키관광 둘 째날 567일정 5시 기상 6시 식사 7시 출발을 말함
요호 국립공원 에메랄드호수를 구경하고 정통 캐나다식 소고기 스테이크와 연어스테이크를 맛보고 이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이며 내가 가장 기대했던 아싸바스카빙하를 직접 체험 팔각수도 맛보고 가이드님이 준비한 태극기와 사진을 찍으니 새삼 내가 한국인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날씨가 좀 좋지 않아 오랜 시간을 머물지 못한 게 좀 아쉬웠지만 평생 하지 못할 체험을 했다는것에 만족할 수 있었다.
밴프로 이동 중 새끼들을 데리고 산책 나온 야생 곰을 만날 수 있었던 게 행운 이었고 이런 행운은 여러 번 반복되었다.
한국을 떠난 지 3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얼큰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쯤 밴프 서울옥의 김치전골은 정말 맛있었다.
G8 정상회담 장소였다는 캐나나스키로 이동 수영 및 사우나로 싸인 피로를 풀고 하루하루 줄어가는 아쉬운 밤을 위해 밴프에서 미리 준비한 약간의 술과 안주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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