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1 · Oct 13 2021, 22:54 · 112 Views

팩키지 투어에는 아무기대없이 시작한 동부 여행! 그저 낮에는 대강 보고 밤에 딸과 돌아다니며 진정한 튜어를 하리라~생각하며 생애첫  팩키지 튜어에 실망한 나로서는 이번에도 그럴꺼야라며 별기대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우니 가이드를 만나면서 모든것이 달라졌습니다. 브라우니 가이드님의 퀘백 역사강의에 배꼽빠지게 웃다가 울다가 하는 사이 목적지에 도착하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퀘벡 몬트리올 나이아가라를 누볐습니다.  엄마처럼 하나라도 여행의 재미를 더 챙겨줄려고 발을 동동구르며 우리들을 웃겼다가 감동을 주었다가 하며 퀘백, 몬트리올의 모든것에 대해 강의해주고 재미에 재미를 더해 동부 관광 100배 즐기는 법을 알려주고 같이 종종거리며 그 아름다운 동부를 누볐던 시간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 귓가에는 아직도 그분만의 "이거 기억못하면 끝장이여! 밖에 내다버릴껴!"와 "알라뷰"의 당근과 채찍의 법칙가득한 음성이 가득하고..
함께한 여행객 모두 하나하나를 배려하고 따스히 챙겨주던 엄마같던 가이드님은 어느새 아름다운 가을 동부여행 4박5일 전부를 힐링으로 바꾸어버렸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주는 선물은 이런것이구나 ~"라고 느끼는 여행이 되었어요, 최고의 가이드인 브라우니님의 파워는 "잘가르쳐주는, 잘챙겨주는, 동부여행에 대해 제일 잘아는 열정적인 가이드"를 넘어 테라퓨틱한, 치유의 힘을 가진것입니다~
이번 여행의 하일라잇트는 그래서 아름다운 퀘백, 동부와의 만남외에도 아름다운 사람을 만난것이였어요.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람 하나하나를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라우니님!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