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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 Jun 30 2012, 15:20 · 11252 Views

[후기이벤트] 4.6~4.8 시애틀, 오래곤코스트 2박3일 여행후기 :^)

Posted by 김지현
[후기이벤트] 4.6~4.8 시애틀, 오래곤코스트 2박3일 여행후기 :^)
안녕하세용!!
휘슬러랑 빅토리아 후기에 이어 마지막으로 제일 길었던 오래곤코스트 여행 후기를 쓰러 돌아왔습니당^.^
밴쿠버에 와서 갔던 첫 여행이기도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에 가보는 여행이라 살짝 떨렸는데
제임스장 가이드님을 만나서 즐겁게 2박3일을 보내다 왔습니다.

저희가 갔던 4.6~4.8이 이스터 연휴라 사람이 몰릴 수도 있다고 해서 원래 일정보다 한 시간정도 빠르게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힘들긴 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아름마트로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국경에 갈 때까지 제임스장의 재밌는 입담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ㅋㅋㅋㅋ
그 입국심사서를 쓸 때 제임스장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멍청한 제 남자친구는 여러번 틀려서 가이드님을 귀찮게 했어요.....죄송해여...ㅋㅋㅋㅋㅋ
일찍 출발한 덕분에 다른 버스들보다 먼저 국경을 넘을 수 있어서 일정이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원래 첫날 일정이 아마 시애틀부터 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곧장 우드번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우드번 아울렛은 오레곤 주에 있어서 택스가 하나도 안 붙는데다가 가이드님이 주신 쿠폰북으로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천국이었어요........*.* 처음에 매장마다 다 구경하겠다고 들락날락했더니 나중에 시간이 모자라서 그렇게 많이 사진 못했는데, 그 뒤에 생각해보니까 진짜 싸더라구요...더 샀어야 됐는데ㅠㅠ 다시 한 번 가면 쇼핑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열심히 쇼핑을 한 뒤 숙소에 돌아갔는데 생각보다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첫날은 와이파이가 망가져서 인터넷을 쓸 수 없었지만 둘째날부터는 고쳐졌더라구요ㅎ.ㅎ
아, 저녁식사는 점심먹을 때 내려주셨던 곳에 있던 한국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수영장이 있어서 저랑 친구는 쉬고 오빠들은 수영장에 놀러 갔다 왔어요. 이렇게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날은 일찍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는데...우왕 제가 좋아하는 빵이랑 과일에 씨리얼, 계란, 와플, 스프, 음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준비돼어 있었습니다 >.<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처음으로 간 곳은 Multnomah falls였습니다. 날씨가 살짝 쌀쌀하긴 했지만 미국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멀트노마 폭포는 정말 멋졌습니다.
그 다음엔 비스타하우스로 갔는데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인증샷 찍기 쫌 난감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콜롬비아 강이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끝내줬으므로 가볼만한 곳이였던 것 같아요. 세번째 관광지는 아스토리아! 기념품 가게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비행기 하나씩 사들고 열심히 계단을 오르고 올라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전망을 보니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있더군요. 근데 비행기는 잘 안 날라가더라구요....제것만..........ㅠ^ㅠ 내려와서 웬 무섭게 생긴 폭주족(?) 아저씨들이 있길래 쭈뼛쭈뼛하다가 다가가서 같이 사진찍자고 했더니 의외로 친절하게 찍어주더라구요 근데 사진에 제 표정은 겁에 질려있네요....ㅋㅋㅋㅋ
둘째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캐논비치였습니다! 바닷가 따라 걸어다니는 것도 좋았고, 식상하지만 모래에 글씨 쓰고 노는 것도 오랜만이라 재밌었어요 헤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제임스장 주최의 파티가 시작됐습니당ㅋ.ㅋ 이틀동안 같이 다닌 분들과 그제서야 인사를 할 수 있었죠.
안 오신 분들도 꽤 돼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 때 알게 된 분들과는 아직도 다운타운에서 만나면 인사를 한답니다:) 제임스장이 맥주도 사주시고 서로서로 가져온 안주도 나눠먹고.. 가이드님과 기사님의 캐나다 라이프 얘기도 듣고 재밌었어용ㅎㅎ

셋째날 아침, 전날의 숙취가 가시기도 전에 일어나서 꾸역꾸역 아침을 먹고 숙소를 떠났습니다. 이제 시애틀로 go go~!
처음으로 간 곳은 시애틀의 상징이라는 스페이스 니들 타워! 가이드님이 온몸을 내던져 그동안의 노하우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어요ㅋㅋㅋ 그리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가서 뭘 사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마켓 구경하고, 가보고 싶던 스타벅스 1호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캬아♥.♥ 텀블러도 몇개 사고,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굳굳
원래 일정은 이게 끝이지만 저희를 포함해 몇몇 분들의 우드번 아울렛에서 못 다한 쇼핑의 아쉬움을 채워주기 위해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우드번만큼은 아니지만 원래 가격과 비교해보면 훨씬 싸기 때문에 짧은 시간내에 열심히 돌아다니며 쇼핑을 했죠ㅎㅎ 돌아오는 길에는 국경 면세점에 들려 예거마이스터랑 화장품 싸게 사와서 잘 마시고 잘 썼습니다.

이렇게 2박 3일간의 시애틀, 오래곤코스트 여행이 끝났네요.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일정으로 다녀온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가이드님과 기사님도 모두 친절하시고 재밌으셨구요. 시애틀만 가는 것보다 이렇게 오래곤까지 같이 다녀오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때부터 저희가 ok tour에 절대적인 믿음을 갖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그 뒤로 휘슬러와 빅토리아까지... 이제 갈 록키 여행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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