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8 · Jul 18 2021, 18:36 · 15657 Views

밴쿠버에선 주로 다운타운에서만 지내던 뚜벅이였는데, 코로나 제한이 풀리면서 OK 투어에서 진행하는 데이트립 day trip을 보고 다녀왔습니다~ㅋㅋ
하루동안 외곽 지역으로 4군데를 도는 일정입니다ㅋ 전 해리슨 빼고는 다 안가본 곳이라 너무 맘에 드는 당일치기 코스였어요, 룰루랄라~
1. 포트랭리
9시 ~ 9시 40분
이른 오전에 도착했지만, 유명 카페는 오픈 했어요. 포트랭리 마을의 분위기가 마치 미국 미드에 나오는 분위기에요. 샵도 카페도 아기자기하고 거리가 예뻐서 셀카 삼매경으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갑니다ㅋ
포트랭리가 모기 천국이라네요. 바깥으로 나오니 모기들이 날고 있는게 날파리 무리처럼 보입니다!
가이드님께서 때마침 멋지게 모기 기피제도 일일이 다 뿌려주셨어요. 안그러면 엄청 물린다면서~ 욜~
가이드님 피셜, 포트랭리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이자 구글 평가도 제일 높았던 블랙스미스! 원래 줄이 어마어마 하다는데, 오전이라서 그런지 줄이 짧아서 빵도 겟할 수 있었습니다. 크로와상을 추천 드려요~ 커피만 사마셔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빵을 보니 안 먹을 수가 없었어요~ㅋㅋㅋ

2. 브라이덜 폭포
10:40 ~ 11:40
네, 등산이 시작되고, 꼭! 꼭! 운동화 신으셔야 되요
약 20분 올라가면~ 웅장한 폭포가 나와요ㅋ 굉장히 가파릅니다. 약 10분간 기왕 올라온거, 재빠르게 사진 100장은 찍으시고 하산 하시면 되요ㅋ 어찌저찌 올라갔는데 내려가는 길도 어마무시해요.
그래서 하산은 30분은 잡으시길~ 다시한번 운동화를 신으시길 추천드립니다ㅋ 진 빠져요 ㅋㅋ

3. 해리슨
12시 ~ 2시 10분
가이드님을 따라서 해리슨 온천을 발견한 곳을 방문했어요! 오리지널 유황의 짙은 냄세를 맡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200명 한번에 똥방구 뀐 정도의 스멜~
슬쩍 구경하고선~ 개인 점심 자유시간!!!yay~

4. 오델로 터널
3시 15분 ~ 4시 10분
산 3개를 뚫어다는 오델로 터널~ 예전에 사람들이
직접 만든 터널이라고 하네요. 시원한 계곡 협곡에서 사진 찍기가 좋아요!

마치며~
당일 치기로 4군데나 들리니 생각보다 지치더라구요! 개별 여행으로 왔으면, 다 못 들릴 코스인데~ OK 투어 관광이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ㅋ게다가 간혹 단체 관광 잘 못 가면, 중간에 멈춰서 라텍스 같은 제품 광고도 듣고, 배게 사라고 압박도 주는 코스가 끼어있는 곳들도 있는데~ 오케이투어는 그런 코스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ㅋ 게다가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나칠 역사나 문화 스토리를 가이드님 통해서 들으며 가니깐 좋네요!
오케이 투어는 버스가 큰데 만석으로 운행하는게 아니라서, 혼자 두 좌석 편하게 앉아 다녀 올 수 있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아마도 오케이 투어가 7월부터 관광을 재게 해서 아직 사람이 적은 듯 싶어요. 이번에도 저희 포함 21명이었습니다! ㅋ 지금 당장 여행이 필요하신 분들, 콧구멍에 바람 쐬고 싶으신분들께 넘넘 추천 드려요!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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