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 · May 30 2012, 12:00 · 8638 Views

안녕하세요 :)

로키 455기 김종철 가이드님과 같이 여행을 다녀온 HR입니다 ~
일본인 친구와 한국인친구들을 포함해 8명이 함께 로키를 다녀왔어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여행을 했었는데요.
여행을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는, 학교를 빠지지 않고 여행 할 수 있었기에!!
5월 21일 월요일이 빅토리아데이 그리고 22일까지 학교를 쉬는터라 마음놓고 여행을 다녀왔네요


김종철 가이드님과 같이 여행한 455기는 가족분들고 많았고 혼자 여행오신 분들,
친구분과 같이 여행오신 분들, 그리고 외국인 여행자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그룹이였던 저희들은
이동하는 시간도 사진찍는 시간도 밥먹는 시간도 항상 오래 걸렸답니다.
그래서 자주 약속시간에 지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가이드님과 버스기사님을 포함해
같이 여행한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ㅎ


친구들과 저는 밴쿠버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는것이 많이 없었는데
차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캐나다에 대한 이런저런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1번 하이웨이, 알버타주에 관한, 수목한계선 등 이런저런 상식도 가르쳐 주시고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특유의 말솜씨로 지난 여행동안에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가이드님 !!


그리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시던 테리운전기사님도 너무 감사했어요
쉬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말도 걸어주시고 장난도 쳐주시면서
자주 지각하는 저희들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무엇보다 2800km나 되는 긴 코스를 안전하게 운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로키여행은 여름이 제일 좋다고들 많이 하는데요
저는 지금 시즌도 좋더라구요
추위를 많이타는 저에게는 겨울은 조금 힘들 것 같고,
여름은 정말 시즌이라 관광객들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무엇보다 파란하늘에 날씨도 좋고 ^^
호수도 거의 다 녹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로키가이드님이 무엇보다 강조하신 93번도로! 를
감상할 수 있었던 것도 좋은 추억이었구요~
피곤하다고 차에서 잠만 잔다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들을 놓칠 수 있으니
꼭 눈 크게뜨고 감상하세요 + +


정말 동화같이 아기자기한 밴프는 둘러보는데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가 많더라구요^^
특히 다운타운은 제가 지내는 밴쿠버 다운타운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더욱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밴쿠버보다 물가가 조금 싼 편이라
이런저런 기념품을 사기에 덜 부담스러웠던 곳입니다 :)


식사와 호텔역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인 친구들에게는 조금은 매운 ? 음식들이 있었지만
한국식의 식사를 체험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했고 반찬이 계속 리필되는 것에 상당히 재미있어했어요~
특히 !! 캐나나스키의 호텔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
함께 산책을 하면서 사슴도 볼 수 있었고 무료로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건과 샴푸 바디워시등 따로 준비 할 것이 전혀 없었기에 더욱 편안했어요~
무엇보다 따뜻한 온천욕을 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4인 1실 방 두개를 이용했는데요, 원래 2인 1실의 방이지만 4명이서 써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많은 사진 보여드리고 싶은데 3개밖에 올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
좋은 여행의 추억 만들어주신 ok투어 감사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