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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 Apr 26 2012, 13:29 · 19967 Views

박건우님의 여행후기!! 미서부에서 여덟 밤하고 아홉 일을 보내고 나서-

Posted by 오케이 투어 웹관리팀
박건우님의 여행후기!! 미서부에서 여덟 밤하고 아홉 일을 보내고 나서-
박건우님의 여행후기!! 미서부에서 여덟 밤하고 아홉 일을 보내고 나서-
박건우님의 여행후기!! 미서부에서 여덟 밤하고 아홉 일을 보내고 나서-
안녕하세요~ 미서부 8박9일 여행자 박건우라고 합니다. ^^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과 동영상만 6기가가 그냥 가벼이 훌쩍 넘어버렸네여^^;;
일기는 써도 후기는 잘 쓰지 않는데,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이 많아서, 생각도 정리할 겸 이렇게 여행후기를 남깁니다.
워킹으로 와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며, 몇 가지 문화충격도 받아보면서, 생각이 많이 열렸다는 뿌듯함이 있었지만,
이번 미 서부 여행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어여.
솔직한 마음으로는,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여행은 무슨 7,80년대 깃발 꼿으로 가는(인증샷 찍으러가는…),
여행의 가치가 조금 희석되지 않을까,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여행을 제대로 느낄 수나 있을까 하는 불신으로,
이번 여행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 면이 없지 않았고, 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시작함과 동시부터 끝나는 날까지,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고, 결국에는 가장 많은 것을 얻은 여행이 되었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몇 자 끄적 끄적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 중 하나가 비용측면인데,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서 간다면,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많은 부담은 덜 하다는 사실!
저도 여행사가 많은 이윤을 남기는 가격을 제시하는 게 아닐까 평생 의심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OK Tour를 다녀오면서 그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어여. 왜냐하면, 숙박과 다른 여러가지 옵션에 관한 티켓에 관해 투어할인가를 받기 때문이죠. 생각해보니 사실상 여행사가 이윤을 내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여행사나 차려볼까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음… 예를 들면, 저랑 형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정에 있는 쥬빌레쑈도를 보지 않기로 하고 Re Leve 쇼를 따로 예약을 했는데,
가이드님께 나중에 들은 바로는, 미리 연락을 주셨으면 투어할인가로 예약이 가능했었다는 말씀을 주시더군요…ㅜㅜ 후회는 없지만 그 때 여행사가 가장 저렴한 패키지 투어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잘 아시다시피 시간경제적이에요. 혼자서 일정을 짜고 여행하는 것도 물론 비길 데 없는 가치가 있지만,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의 투어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잘 짜여진 일정이 알찬 투어를 가능하게 한답니다. 투어의 비용측면을 보면 그런거 같구여, 제가 아는 캐네디언은 미 서부 5박 6일을 도는데 무려 4,300달러를 썼다고 해서, 물론 자기 돈이니 머라 하지는 않았지만, 막 쓰면 그렇게 됩니다. ^^
두번째로는, Ok Tour 가이드님과 기사님들에 관한 것입니다. 저도 중국이나, 필리핀에 여행을 다녀보고 생긴, 이쪽 직업에 관한 좋지 않은 몇 몇 고정관념이 생겨버렸었는데, 이 번 Ok Tour를 통해서, 그 관념이 많이 사라졌네여.
우선, 기사님(양동현 이사님)께서는 첫날 1,000Km와 12시간 가까이 강행을 시작으로 매일 같이 좀 더 많이 이동해주시면서, 많이 피곤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중심적으로 고려해주시면서 일정은 물론이고 그 외 더 많은 곳을 저희에게 보여주고자(LA 한인 다운타운 구경이랑, 한인 고기부페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같았어여~!ㅎㅎ말하면 안 됐었던 부분인가여??^^;;), 노력해 주셨습니다. 참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저희 가이드님(윤용집부장님)께서는 저희가 모두 피곤으로 곯아떨어졌을 때도 항상 깨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고, 매 이동 간에 많은 정보들, 각 주와 도시를, 혹은 명소를 지날 때마다 해박하고, 깊은 지식으로 저희를 잠보다 경청의 시간을 갖자고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감명깊은 좋은 가이드를 해주셨습니다. (후버댐이나 LA등 에 얽힌 슬픈 이민의 역사라든지, 인디언들의 비애, 그로부터 저희가 보고 배워야 할 점, 앞으로 저희의 태도와 다짐 등에 관해 크나큰 깨우침과 정보들~ㅎ무슨 역사 철학 강의같았어여^^)
특히나, 저희 13명의 20대 젊은이들과 함께 여행하게 되신 80대 한 노부부도 계셨는데, 그 분들을 통해 여러 가지로 느낀 점도 많았답니다. (크리스챤이기도 하신 가이드님께서, 자신의 부모님은 평생 고생만하시다 저로부터 호강 한번 받아 보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이렇게 힘든 몸을 이끄시고, 이 힘든 여행길에 동참하신 노부부를 보니 참 가슴이 아프고 후회되고, 한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꼭 부모님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여행시켜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또한, 인생의 선배들이시다보니, 정말 딱딱한 고객과 점원의 관계가 아닌, 투어관계측면에서 선배와 후배의 관계같이, 일정중이나 후에도 인생의 많은 조언도 아낌없으셨습니다. 어떤 투어든지, 그 가이드님들의 영향이란 정말 매우 큰 거 같습니다.
Ok tour상품 4개나 이용하신 한 누나께선, Ok tour 가이드님들이 다 좋았다는 말도 하시던데, 어찌되었든, 전 그 두 분께는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
세번째로는, 버스투어입니다. 물론 항공을 껴서 한다면, 시간 경제적이며, 몸도 많이 피곤하지 않겠습니다만, 저는 이번 미 서부 여행으로 버스투어를 강력히 추천해여~!!ㅎㅎ 먼저, 하늘에서는 느끼지 못할 광활한 미국 대륙을 피부로 느낄 수 있구여, 날 푸른 초원과 모래알 같은 방목된 소, 말 무리가 자유롭게 풀 뜯는 모습, 과수원, 끝없는 네바다 사막등은 직접 눈으로 봐야하고, 초원에서는 소 분뇨냄새를 직접 맡아 봐야, 아……….(?) 할 수 있답니다. ^^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는, 정말 세상의 모든 밀과 쌀, 소고기, 과일은 다 여기, 미국에서 나오는 구나…하고 저도 모르게 인정!!하게 됐습니다. ^^;; 그리고, 매 이동 이동 간의 깨알 같은 가이드님의 쉬지 않는 강의(?)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 답니다. (어떻게 매 번 한 두 시간 분량의 정보를 쏟아내시는지 신기했어요. ㅎㅎ)항공은 그냥 후 욱~! 잠깐 비행하면 끝인데 말이죠. 또한, 버스 주유시간 혹 은 유명 Rest Areas(호수라든지, old town 혹은 탁 트인 곳)에 세워 주셔서, 하늘 위로 그냥 지나쳐 버릴 아름다운 곳을 감상할 기회를 주시기 때문에 정말 좋았던거 같아여.( 저희가 땅위에 발을 붙이고 살지, 하늘을 날며 살진 않잖아여, 그래서 땅 위를 달리며 여행한 다는 사실이 더욱 의미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마무리합니다. 예, 물론 여행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눈과 피부로 느낀 감동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머 간단히 말하자면, 미 서부 8박 9일! 보고 느낄 것들은 넘쳐나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사진을 보지 않구서는 추억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가면서 정말 아름다운 눈덮힌 산과 그에 견주는 돌산과 초원, 호수, 그리고 경비행기를 타고 위에서 내려다본 빙하가 빚어낸 장엄한 Grand Canyon, 내려와서는 난간이 없는 곳에서 절벽으로 삐죽 나온 바위 위에서 손에 땀을 쥐며 인증샷도 찍고(바위아래가 빈 공간인…^^;;), 사막한가운데 세워진 일명 the City of Sin,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그 불타는 사막의 석양, 라스의 3대 쇼인 Re Leve show, 벨라지오 호텔의 Fountain Show, 미라지 호텔의 Fire Show, 트레져 아일랜트호텔의 해적쇼, 올드 타운의 한국 LG회사의 LED쇼와 잭, 트랜스포머등 각종 코스프레, 수많은 카지노와 세계의 주요명소(이집트 스핑크스, 콜로세움, 에펠탑, 개선문, 뉴욕 자유의 여신상등…)를 옮겨다 놓은 화려한 호텔들, 본 적 없는 풍경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산타모니카 해변과 드넓은 모래사장, 모래 감촉, 할리우드와 그 배우들과 부자들이 산다는 아름다운 비버리힐즈, 여러 유명인사의 이름이 새겨진 거리에서 인증샷, 여러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모태가 되고, 현재도 이용이 되는 유니버셜스튜디오, 크램열차와 함께 떠나 유니버셜 투어, 3D로 느끼는 킹콩과 T.S의 격돌이 만들어내는 땅 울림, 우주전쟁이나 죠스 같은 영화제작 장소, 심슨, 어렸을 때 신기하게 본 영화 워터월드의 재현, LA의 한인타운과 값싼 물가와 고기 부페에서 3.99의 소주ㅡㅡ;;, 디즈니 랜드에서는 부지런한 대구에서 온 여자 동생 따라 돌아다니다가 눈 풀린 기억(덕분에 왠만한 거 다 탔습니다!!ㅎㅎ), 티비로만 보던 디즈니랜드 캐릭터들의 퍼레이드, 미키마우스와 함께 야간 물쇼 불쑈 폭죽쑈를 통한 화려한 디즈니랜드 캐릭터브리핑(디즈니랜드에 관해선, 오후6시에 일정을 마치는 여느 여행사와 달리 여기는 밤 열시반까지!! 후덜덜.. 덕분에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시애틀 프리미엄아울렛과 LA명품아울렛에서의 충격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택스에 발동걸렸던 쇼핑!!ㅋ 샌프란시스코의 영화 더 락의 알카트래즈 감옥, 따사로운 햇살아래 sea lions의 귀여운 잠꼬대,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코앞에서 만날 수 있는 Wax Museum! 아름다운 항구 구경, 명물 clam chowder시식!, 세계 불가사의 금문교가 주는 Grand Canyon 뺨 때리는 장엄함등 또한 잊기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금문교는 진짜 실제로 보니까 그냥 와… 더군요~
주요명소에 관한 설명은… 일부러 자세히 말씀 안드리려구여. 이번 여행을 통해서 조금 멀리서 보는 것에 매료된 거 같습니다. 분명 명소 하나 하나 도착 시 느끼는 감동과 기억은 말로 형용하기 어렵구요, 이번 여행은 인증샷하나 올리고 어떻게 좋았다느니 나빴다느니라는 세세한 묘사를 올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행이 제게 준 감동이 조금 달랐기에 후기가 조금 추상적이고 감성적이 된 거 같습니다.
이 곳은 매우 광활하고, 사람들이 소비적이고, 그들만의 투쟁의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저는 왠지 의외로 한국인 정서와 비슷한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저희가 이렇게 편히 여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저희 부모님 세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피부로 깨닫고,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 겸손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알바를 해서라도, 꼭 부모님을 모시고 제가 본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명이 생겼습니다. ㅎㅎ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중국의 베이징, 천진, 필리핀의 세부, 캐나다의 벤쿠버, 빅토리아, 록키, 밴프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곳을 여행한 것도, 적게 여행한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미 대륙 즉 서부 여행을 통해 얻은 점들이 여지껏 모든 여행을 통틀어보았을 때 가장 느낀 점이 많았고, 시야도 많이 넓힐 수 있어서, 여러분께 미 서부여행만큼은 추천드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광활한 미대륙과 그 역동적인 삶과 역사를 통해 살아가는 데 많은 교훈을 얻기를 빌고, 얻게 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은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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